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 14,000원 구매하기(구매처링크)
상세정보
미황사 금강 주지스님의 불교 에세이. 금강스님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미황사 주지 소임을 맡아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수행-참사람의 향기, 괘불재 등 다양한 수행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상과 호흡하는 산중사찰의 전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러나 금강 스님이 주지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미황사는 궁벽한 산골의, 폐사나 다름없던 쇠락한 절이었다.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장점을 발견해내는 역발상을 통해 미황사를 변화시켰다.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달마산을 뒤에 두고 앞으로 남해가 보이는 풍광을 가진 미황사는 금강 스님의 지휘 아래 세상과의 호흡을 시작했다. 마을 주민을 주인공으로 세워 산사음악회를 열고 세상 누가 찾아오던 마음 편히 스님과 차 한 잔 할 수 있도록 사찰 문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지금, 그 궁벽한 산골 절을 찾는 사람이 이제 1년에 1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미황사에 머물며 템플스테이 하고 싶다고 발길을 두는 사람도 매해 5천 명을 넘어선다. 책은 이처럼 사람들과 호흡하는 미황사의 사계와 24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리고 사찰이, 나아가 종교가 세상과 어떤 형태와 방법을 통해 소통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 책은 살아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저자]
금강 스님
미황사 주지스님.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1982)에 대흥사로 출가하였다. 은사는 지운 스님이다. 스무 살(1985)에는 해인사에서 행자생활을 하였으며, 그 해 대율사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고,스물세 살(1988)에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중앙승가대학교에 입학(1991)하여 '승가대신문' 편집장과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전국불교운동연합' 부의장과 '범종단개혁추진회' 공동대표를 맡아 종단 개혁(1994)을 도왔다. 백양사 서옹 큰스님을 모시고 참사람운동과 무차선회(1998)를 기획하여, 한국의 선을 일반화하고 세계화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미황사 주지 소임을 맡아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수행-참사람의 향기, 괘불재 등 다양한 수행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상과 호흡하는 산중사찰의 전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 인터넷신문 '미디어 붓다' 회장과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사무총장 그리고 조계종 교육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물 흐르고 꽃은 피네』가 있다.
[목차]
01 희/망/발/원
시작하는 겨울
땅끝에서 시작하는 희망의 발원
이른 새벽, 먼 산을 치고 되돌아오는 범종소리를 들어보라
절과 마을의 아름다운 공존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감동적인 설날 풍경
오롯이 자기를 만나는 내밀한 시간
02 수/행/과 축/제/
일어나는 봄
밥 한 톨 남기지 않는 완벽한 공양
참 나를 만나다
겨울공부를 마치고난 해제철 풍경
운력을 한다고 하면 송장도 벌떡 일어난다
신명나는 축제 부처님 오신 날
산사(山寺)의 일상에서 마음을 쉬다
03 기/억/과 소/통/
길 위의 여름
자, 차나 한 잔 하십시다
콜라에는 고기도 안 들어 있는데 왜 안 줘요
삶의 방향을 가리켜 주는 별이 되어…
절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름다운 작별인사, 49재
사람을 만나며 나를 만나는 길
04 회/향/과 나/눔/
깊어가는 가을
훤희 비추는 보름달을 꽃등 삼아
절대적인 믿음으로 올리는 감사의 불공
우리네 마음에 달님·별님·사람님을 모시나이다
시골 절과 작은 학교의 아름다운 공생
세월의 흐름을 한 순간에 찍어내다
깨달음의 길을 걷다
꿈의 산책로를 걷다
부록
-금강 스님을 말한다
낮은 곳에서 깊어지리라(법인 스님)
-나를 햇빛 속에 춤추게 했네(박남준? 시인)
-땅끝마을 미황사의 성공전략(서화동?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차장)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17 (내자동, 인왕빌딩) 301호
류지호
Tel : 02-420-3200
E-mail : k0091@hanmail.net
http://www.bulkwang.co.kr/ Copyright (c) BEXP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