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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성공리에 막 내린 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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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16 14:25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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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월26일 폐막했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일상이 빛나는 순간, 수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334개 업체 490개 부스가 참가하고, 7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국내 최대 불교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도 불교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몇 차례 열린 적이 있지만 매번 눈길을 끌지 못하고 사라졌던 까닭에 5년 전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가 새롭게 박람회를 개최할 때 지켜보던 사람들은 물론 주최 측도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다. 우려와 달리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개막과 동시에 전국 불자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 잡으며 연등회, 나란다축제와 더불어 불교 3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불교신문 불광출판사 등 박람회를 준비하고 기획한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불교문화 흐름을 읽고 기획전으로 형상화하는 활동가들의 능력에다 종단을 비롯한 전국 사찰과 스님들의 지원이 합쳐져 만들어낸 결과다. 

박람회는 해마다 참가 업체가 늘어나고 관람객들도 넘쳐났다. 이번에는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찾는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불교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부터 의식법구, 장엄구 등 전통공예품까지 다양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고, 정념스님, 혜민스님, 선재스님 등 평소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스님들의 무대가 불자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사찰음식 맛보기, 한옥 만들기 체험 등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은 것도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주최 측의 매끄러운 행사 진행도 매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박람회의 성공은 참가 업체들의 매출 실적에서도 잘 드러났다. 지방의 한 작은 사찰에서 올라온 스님은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이 호응에 힘입어 들인 비용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리고 홍보도 크게 했다며 박람회 측에 감사를 표했다. 이 스님처럼 많은 참가 업체가 기대 이상의 수익과 효과를 거둬 박람회에 한 번 참가하면 해마다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람회가 지금까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불교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불교 전통문화와 신산업이 융합하고 무형의 가치를 산업으로 전환하는 창의적인 발상과 과감한 시도 등이 요구된다. 박람회는 또 영세한 불교산업 생태계를 풍부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가령 정부 지방자치단체 종단 등과 협의하여 수도권과 영남권 등에 불교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 불교문화의 질적 도약 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가 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교박람회가 이처럼 성장하고 매번 성공하는 것은 사무국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다. 불교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성공을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에게 불자들을 대신해 감사를 표한다. 

[불교신문3286호/2017년4월1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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