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선방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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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 책에 실린 지허 스님의 글은 1973년 <신동아>에 처음 연재되었던 것으로서 모두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전개되며 철저히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선승(禪僧)의 존재감과 눈물나게 인간적인 수행자의 두 모습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법정 스님의 수필과 함께 30여 년 넘도록 불교계 최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온 이 책의 세 번째 출간에는 당시 선방의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종교, 연령을 초월해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잊히지 않는 책으로 남아 있다. 장익 주교에게 『선방일기』를 선물 받은 이해인 수녀는 “매우 솔직담백하면서도 구도자의 깊은 사색과 예리한 성찰이 돋보이는 수행일기를 읽고 나니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내면을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다.”이라고 털어놓았고, 전 법무부장관이었던 강금실 씨는 “항상 곁에 두고 있는 한 권의 책”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책은 이미 두 차례 출간된 바 있다. 처음 비매품으로 출간되었을 때는 인쇄본이 소진되어 복사본이 돌아다닐 정도였다고 하니 그 인기를 가늠케 한다.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전개되며 철저히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선승의 존재감과 눈물나게 인간적인 수행자의 두 모습은 바람 한 줄기가 되어 우리 내면을 흔들어 깨운다.
<저자 소개>
글_지허
1957~1958년 사이 출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전에 의하면 서울대를 졸업하고 탄허 스님 문하로 출가했다고 한다. 1962~1963년 사이 1년간 강원도 정선 정암사에서 20여 리 떨어진 토굴에서 수행했고 이때의 기록이 <대한불교>에 연재된 적이 있다. 1975년 입적했다는 진술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그림_견동한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난 작가는 군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천수경』을 접하고 불교에 빠져들었다. 제대 후 불교계와 연을 맺어 『선방일기』의 삽화를 담당하였고, 이후 『부처님의 십대제자-경전 속 꽃미남 찾기』 등 여러 단행본의 삽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조계사보 『가피』와 월간지 『불광』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도 삽화를 그리고 있다. 서정적이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작가의 그림은 인간 내면에 슬픔의 정서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목차>
상원사행(上院寺行)
김장 울력
산사의 겨울채비
결제(結制)
소임
선방(禪房)의 생태(生態)
선객의 운명
포살
선방의 풍속
유물과 유심의 논쟁
본능(本能)과 선객(禪客)
‘올깨끼’ 와 ‘늦깨끼’
식욕(食欲)의 배리(背理)
화두
병든 스님
용맹정진
마음의 병이 깊이 든 스님
별식(別食)의 막간
세모
선객의 고독
스님의 위선(僞善)
열반에 이르는 길
해제(解制) 그리고 회자정리(會者定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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