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 능엄경정맥소(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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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선방 수좌의 원력이 빚은 10년 대작불사!
우리나라 최초의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 완역,
한국불교의 수행 정체성을 확립하다!
선방 수좌로서 오로지 화두참구에 매진하던 진명 스님이 10년에 걸쳐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이하 정맥소)를 국내 최초로 완역하였다. 스님이 처음 『정맥소』를 접하게 된 것은 2009년 망월사 선원에서 안거할 때였다. 방선 중에 각성(覺性) 스님이 강설한 『능엄경 정해』를 가까이했다. 그때 『능엄경』을 풀이한 여러 소(疏) 중에 『정맥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겨울 안거를 마치고 부산 화엄사를 방문해 각성 스님에게서 『정맥소』 한 질을 얻었다.
다음 철 ‘개심사 선원’에 방부를 드리고 상?하권으로 된 『정맥소』 원본과 자전 그리고 허사사전을 들고 입방했다. 방선 때마다 『정맥소』를 펼쳐 보았는데, 한문의 울타리에 갇힌 내용이 하나둘 드러나자 환희심이 솟구쳤다. 함께 정진하는 도반과 선후배스님 그리고 불자 대중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여 번역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안거 정진 중에 봐둔 여러 경론과 조사어록이 바탕이 되었다. 한글로 번역하는 일은 간난신고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정맥소』야말로 수행자의 본분사와 믿음을 돈발하는 특별한 경전이기에 험난하다는 생각도 게으름을 부릴 겨를도 없었다. 시작한 지 2년 만에 초고를 완성하였다.
그 뒤 제방선원에 방부를 드릴 때마다 원고를 지고 다니며, 글 밝은 스님을 만나면 해결하지 못한 곳에 대해 서슴지 않고 물었다. 그렇게 여러 스님의 도움과 그 후의 윤문작업을 더해 총 10여 년의 세월이 걸려 『정맥소』를 완역하고 출간하게 되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문의 난해한 대목은 도표로 정리하고 나름대로 역자 주를 붙여 설명하였다.
[저자]
교감진감
스님의 자취는 스스로 진술한 ‘현시’와 ‘발문’ 그리고 ‘주준책의 서문’을 제외하고는 찾을 길이 없다. 이를 토대로 살펴보면, 스님은 북경 사람이며 명나라 말기의 감산덕청 스님과 동시대를 산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제자원의 생원이 되었으나 불전을 가까이 하였고, 특히 《능엄경》을 깊이 연구하여 깨달은 바가 있었다. 이후 《능엄경》 주석이 미진함을 병으로 여기고, 발심 출가하여 새로운 주해를 쓰고자 발원하였다. 이윽고 만력 4년(1576) 10월 대가大家 땅에 있는 태행산에서 출가하여, 《능엄통회》 4권을 완성하고 새로운 주석에 매진하였다. 만력 병술년(1586) 6월에는 병이 깊었으나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낫기도 했다. 만력 병신년(1596) 겨울에야 마침내 소를 완성하였으니, 묘봉복등 스님이 증명법사가 되었고 왕공대인 등의 조력으로 간행하였다. 때는 만력 경자년(1600) 팔월 보름이었다. 스님의 평생은 《능엄경》의 올바른 주석을 위한 것이었다.
진명 스님
1992년 전강 대선사의 제자인 정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1996년 비구계를 품수하였다. 사미계를 받던 해 해운정사에서 수선안거하여 봉암사·대승사·송광사 등 제방선원에 역참하였고, 봉암사 백운암·미황사 토굴·태백산 도솔암 등지에서 때때로 토굴안거하였다. 현재 지리산 자락 작은 암자에서 정진하고 있다.
[목차]
1권
역자의 말
해제
교광진감의 서
주준책의 서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 권1~권10
2권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 권11~권20
3권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 권21~권30
4권
대불정수능엄경정맥소 권31~권40(경문 권10-3)
진감 선사의 발문
주준정의 발문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17 (내자동, 인왕빌딩) 301호
류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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