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Stepping into the Buddha’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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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읽을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생생 가이드
이 책은 『Korean Buddhism』, 『Encounter with the Beauty of Korean Buddhism』을 비롯해 매년 한국불교 관련 외국어 서적을 기획·출간하여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2019년 신간이다. 이번 도서의 콘셉트는 ‘사찰 구석구석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불교문화 가이드’로, 특별한 점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에 있다. 우리 사찰을 이루는 전형적인 요소들, 이를테면 일주문, 천왕문, 종고루를 비롯해, 불탑, 불전(佛殿), 부도밭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며, 방문자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지점들을 족집게처럼 골라내 그간의 답답함을 해소시켜 준다. 무엇보다 부처님 세상(Buddha’s Land), 즉 사찰을 향해 가는 걸음(step)에 따라 책을 구성하고 있어 우리 전통 사찰을 찾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을 따라 떠나는 사찰 기행]
당간지주 - 하마비 - 일주문 - 금강문 - 천왕문 - 종고루 - 우화루 - 불탑 - 석등 - 불전 - 요사채 - 부도밭
더욱이 권 초 일러스트 지도와 각 부분에 알맞은 우리나라의 대표 사찰 및 유물의 사진을 약 100여 컷 담고 있어 볼거리,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우리나라 독자와 외국 독자가 함께 떠나는 사찰 기행
이 책은 2018년 발간된 도서인 『Empty and Marvellous』와 같이 영문과 국문이 교차 편집되어 있다. 그리하여 그동안 외국 독자를 중심으로 발간되었던 그간의 도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독자와 외국 독자가 함께 읽는 사찰 문화 가이드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현재 불교계와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술사학자 주수완 씨가 집필하였으며, 한국불교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불교계에서 오랜 시간 통·번역을 맡아 온 홍희연 씨가 영문 번역을 맡았다. 이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의 구성과 기획에 적극 참여하며 우리 불교에 대한 애정을 한껏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외국 독자들을 위한 책 소개를 위해 내용 일부를 발췌해 본다.
This book begins with us approaching the Buddhist temple from outside. Then, as you enter the temple proper, it walks you through the temple compound, its sacred halls and pavilions, whose every nook and cranny is whispering the teachings of Buddha in symbols and metaphors. If this book helps even in the smallest way to set you on the path toward complete freedom, what more can I ask?
(…)
Over time, a large throng of buddhas and bodhisattvas have come to inhabit Korean temples. Why would Korean Buddhism need so many? Perhaps a temple is a microcosm of human life.
We cannot experience the flow of life as it really is while constantly struggling to stay afloat amidst the rough currents of its trials and tribulations. The multitude of buddhas and bodhisattvas epitomizes the incredibly diverse aspects of our lives, highlighting each facet in clear focus.
When coming to a temple you experience layers upon layers of history that stretch over millennia, the unbroken lineage of Buddha’s teachings that are manifested in its very layout, design, and decor. Walking around a temple is not unlike traveling back in time and coming face-to-face with Sakyamuni Buddha himself. If you have already intuited that his visage looks not much different than your own, then you are already standing in front of the secret innermost chamber of the temple and knocking on its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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