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말 맞아 가족·단체 등 나들이 나선 관람객들로 북적
- 작성일2022/10/13 13:54
- 조회 1,46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말 맞아 가족·단체 등 나들이 나선 관람객들로 북적
야외 체험 부스, 즐길거리, 먹을거리, 레크레이션까지 시종일관 흥미진진
이벤트, 사진 촬영 등 특색 있는 구역에는 긴 줄, 부스마다 관람객들 가득해
문광 스님 외 사찰음식 시연, 전통사찰순례 회향식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 마련
10월 2일에도 명상컨퍼런스와 노승대 작가, 대불청, 불교레크레이션협회 등의 강연 기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성황리에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0월 1일(토) 주말을 맞아 단체 및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으로 더욱 북적였다.
쉬엄쉬엄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중장년층부터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에 연신 감탄을 내뱉는 청년층, 삼삼오오 짝을 이룬 학생들과 부모의 손을 잡고 두리번거리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불교레크레이션협회의 ‘마음 愛 몸짓’은 낮 12시 30분에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흥겨운 음악과 더 흥겨운 몸짓에 오가던 관람객들이 하나, 둘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에서 함께 했다. 덩실덩실 몸짓에는 나이도 국적도 없었다. 아이들도 외국인들도 한 번씩 무대의 주인공이 돼 몸짓을 펼쳐 구경하는 이들도 어깨의 들썩임을 숨기지 못했다.
야외 각 체험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졌으며 박람회 내부의 연등회 룰렛 돌리기 이벤트의 줄은 줄어들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부스마다 관심을 표하는 관람객들로 북적여 부스 관계자들은 홍보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또 다른 묘미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무대 프로그램이었다. 9월 29일 개막식 현장 중계를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3관 특설무대에서 공개방송되고 있다.
모든 방송이 열렬한 환호와 관심 속에 진행된 가운데 10월 1일 오후 2시에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초빙교수인 문광 스님의 초청법문 ‘명산에서 힐링하고 산사에서 마음 쉬는 법-순례와 명산의 리추얼’이 이목을 끌었다.
문광 스님은 4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시작된 특별법문을 통해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한 좋은 산과 좋은 사찰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 내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성황리에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10월 2일 폐회를 앞두고 관람객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계속됐다.
불교박람회 사무국 개요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 전통문화 산업의 중추인 불교문화와 산업을 새롭게 조명하고 산업, 문화, 철학을 담은 박람회로,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