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불교미술의 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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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불교미술 전문가 권중서가 사찰 전각의 문살, 범종, 석등, 석탑 등 사찰 구석구석에 새겨진 익살스러움과 해학적 측면을 드러낸 불교문화 안내서. 불교미술이 지닌 ‘익살’과 ‘해학’이란 특징을 통해 당시 서민들의 낙천적 성격을 엿보는 이 책은 세계에서 우리나라 불교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면모를 밝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불교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드러낸다.
우리나라 사찰에는 법당 천장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용과 족제비, 설법하는 부처님 곁에 장난치는 제자들이 묘사된 불화 하며, 사천왕 다리 밑에 깔린 채 억울함을 토로하는 생령좌나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불상, 술고래 이태백이 물고기를 탄 모습을 그린 벽화도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람들에게 여유와 해학을 주기 위한 화승, 조각장의 재치가 엿볼 수 있다. 이는 일반 서민이 법당 건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다. 이런 경향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나라 사찰만의 특징이다. 저자는 260여 도판과 경전, 설화 등의 전거를 통해 우리 사찰 구석구석에 녹아 있는 해학의 내용을 전한다.
<저자 소개>
권중서
1955년11월13일 경북 풍기에서 출생하였다.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불교미술 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부터 ‘문화사랑 걸망 메고’를 운영하여 우리문화 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현재 조계종 전문포교사로서 법무부 교정위원, (사)한국국가상징디자인연구협회 이사, 경기불교문화원 이사, 경기문화연대 운영위원 등 대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Ⅰ. 사찰에 숨은 동물 찾기
토끼와 거북이 / 토끼야 나만 믿어라!
용 / 가문의 치욕, 너 용 맞아?
호랑이 / 산신의 승용차, 호랑이
원숭이 / 부처님을 향해 여의주를 바치는 원숭이
물고기 / 술병을 끼고 극락에 간다고?
Ⅱ. 불법을 수호하는 호위병
장승·사자·용 / 물샐틈없이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라!
사천왕 / 발밑에 숨겨놓은 익살
금강역사 / 사홍서원을 지키는 힘센 두 남자
긴나라·마루라가·건달바 / 부처님을 지키는 세 명의 건달
가루라와 판다라 용왕 / 불보살님의 후방경계를 철저히 하라!
아수라·야차 / 하늘의 신 천(天)과 싸움의 신 아수라, 야차
가릉빈가 / 구멍 없는 피리를 불어라
Ⅲ. 근엄한 부처님, 장난치는 아라한
석가모니불·신중 / 여우의 대갈통을 깨어 평등을 일깨우다
관세음보살 / 중생의 모든 고통 없애주시는 관세음보살
미륵불 / 지팡이 짚고 오시는 부처님
가섭·아난·아라한 / 10년 수행은 참아도 가려움은 절대 못 참아!
아라한·나한전 / 장난좀 그만쳐라 부처님 말씀 중이시다
나반존자 / 나반존자님, 눈썹이 길어서 불편하시지는 않나요?
천진불 /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웃음! 부처님의 미소
Ⅳ. 나무와 돌 그리고 쇠에 새긴 해학
범종 / 거미보살의 중생구제 서원
석등 / 빛으로 느끼는 또 다른 부처님
석탑 / 백성들이 받드는 부처님의 집
석가탑·다보탑 / 두 부처님의 어깨동무
명부전·윤장대·변상도 / 까막눈도 깨달을 수 있어요
사자좌 / 부처님 모신다고 뻐기는 사자 미워!
수미단 / 불단에 펼쳐진 파격적인 부부 사랑
부도 / 안에 스님 계십니까?
천불전 / 마음속에 천불났다!
Ⅴ. 그림 속으로 들어간 부처님의 일대기
도솔래의상(兜率來義相) /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그분이 오시다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 부처님의 탄생, 중생의 근심 걱정 뚝!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 싯다르타의 동네 구경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 부처님의 위대한 출가에 나타난 해학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 부처님의 머리 위에 까치가 앉았네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1 / 줄다리기를 이기면 부처가 안 된다?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2 /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시던 날
녹원전법상(鹿苑傳法相) / 나의 깨달음을 배울 사람은 누구?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 편안하고 성스러운 열반
Ⅵ. 수행과 염원의 승화
간화선 / 깨달음에 이르는 특급열차
반야용선 / 극락 가는 배도 등급이 있어요
불교의 효 / 앗! 부처님이 젖을 먹이시네?
달 / 어머니의 마음 보름달
백중과 49재 / 효도하는 자식 덕에 극락 가네
복 / 복아! 쏟아져라
지옥 / 지옥에서 피우는 담배 맛 극락이 따로 없네
차 / 한 잔 차에 나타난 해학
지옥의 옥졸 / 격을 깨서 더욱 아름다운 불교미술의 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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