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코로나19로 최초 온라인 전시
- 작성일2020/11/09 16:14
- 조회 344
매년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를 주제로 개최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최초로 온라인 공간에 전시장을 꾸렸습니다. 박람회 대회장 원행스님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회사에서 온라인 개최는 불교의 세계화·대중화를 위해 필요한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 /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조계종 총무원장 공동운영위원장 지홍스님은 8년간 불교박람회가 전통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홍스님 /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공동운영위원장·조계종 포교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박람회가 큰 위로가 될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번 박람회는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명상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졌습니다. 기획전은 명상앱 코끼리, 자연과 한옥, 불교계 유튜버 등 다양한 흥미와 힐링을 맛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매일 아침 명사들의 인문학 강연이 펼쳐지는 릴레이 법문에서는 첫째 날 힐링멘토 혜민스님이 ‘지혜와 평온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혜민스님 / 마음치유학교 교장 명상과 마음챙김 콘텐츠 외에도 전통불교문화산업전, 붓다아트페스티벌, 공모전 등 한국의 전통·현대 불교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6월 30일까지 연중운영됩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