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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 물 흐르고 꽃은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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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절벽에서 뒤돌아서면 다시 시작이다
땅끝마을에서 보내온 미황사 금강 스님의 초대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로 통하는 해남 미황사에는 금강 스님이 있다. 스님은 30여 년 전 퇴락한 미황사에 들어와 오늘날 성聖과 속俗을 망라한 수행 도량으로 우뚝 세운 장본인이다. 특히 2005년부터 13년째 진행해 온 일반인 수행 프로그램 ‘참사람의 향기’는 방송과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지난 2월 100회를 돌파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별한 점은 금강 스님과의 1:1 차담이다. 지금까지 금강 스님에게서 마음 점검을 받은 이가 모두 2천여 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한 사람씩 마주앉아 삶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듣고 지혜를 나눈 수행자는 흔하지 않다.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한 절, 그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데는 스님의 이러한 따듯한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가르침의 고갱이를 모았다. 각자의 ‘땅끝’에서 절망하는 이들이 마음을 돌이켜 다시 첫 발을 내딛도록 한, 스님의 따듯하면서도 분명한 지혜의 모음집이다.

 

[저자]

금강 스님
열일곱 살에 대흥사 지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해인사, 중앙승가대학, 백양사 운문선원, 원광대학교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2000년부터 미황사 주지를 맡아 한문학당, 템플스테이, 참선수행-참사람의 향기, 괘불재 등 다양한 수행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상과 호흡하는 산중 사찰의 전형’을 만들었다. 일반인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간화선 참선수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백양사에서 참사람수행결사(1997)를 맡아 IMF실직자 단기출가(1998)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참선입문과 심화과정(2009), 행복공장 홍천수련원에서 재가자를 위한 무문관(2013) 수행 지도를 하였다.
미황사 참사람의 향기(2003)는 2017년 2월에 100회를 돌파, 2천여 명의 사람들이 스님으로부터 직접 1:1 마음점검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독일,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인들이 마음 수행을 위해 미황사를 찾고 있다. 현재 미황사 주지, 조계종 교육아사리, ‘달라이 라마 방한추진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스님은 말한다. ‘극락은 타인을 위한 마음으로 가득한 곳이다.’ 평소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다가 아픈 부위가 생겼을 때 그 아픈 곳에 마음이 닿듯, 타인의 상처와 나의 고통을 살피고 어루만진다면 이곳이 곧 극락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스님이 산문山門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유이다.

 

[목차]

서문 | 고요히 앉으니 물 흐르고 꽃 피다

본래 마음 | 안개 뒤의 푸른 산을 보라
내려놓음 | 나뭇잎이 떨어져 내 발목을 덮다
무문관 | 문 없는 문, 빗장을 열고 나가는 힘
좌선 | 앉아 있음, 즐겁고 좋은 시간
스승 | 나의 그릇이 크면 스승도 크다
도량 | 구슬을 찾으려면 물결을 가라앉혀야 한다
발심 | 바다 한가운데에서 통나무를 붙들고 있는 간절한 마음
묵언 | 마음이 고요에 빠지지 않고, 밖으로 흩어지지 않는 법

나 | 내가 만들어낸 나라는 상을 떠나라
자비 | 세상을 이루는 단 하나의 법
비움 | 텅 비우니 만물이 있는 그대로 비치다
수행 | 사람으로 났으니 고삐 꼭 잡고 한바탕 일을 치르라
무심 | 흐르는 강물은 바다를 꿈꾸지 않는다
공양 | 마음은 아픈 곳에 있다
공동체 | 함께 깨닫고 함께 부처가 되다
선업 | 순간순간 몸과 말과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라

무아 | 비움으로써 쓰임새가 생기다
도반 | 좋은 벗은 생기지 않은 악도 사라지게 한다
대의단 | 생사의 끝, 벼랑까지 밀어붙여 보았는가
깨어있기 | 그냥 죽겠는가 눈을 뜨겠는가
공생 | 나를 보호해주는 크고 부드러운 손이 있다
벽 | 너 거기에서 어떻게 살아나오려는가
무상 | 향은 불에 타고 차는 끓는 물에서 우러나온다
깨달음 | 홀로 깨달음에 안주하지 마라
초심 | 우리 죽을 때까지 공부하자

* 금강 스님의 선물禪物 | ‘참사람의 향기’ 참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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