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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 성지에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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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600리 고행의 길 위에서 오간 두 스님의 편지

『성지에서 쓴 편지』는 지난 2008년,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67세)에 인간 부처의 원형을 찾아 인도로 간 호진 스님이, 1년 동안 1,600리 길을 순례하며 지안 스님과 주고받은 편지글을 정리한 책이다. 한국불교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가는 두 스님의 대화가 「불교신문」에 연재되고, 2010년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죽을 각오로 길을 떠난 순례자의 고독과 고난, 진실을 갈망하는 두 학자 스님의 끝없는 탐구심이 배인 이 책은 출간 당시 큰 화제를 일으켰으나, 여러 사정으로 절판되었다.

그 사이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봐야 할 필독서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면서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마침내 2015년 봄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새로운 숨결로 다시 태어났다. 진리를 향한 두 스님의 탐구심과 열정은 고스란히 간직한 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깔끔한 일러스트로 새 옷을 입은 것이다

 

목차

_서문
_붓다의 길 앞에서
_상상 속의 붓다
_성지에서 맞은 성도절
_그런 길은 없다
_불교의 탄생지, 사르나트
_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_어렴풋한 흔적들
_설화가 만든 불교 성지
_붓다의 마지막 여정
_다시 생을 버려 이곳에
_추신

 

저자: 호진 스님

1964년 직지사로 출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과 대학원에서 불교학 전공.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 철학과에서 초기불교전공. 종교학박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2000년까지 초기불교와 부파불교 강의. 『무아ㆍ윤회문제의 연구』, 『인도불적답사기』, 『(라모뜨의) 인도불교사 1-2』(번역), 『아쇼까왕의 비문』(공역), 그리고 약간의 초기불교에 관한 논문들이 있다.

 

저자: 지안 스님

1970년 통도사에서 벽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통도사 강원 강주를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고시위원 및 역경위원장, 조계종 종립 승가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40여 년간 교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고시위원장으로 승가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원장으로 불교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는 [기신론 강의], [신심명 강의], [기초경전해설], [보현행원품 강의], [학의 다리는 길고 오리 다리는 짧다], [대반니원경], [경전으로 시작하는 불교], [처음처럼(초발심자경문)], [마음속 부처 찾기(선가귀감)], [왕오천축국전], [성지에서 쓴 편지](공저), [연꽃잎 달빛 향해 가슴을 열고], [산사는 깊다], [조계종 표준 금강경 바로 읽기], [마음의 정원을 거닐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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