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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한대사 초청 VIP 리셉션’으로 국제 네트워크 구축
    • 작성일2022/10/13 13:55
    • 조회 1,489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한대사 초청 VIP 리셉션’으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불교신문 현법 스님, 불광미디어 지홍 스님의 환영사로 시작
    불화 점안 의식 관람으로 마음을 불어 넣는 과정 체험
    각 주제전과 주요 작가 공모전 수상작, 연등회 등 박람회 관람
    사찰음식 발우공양으로 정갈한 만찬까지

     

    ‘리추얼 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을 주제로 한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가운데 30일에 각국 주한대사 및 공관장을 초청한 ‘주한대사 리셉션’ 공식 행사가 열렸다.

    리셉션은 오후 3시부터 불교신문 대표 현법 스님, 불광미디어 류지호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불화 점안 의식 관람 및 박람회 투어와 사찰 음식 발우공양을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불교신문 현법 스님은 점안의식에 앞선 차(茶)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1700년 역사문화의 근간이 되는 행사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는 “한국불교의 역사, 문화, 뿌리가 녹아있는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한국불교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대사로는 △스티브 해밀턴(Steven Hamilton) 국제이주기구 대표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사 △리카르도 칼데론(Ricarda L. CALDERON)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죠티 피야쿠알 반다리(JYOTI PYAKURYAL Bhandari) 네팔 대사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판버케(H.S. Savitri Indrachapa Panabokke) 스리랑카 대사 △오준석 WFP한국사무소 전략협력팀장 △아멜리아 리만자야(Ms. Amelia Limanjaya) 인도네시아 3등 서기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죠티 피야쿠알 반다리 네팔 대사는 “네팔에서 시작된 불교가 한국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마음에 참석했다”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 스티브 해밀턴 국제이주기구 대표는 “평소 사찰음식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만큼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며 “박람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러한 이벤트가 있다면 언제든지 참석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VIP 내빈들과 박람회 관람객들 100여 명이 모인 점안 의식은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임석환 선생님의 영산회상도로 치러졌으며 임석환 선생님을 대신해 제자들이 함께했다. 점안 의식은 시종일관 환호와 감탄, 경의 속에 경건하고 경쾌하게 진행됐으며 동산불교대학 무용단의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2022년에 9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아시아 불교의 허브로서의 국제화 기반 마련을 위해 국제 에이전시 및 전시회 관계 회복과 MOU 진행, 주빈국 제도 실행 초석으로 국가초청전 진행(태국), 하이브리드 전시를 활용한 국제교류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통문화산업 관련자들의 교류 협력을 위한 모임 지원 등 연중 사업 운영과 아시아 불교국가 네트워크 등 국제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계속해서 나아갈 예정이다.

    불교박람회 사무국 개요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 전통문화 산업의 중추인 불교문화와 산업을 새롭게 조명하고 산업, 문화, 철학을 담은 박람회로, 한국 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