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
  • Facebook
  • Instagram
  • Youtube
붓다아트페어
  • Facebook
  • Instagram

지난 박람회

    2020년

    세계 유명 명상지도자 온라인 강연 듣는 기회
    • 작성일2020/10/29 15:11
    • 조회 304
    • 박선영 기자
    • 2020.10.14 15:51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한국불교·남방불교·티베트불교·서구 마음챙김 등 맛보기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달라이 라마의 메시지를 비롯해 세계적인 명상 지도자들의 강연이 열린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마인드풀 웰니스(MINDFUL WELLNESS),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기’를 주제로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불교박람회의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웹컨퍼런스다. 웹컨퍼런스의 주제는 ‘끌어안음’으로, 코로나19 시대에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의 방향을 세계 주요 명상지도자 12인이 강연한다. 한국불교의 선수행은 물론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서구의 마음챙김, 티베트불교 수행 등을 대표하는 명상지도자의 강연이 이뤄진다.

    강연에는 먼저 달라이 라마가 한국 불자들에게 12분 가량의 짧지만 강력한 공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달라이 라마와 함께 대표적인 명상지도자로 이름난 미국의 타라 브랙도 국내 최초로 한국 불자들에게 ‘펜데믹,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마음의 치유 끌어안음’에 대해 강연한다. 타라 브랙은 1998년 워싱턴D.C에서 통찰명상회를 설립한 이래 서양의 심리치료법과 동양의 불교명상을 결합한 심리프로그램을 북미 전역에 전파하고 있다.

    티벳불교의 신세대 지도자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는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설명하는 ‘티벳불교수행의 이해’를 강연할 예정이다. 밍규르 린포체는 명상 상태의 뇌 반응을 엠알아이로 촬영해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한편 웹컨퍼런스에서는 날짜별로 한 부류의 수행법을 집중 강연한다. 11월 5일은 한국불교의 근간을 받치고 있는 한국불교수행을 깊이 알아본다.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이 들려주는 ‘선(禪)이란 무엇인가’, 미황사 금강스님이 지도하는 ‘간화선수행’, 해인사 국일암 명법스님이 들려주는 ‘마음치료 이야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11월 6일에는 동서양을 막론한 불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남방불교 위빠사나 수행 강의가 이뤄진다. 미얀마 파욱 선원에서 위빠사나를 지도하고 있는 파욱 사야도 스님의 ‘사마타 위빠사나란 무엇인가?’와 한국에서 위빠사나 수행과 전법에 매진하고 있는 제따나와 선원장 일묵스님의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 지도’ 강연이 펼쳐진다.

    11월 7일은 동양의 불교를 받아들인 후 서양의 심리치료와 결합해 세계로 퍼져가고 있는 서구의 마음챙김 수행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은 불교와 뇌과학의 접점을 찾아 반향을 일으킨 미국의 신경심리학자 릭 핸슨이 ‘마음과 뇌의 연결성 &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8일에는 티벳 불교 수행을 집중 조명한다. 달라이라마의 축하메시지와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의 강연을 필두로 달라이라마 곁에서 수행해온 청전스님의 ‘<입보리행론>에서 배우는 보리심’, 부산 광성사 소남스님의 ‘<람림>과 티벳 불교수행’, 삼학사원 남카스님의 ‘<입중론> 강의와 티벳 불교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강연이 예정됐다.

    불교박람회 명상 웹컨퍼런스는 비디오 컨퍼런스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5일 한국불교수행의 명법스님과 8일 티벳불교수행의 남카스님 강연은 라이브로 이루어져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웹컨퍼런스 참가비는 1일 3만 원, 4일 통합권 10만 원이다. 참가신청 및 보다 자세한 강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exp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불교닷컴(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