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 5일부터 15일까지

조계종 주최, 불교신문·불광미디어 공동주관

혜민스님 등 ‘릴레이 강연’… 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함이 가중된다. 깊어지는 가을, 5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혜민스님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인드풀 웰니스(MIDNFUL WELLNESS),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다가왔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불광미디어가 공동주관하는 국제불교박람회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국제불교박람회에는 160여개 전통·불교·명상문화 업체가 참여했다. 인터넷·스마트폰 세대에게 익숙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산업·기획전 전반을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릴레이 강연’을 통해 혜민스님, 금강스님, 나태주 시인, 미래학자 정지훈 박사 등 11명의 연사가 따뜻하고 즐거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울 도시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서울릴랙스위크’도 치유와 위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 곳곳에 자리한 93곳의 명상, 채식, 템플스테이, 공방, 공간 등을 가이드맵으로 제시해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게 했다.

또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기획전은 ▲매일습관 혜민스님이 전하는 선물 ▲일상명상 몽실이의 하루 ▲가을사이 자연의 마음 ▲삶의정경 마음이 빚는 삶 ▲마음모아 모두를 위한 편지 등 5개의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되며 신설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참가업체 제품 소개와 깜짝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온라인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유명 유튜버가 박람회 참가업체 제품을 직접 뜯어보고 리뷰해 채널에 올리는 ‘언박싱’, 벡스포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만한 작가와 업체의 작업 과정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벡스포 초이스’,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사찰음식 레시피’ 등이다. 

불교박람회는 올해도 전통문화와 불교예술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과 BAF청년작가공모전 수상작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업체와 상품에 ‘좋아요’를 최다 클릭한 관람객 100명에게는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