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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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김진, 하성용, 박세웅 지음
16,000원
판형_120*190mm | 두께_1.5cm
200쪽 | 2도 | 16,000원
발행일 | 2024년 1월 4일
분야_종교 일반
ISBN 979-11-93454-31-2 (03200)
상세정보
책 소개
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
종교 어벤져스로 불리는 네 사람의 대국민 힐링 토크
불안한 시대에 던지는 절대불변의 행복 메시지!
2022년 결성된 ‘만남중창단’은 “전쟁의 한가운데서 평화를 노래를, 빈곤의 한가운데서 풍요의 노래를, 질병의 한가운데서 치유의 노래를 부를 날”을 꿈꾸며 탄생한 세계 최초 4대 종교인(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노래 모임이다. 이 책은 그동안 각종 TV 방송과 라디오,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해온 만남중창단의 구성원, 네 명의 국민멘토가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 대담집이다. ‘희망’보다 ‘좌절’의 말이 넘쳐나는 세상, ‘각자도생’이 생존의 철칙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되새겨 준다. 존재와 삶을 향한 긍정과 확신으로 똘똘 뭉친 네 성직자가 말하는 행복의 비결을 담은 책,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만 있다면 언제라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확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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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행복할 수 없다
4대 종교 성직자가 들려주는 4人 4色 행복대담!
지금 우리 사회는 터널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다. 사람, 일, 사회에 관해 희망적인 말보다 절망적인 말들이 더 빈번하게 오가고, 일상적으로 불안과 분노와 좌절을 경험하고 있다. 내가 아닌 모든 것이 적(敵)이거나 걸림돌처럼 여겨지는 시대, 우리는 어떤 행복을 말할 수 있을까? 보통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누리는 일이 과연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
요즘 같은 시대에 행복에 관해 말한다면, 십중팔구 주변 사람들로부터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핀잔을 들을 것이다. 아니면 가진 게 많거나 물려받은 게 많은 사람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 가진 것보다 못 가진 게 더 많고 자유보다 제약이 더 많은 삶을 살면서도 행복을 말하는 이들이 있다. ‘만남중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네 명의 종교 성직자들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만남중창단’의 구성원인 성진, 김진, 하성용, 박세웅은 각각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소속 성직자이다. 몇 차례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계기로, 지난 2022년 중창단을 결성한 뒤 방송과 미디어, 강연과 공연 등을 종횡무진하며 가슴 따듯해지는 노래와 지혜로운 말씀으로 현대인의 삶에 용기와 희망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는 종교의 벽을 넘어 대국민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네 성직자들이 행복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각자의 신념과 종교관, 그리고 삶을 향한 깊은 사유를 토대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 요즘 사람들이 행복보다 불행을 더 자주 느끼는 이유와 행복한 삶을 위해 개인과 사회가 해나가야 할 일이 무엇인지까지 깊이 있게 다룬다. 저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과 기준은 다를지라도, 누구라도 행복해지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절대불변의 가치들을 되새겨 준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인생의 진리들, 그러나 사는 동안 조금씩 희미해져 버린 존재와 생(生)을 향한 믿음과 확신을 다시금 불러일으킨다.
나조차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네 성직자의 행복 전도서
이 책은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돈, 관계, 감정, 중독, 죽음을 세부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다섯 가지를 대화 주제로 삼은 것은, 이것이 오늘날 현대인이 버거워하는 현실 문제인 동시에 행복한 삶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종교와 믿음을 가진 만큼 각 주제에 대한 저자들의 관점은 사뭇 다르다. 그럼에도 서로의 견해가 충돌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하나의 목표 아래 다양한 생각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 종교를 초월해 ‘만남중창단’이 탄생할 수 있었던 공감대가 이 책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까닭이다. 그것은 다름이 곧 틀림이 아니며, 건강한 다양성이야말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자양분이라는 인식이다.
“누구의 답이 옳은지 그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단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 애쓰지 않길 바랍니다. 대신 우리 중 누군가의 말이라도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 서문 중에서
다정하고 섬세한 마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용기. 이 책에서 저자들이 강조하는 행복의 비결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전자는 자기 자신과 타인을 향한 사랑과 신뢰로 이어진다. 후자는 베풂과 나눔의 실천으로 연결된다. 특별히 저자들이 타인을 향한 자비심과 배려심을 강조하는 까닭은 이들이 단지 선함과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종교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하나의 삶은 다른 삶과 이어져 있으며, 하나의 존재가 행복하려면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더불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삶의 보편적인 진리인 까닭이다.
행복하고 싶은 사람은 많아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은 요즘,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 이 진리를 온전히 알고 믿고 따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쩌면 우리는 입으로는 행복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길을 내달리고 있는지 모른다. 간절히 행복을 바란다면, 행복을 위해서라면 진정 무엇이든 해볼 생각이라면, 찬찬히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 길을 알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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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문
행복 행복에 관한 네 가지 생각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요
나태함을 경계하는 삶
불행은 없다
종교에서 말하는 행복의 비결
[한마디로 말하면!] 행복은 __이다
돈 돈이 행복의 제일 조건일까
성직자의 한 달 생활비
무소유, 가난할수록 행복하다는 말
절대적 빈곤에 관하여
[한마디로 말하면!] 돈은 __이다
관계 사람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으려면
마음의 문을 닫는 사람들: 은둔형 외톨이
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 관종
관계, 참는 게 답일까 끊는 게 답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관계는 __이다
감정 감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자존감의 참 의미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아주 사적인 감정 해소법
[한마디로 말하면!] 감정은 __이다
중독 중독에 빠지는 두 가지 이유, 욕망과 결핍
병들어 가는 아이들: 약물 중독
맹신이라는 이름의 병: 종교 중독
성직자도 중독에 빠질까
중독은 개인과 사회의 공동 과제
[한마디로 말하면!] 중독은 __이다
죽음 삶을 위해 죽음을 성찰하라
죽음은 끝이 아니다
눈감기 전에 빌면 구원받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죽음은 __이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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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지은이_ 성진
1993년 백양사 무지월성(無地月星)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공군 군종장교를 지냈으며, 장수 성관사 대각선원과 백양사 운문선원에서 안거 정진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남양주 성관사 주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 간의 대화위원장, (사)종교인평화봉사단 이사, 대통령실불자회 동행법사, 대한불교조계종 미래세대위원 및 국제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만남중창단’을 통해 여러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내 걱정 어디서 왔을까』, 『성진 스님의 행복 공양간』 등이 있다.
• 지은이_ 김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 신학부에서 종교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크리스천 아카데미 연구원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에 개신교 명상센터인 <예수도원>, 인도에 <씨알아쉬람>을 개원하는 등 개신교 수도공동체를 지향한다. 종교 간 대화 운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종교인평화봉사단 이사장이자 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지은이_ 하성용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이다. 2009년에 사제서품을 받은 후 현재 15년 차 사제로 살고 있다. 여러 본당에서 사제생활을 한 후 지금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에서 부국장 겸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만남중창단’의 일원으로 함께하면서 노래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그냥저냥 있는 사람으로 있는 중이다.
• 지은이_ 박세웅
원불교 성직자로 2008년도에 정식 교무로 출가하였다. 동안양교당에서 교화활동을 해 왔으며, 2009년도에 원불교 교육부 정책인재로 선발되어 7년간 동양철학을 공부한 후 현재는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연구활동 및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만남중창단’ 활동을 통해 넓은 세상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며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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