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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 웹컨퍼런스-티베트불교] “중관부터 보리심 수행까지”
    • 작성일2020/11/10 10:41
    • 조회 340

     


    11월 8일 축하 메시지 영상으로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명상 웹컨퍼런스 참가자들을 만나는 달라이 라마.  
    2020 온라인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명상 웹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입보리행론>, <람림>, <입중론>을 통한 티베트불교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이자 티베트 망명정부의 정신적인 구심점인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달라이 라마는 약 12분 분량의 영상 인사말을 통해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청전, 소남, 남카 스님의 강연에서는 티베트불교 수행을 집중 조명한다.

    첫 번째 강연 연사로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티베트불교의 신세대 지도자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가 나선다. 밍규르 린포체는 얼굴보다 ‘뇌’가 유명한 수행자로, 명상 상태의 뇌 반응을 MRI로 촬영한 연구의 주인공이다. 이미 몇 차례 내한한바 있는 밍규르 린포체는 이 자리에서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팬데믹 시기에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명상에 입문한 사람들을 위한 ‘티베트불교 수행의 이해’를 강연할 예정이다.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이때 마음에 깊이 새겨볼 만한 불교 교리 ‘관점’, ‘명상’, ‘수행’을 나누고자 한다”며 “부디 강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삶에서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전 스님.
    이어서 달라이 라마 곁에서 수행해온 청전 스님이 ‘<입보리행론>에서 배우는 보리심’을 설파한다. 청전 스님은 1978년 송광사에서 출가한 후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1987년 동남아 불교순례를 계기로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와 함께 티베트불교를 수학했다. 2018년 12월 강원도 영월의 참캉(수행터)에 정착했다.

    청전 스님은 “이번 온라인 명상 컨퍼런스를 통해 달라이 라마께 전수받은 <입보리행론>을 보이지 않는 시청자와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남 스님. 
    부산 광성사 소남 스님은 ‘<람림>과 티베트불교 수행’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한다. 소남 스님은 한국의 티베트 사원인 부산 광성사 주지로 티베트불교 문화캠프를 개최하는 등 티베트불교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남카 스님.
    마지막으로 삼학사원 남카 스님의 ‘<입중론> 강의와 티베트불교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라이브로 진행된다. 텐진 남카 스님은 8세에 출가하여 12세부터 30세까지 인명학, 반야경, 중관론, 구사론, 율장 등 5대경을 수학하고 강의했다. 티베트의 불교학 박사학위 중 최고인 게셰 하림빠 지위를 받고 티베트 밀교 3대 사찰인 간단사원 교수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한국에서 티베트불교를 전파하고 있다.

    한편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명상 웹컨퍼런스는 비디오 컨퍼런스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웹컨퍼런스 참가비는 1일 3만 원, 4일 통합권 10만 원이다. 모든 명상 웹컨퍼런스 강연은 본방 신청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재방송 시청 또한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보다 자세한 강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exp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불광미디어(http://www.bulkw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