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불교계 최초 온라인 박람회, 개막 첫날 방문객 1만 명 웃돌아
- 작성일2020/1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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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불교계 최초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되는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막과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오전 8시 공개된 온라인 불교박람회는 개막 첫날 홈페이지 방문객 1만 명을 웃도는 수치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마인드풀 웰니스(MIDNFUL WELLNESS),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기’를 주제로 열린 불교박람회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트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기 유튜버와 협업하여 참가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언박싱’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ASMR 전문 유튜버 ‘Veiled’가 농업법인 지리산 상선암차를 직접 우리고 시음하는 영상은 공개 첫날 누적 조회수 9000여 건을 기록했고, 유튜버 ‘손그림그리기’가 2020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대상작인 (주)넘버스의 사불수행화첩 보디(Bodhi)를 을 소개하는 언방싱도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온라인으로 세계불교의 교학과 수행을 만나는 명상웹컨퍼런스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차에는 ‘한국불교수행’을 주제로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해인사 국일암 주지 명법스님이 명법문을 펼쳤다. 라이브 시청 인원은 시작부터 끝까지 160명대를 유지하는 등 집중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박람회 개막 이튿날인 6일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 8시 책과 함께 아침을 여는 프로그램 ‘릴레이 강연’에는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스님이 출연하여 ‘눈부신 오늘-인생과 화해하는 법’을 주제로 다정한 위로의 법문을 설한다. 오전 10시부터는 남방불교를 주제로 한 웹컨퍼런스가 실시간 송출된다. 미얀마 파욱선원장 파욱 사야도 스님의 ‘사마타 위빠사나란 무엇인가?’와 제따나와선원장 일묵스님의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지도’가 차례로 진행된다.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1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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