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苦)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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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배판(173×240mm)|두께 22mm 432쪽|무선|값 35,000원
35,000원
발행일 2023년 11월 22일 | 분야 종교/불교 | ISBN 979-11-93454-10-7(93220)
상세정보
책 소개
‘존재의 고통’ 깨부순 붓다의 생애 추적기
8대 성지에 숨겨진 ‘진리의 발자국’을 쫓아라!
그럴 때가 있다. 선택의 연속이라는 인생에서 방향 잡기가 곤란할 때, 같은 길을 먼저 갔던 이들의 선택을 참고하면 술술 풀리는 경우가 있다. 수십 억의 사람들은 그 숫자만큼 저마다의 고민들을 안고 산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 가지 고민은 똑같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세계종교를 탄생시킨 한 인물의 고민도 우리와 다를 게 없었다. 붓다 역시 인생이 고통스러운 이유를 고민하고 사유했다. 우리와 다른 점은 한 가지. 고민 끝에 답을 찾았고, 그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갔다. 맞다. 붓다는 자기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온 마음을 다해 ‘존재=고통’이라는 등호를 깨부순 인물이다.
붓다의 생애는 ‘고(苦)’라는 실존적 문제를 풀기 위한 여정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붓다는 ‘존재는 곧 고통’이라는 진리를 고성제(苦聖諦)로 밝히고 그 해결책을 찾았다. 그리고 고통 속에 있는 우리를 위해 평생토록 자신이 찾은 방법을 알렸다. 도대체 그는 어떤 방법으로 이 고민을 풀고 자유를 얻었을까? 친절하고 알기 쉬운 청화 강소연 교수의 해설을 따라 가보자.
붓다의 생애는 ‘존재의 고통’을 해결하는 여정이다. 불교경전으로만 이해하려고 하면 더 혼란스럽다. 하지만 어렵게만 다가오는 붓다의 가르침과 생애를 명작 미술로 읽는다면? 머리로만 이해하지 않고 성지의 유물과 아름다운 불상,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새겨진 조각으로 이해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글로만 배웠던 붓다의 가르침과 생애가 입체적으로 뇌리에 각인된다.
『삶이 고(苦)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은 경전으로만 만나던 붓다의 가르침과 생애를 명작과 곁들여 읽는 진짜 8대 성지 이야기다. 책은 룸비니, 보드가야, 사르나트, 슈라바스티, 산카샤, 라지기르, 바이샬리, 쿠시나가르 등 8대 성지에서 실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그곳에서 붓다가 전한 가르침은 무엇인지 해당 장소의 기념비적인 유물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한다. 파키스탄 라호르박물관, 아프가니스탄 국립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페샤와르박물관, 프랑스 기메박물관, 도쿄 국립박물관 등 해외 유명 박물관의 소장품과 룸비니 마야데비 사원, 아소카왕 석주, 초전법륜지 다메크 스투파, 깨침의 장소 마하보디 사원과 대탑 그리고 산치 스투파 등 최고의 불교미술을 통해 경전으로만 접하던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을 ‘입체적으로’ 알기 쉽게 조명한다.
세계의 불교 명작, 300여 컷 사진 수록!
‘존재의 고통’을 고민하는 붓다, 붓다를 상징하는 보리수가 죽어가자 쓰러지는 아소카왕, 고행으로 등뼈와 갈비뼈가 달라붙은 붓다, 극단적인 고행을 버리고 수행의 전환을 선택한 붓다에게 우유죽을 바치는 수자타, 머리의 육계와 광배로 표현되는 깨달음의 빛, 오른쪽으로 누워 반열반하는 붓다와 오열하는 제자들…. ‘존재의 고통’을 해결해가는 붓다의 생애를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가 머릿속에만 맴돌지 않고, 불교 명작이 주는 감동과 함께 우리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출판사 리뷰
명작 미술로 읽는 색다른 ‘붓다의 생애’,
그 깨달음의 여정을 생생한 체험으로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내 안에 갇혀 있던 괴로움이 사그라진다!
(불교)문화재 연구만 30년, 현장에서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해온 저자의 미술사에 관한 탁월한 식견은 8대 성지 속 붓다의 생애를 새롭게 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저자가 8대 성지에서 재현한 ‘찐’ 붓다의 생애. ‘진리의 세계’를 문자로 표현한 불교경전과 시각화한 불교미술 그리고 성지의 기념비적인 유물로 진짜 ‘붓다의 생애’를 리얼하게 만난다!
왜 존재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가? 저자 역시 그 고민에서 자유롭지 않았고, ‘존재의 고(苦)’에 부딪혔다. 저자는 15년 넘게 불교 수행인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실천하며 얻은 결론을 붓다의 8대 성지에서 확인했다. 그래서 『삶이 고(苦)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은 ‘존재=고통’의 등호를 깨부순 한 인물의 발자국을 더듬어 올라간다. 한 마디로 ‘존재의 고통’을 깨부순 붓다의 생애를, 발자취를 따라가는 추적기이자 성지 순례기다.
2,500년 전! 붓다 성지에서 어떤 설법과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2,500년 전, 붓다와 관련한 8대 성지에서는 어떤 설법이 펼쳐졌고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가? 『삶이 고(苦)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은 ‘붓다 직설’로 명쾌하게 짚는다.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나는가?, 사성제와 팔정도, 12연기, 우리가 행복할 수 없는 이유, ‘저는 왜 못생기고 가난합니까?’ 질문에 관한 답, 원한과 폭력의 이유, 붓다가 알려준 다이어트 비법, 여색에 홀리지 않는 법, 재물에 집착한 과보 등을 ‘붓다 직설’로 들을 수 있다.
『삶이 고(苦)일 때 붓다, 직설과 미술』은 붓다의 생애를 글로만 드러내지 않는다. 특히 8대 성지에서 벌어진 일들은 ‘명작 불교미술’로 볼 수 있다. 붓다 깨달음의 생생한 과정과 이미지, ‘나’는 무엇인가! 원초적 신성성, 이미지의 왕, ‘법륜’, 연꽃과 빛, 법신-보신-응신의 전개, 무상과 연기의 황홀한 모습 등 성지의 유적과 유물과 해외 유수 박물관 소장품과 불교미술 등 300여 개 사진으로 붓다의 생애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탄생지인 룸비니의 마야데비 사원부터 열반한 곳인 쿠시나가르 열반당까지 그리고 바르후트 스투파, 산치 스투파를 비롯해 간다라, 마투라, 굽타 양식의 불상 등이 총망라됐는데, 책에 실린 사진으로 감상하는 유물과 작품들만으로도 거대한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저자는 노련한 전문가의 식견으로 해당 성지에서 직접 행해진 붓다의 직설을 초기경전에 발췌하고, 관련 불교미술을 선별해 해석하며, 절묘하게 붓다의 생애를 재구성한다. 책을 통해 당시 현장의 모습이 ‘직설과 미술’ 통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찬란한 설법의 현장에, 어느새 시공을 넘어, 함께 서있다. 깨달음의 핵심 상징인 다르마 차크라(법륜), 육계, 백호, 차크라, 연꽃, 무불상 시대의 공성(空性) 등 불교미술 속 가장 중요한 도상들의 해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붓다의 진리인 사성제, 팔정도, 12연기 등 에 대한 명쾌한 해설도 만날 수 있다. 책을 펼지는 순간, 붓다 진리의 생생한 파노라마가 ‘직설과 미술’로 펼쳐진다.
저자 소개
지은이: 청화 강소연
문화재를 전공한 30년 내공의 학자. 삶을 살다가 ‘존재의 고(苦)’에 부딪혔다. 이에 불교 수행(사마타와 위빠사나, 약 15년)을 한 결과, 수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깨달음의 세계가 불교경전과 불교미술로 표현되었다는 것을 체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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