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 첫날 방문객 1만명 웃돌아
- 작성일2020/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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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 2020.11.06.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날 온라인에서 막을 올린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방문자 수가 1만명을 웃도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진행된다.
6일 박람회 측에 따르면 행사 콘텐츠 중에서도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트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기 유튜버와 협업해 박람회 참가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언박싱' 코너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ASMR 전문 유튜버 ‘Veiled’가 농업법인 지리산 상선암차를 직접 우리고 시음하는 영상은 공개 첫날 누적 조회수 9000여 건을 기록했고, 유튜버 '손그림그리기'가 2020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대상작인 ㈜넘버스의 사불수행화첩 보디(Bodhi)를 소개하는 언방싱도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개막일부터 8일까지 예정된 명상 웹 컨퍼런스도 순조롭게 시작됐다. 1일차 '한국불교수행'을 주제로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해인사 국일암 주지 명법스님이 참여해 참선에 대해 알렸다.생중계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160명대를 유지했다.
앞으로 예정된 남방불교수행, 서구의 마음챙김 수행, 티베트 불교 수행의 사전 신청자 수도 첫날보다 많기 때문에 향후 시청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이튿날인 이날에도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스님이 '눈부신 오늘- 인생과 화해하는 법'을 주제로진행한 '릴레이 강연', 남방불교수행 웹 컨퍼런스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 중이다.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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