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 18,000원 구매하기(구매처링크)
상세정보
세상에는 온갖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스님은 “음식을 통해 음식을 버리자.”고 한다. 스님이 평소 많은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데는 욕심내서 음식을 먹으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비우라는 가르침이다.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하는지, 그리하여 정말 먹어야 할 음식들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이끈다. 사찰음식을 배우기 전, 사람들은 세상에는 먹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사찰음식을 조금 배우면 세상에 먹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다 사찰음식을 깊이 이해하고 나면 다시 세상에 온통 먹을 게 천지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선재 스님이 30년 넘게 ‘음식 수행자’로 살면서 그동안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 그리고 스님이 뽑은 ‘한국인이 사계절 꼭 먹어야 할 레시피를 담았다.
<저자 소개>
선재 스님
사찰음식 명장. 1980년 경기도 화성 신흥사 성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 수원 봉녕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했다. 여러 선방에서 정진하였으며 화성 신흥사 청소년 수련원에서 수행 지도를 했다. 1994년 중앙승가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며 발표한 「사찰음식문화연구」는 사찰음식에 대한 최초의 논문으로, 불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뒤 큰 병을 앓고 사찰음식으로 치유한 뒤,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위법망구(爲法忘軀, 바른 길을 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음) 정신으로 사찰음식을 전하는 한편, 불교 경전을 바탕으로 사찰음식의 철학과 정신을 체계적으로 다듬었다. 그것은 불교의 우주론적 관점에서 자연과 음식, 생명과 인간을 연관 지어 모든 생명이 행복하게 존재할 수 있는 평화와 공존으로서의 사찰음식이다.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체험관, 기업, 학교, 종교기관 등 국내 강연만 4천여 회, 세계슬로푸드대회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등 해외에서의 강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 세계 유명요리사들이 찾아와 가르침을 스님에게 청하고 있다. 또 사찰김치 대중화, 학교급식에 전통 장 쓰기, 초등학교에 장독대 만들어주기 운동, 어린이 미각교실, 바른 식생활을 위한 어린이뮤지컬 〈그거 알아요. 음식은 생명!〉 제작 등 사찰음식 대중화와 어린이 음식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명리를 위한 일들은 단호히 거절하고 경계하며, 오직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보살행으로서의 사찰음식을 알리고 만들어온 지 40여 년. 이러한 공功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대한불교조계종단으로부터 최초로 ‘사찰음식 명장’을 수여받았다. 저서로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나의 삶과 수행 여정 16
1장 산다는 것과 먹는다는 것
요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짓는 일이다
내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니 삶을 이해하게 되네요
그리운 음식에는 어머니의 향기가 난다
용기, 한 순간 돌이킬 수 있는 삶
아, 냉이 냄새!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수
꽃에서 씨앗으로, 할머니에게서 손자로
꽃을 보는 마음으로 살다
사람과 사람, 서로 아름답게 물들어야 한다
음식과 삶은 기다림으로 완성된다
먹을거리로 삶을 궁리하다
늘 부끄러워할 것이 있는 것처럼 살다
습관은 들이기도 어렵고 버리기도 어렵다
원래 타고나는 입맛은 없다
아플 때 나를 돌아보게 하소서
가장 소박하고, 가장 화려한 밥상에도 빠지지 않는 음식
나는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다
스님, 세상이 다 주지는 않나 봐요
몸을 공부하면 삶을 관리할 수 있다
바르게 알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최선이다
맛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
어린 시절의 맛이 인생에 힘이 된다
tip 음식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2장 사찰음식, 삶을 깨우고 돌보다
모든 생명은 둘이 아니고 하나다
음식은 날마다 먹는 약이다
음식을 통해 음식을 버리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육식에 대한 생각들, 정육과 식육
채식에 대한 생각들, 채식과 선식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 할 3가지
맛과 맛, 어울림으로 더욱 깊어지다
소식, 욕심을 저장하지 마라
발우, 담긴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마음
tip 자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요리법
3장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고요하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보인다
부처님이 들려주는 물 이야기
발효, 생명과 생명을 이어주는 오래된 지혜
날마다 약으로 먹는 양념
tip 건강한 아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 키우기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17 (내자동, 인왕빌딩) 301호
류지호
Tel : 02-420-3200
E-mail : k0091@hanmail.net
http://www.bulkwang.co.kr/ Copyright (c) BEXP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