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웹컨퍼런스-서구불교] “마음챙김 위한 ‘끌어안음’”
- 작성일2020/11/04 10:23
- 조회 314
- 송희원
- 2020.11.04 08:50
세계적인 명상지도자 릭 핸슨·타라 브랙
타라 브랙, 온라인 강연 후 안내 명상 진행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명상 웹컨퍼런스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셋째 날 연사로 세계적인 명상지도자인 릭 핸슨과 타라 브랙이 나서 눈길을 끈다.
‘끌어안음’을 주제로 열리는 명상 웹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불교박람회 홈페이지(www.bexpo.kr)와 모바일 앱 ‘줌’(ZOOM)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 ‘한국불교 수행’(11월 5일)을 시작으로 셋째 날인 11월 7일에는 동양의 불교를 심리치료와 결합해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는 '서구의 마음챙김 수행'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미국의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인 릭 핸슨(Rick Hanson)이 첫 번째 강연(10:00~12:00) 문을 연다. 릭 핸슨은 MRI를 통해 명상 상태에서의 뇌 반응을 밝혀낸 저서 『붓다 브레인』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불교에서 하는 명상 수련이 가장 행복하고 지혜로우며 사랑이 가득한 상태의 뇌를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다. 릭 핸슨은 ‘마음과 뇌의 연결성과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상호의존적인 과정에서 뇌가 어떻게 마음을 만들고, 마음이 어떻게 뇌를 만드는지 강연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미국의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인 릭 핸슨.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제공.
이후에는 웹컨퍼런스 대주제와 동일한 제목의 저서 『끌어안음』으로 따뜻한 치유명상을 전 세계에 전파한 타라 브랙(Tara Brach)의 강연(13:00~17:00)이 이어진다. 타라 브랙은 1998년 워싱턴D.C에서 통찰명상회를 설립한 이래 서양의 심리치료법과 동양의 불교명상을 결합한 심리프로그램을 북미 전역에 전파해 왔다.
세계적인 명상지도자이자 불교명상가로 이름을 알린 타라 브랙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심리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불교평화운동을 조명하는 한편, ‘팬데믹,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마음의 치유 끌어안음’을 설파한다. 그는 강연을 통해 『끌어안음』을 쓰게 된 동기와 함께 마음챙김과 자비가 어우러진 ‘레인(RAIN)’ 명상법을 소개한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안내 명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타라 브랙 인터뷰 보러가기)
▶세계적인 명상지도자이자 불교명상가 타라 브랙과 그의 저서 『끌어안음』(불광출판사).
불교박람회 명상 웹컨퍼런스는 11월 5일 ‘한국불교 수행’(현봉, 금강, 명법 스님)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6일에는 ‘위빠사나(남방불교) 수행’(파욱 사야도, 일묵 스님), 7일은 ‘서구 마음챙김 수행’(릭 핸슨, 타라 브랙), 마지막 날인 8일은 ‘티베트불교 수행’(달라이 라마,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청전 스님, 소남 스님)을 잇따라 진행한다.
명상 웹 컨퍼런스의 모든 강연은 참가신청 링크(https://www.bexpo.kr/conference/introduce)로 사전 접수한 후 강연 당일(본방송 신청 시 재방송 시청 가능)에 서울불교박람회 홈페이지(www.bexpo.kr)와 모바일 앱 ‘줌’(ZOOM)으로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1일권 3만 원, 4일권 1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2)2231-2013
출처 : 불광미디어(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