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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 볶은 무왁자지, 먹다먹다 지쳐 먹는 물미역전! 대전=이경민 기자 2018.01.26 김소희 윤정진 유명 셰프도다녀간 사찰음식 특화사찰'왁자지글~' 볶은 무왁자지바락바락 씻어 부친 물미역전“맛내려면 더하기보다 덜어내야”어금니 절로 꽉 물리는 매서운 날씨, 뜨끈한 밥에 따뜻한 국물 생각이 간절하다. 겨울 별미 찾아 떠난 길, 대전 시내를 돌고 돌아 찾은 영선사 공양간에 들어서자 소박한 밥상이 반긴다. 무 조림, 시래기된장국, 시금치나물, 두부조림, 연근조림... 김소희, 윤정진 등 국내 최고 셰프들이 레시피를 배워갔을 정도로 유명세를 탄 사찰음식특화사찰답지 않게 평범하기 그지없는 밥상이다. “별 거 없네
- 시공간 초월한 佛畵 어떤 모습? 박재완 기자 2018.01.26 불화의 가치 새롭게 조명전통ㆍ미래 가치 함께 모색7인의 대표작 32점 전시전통 불화부터 회화적 측면에서 재해석한 현대적 불화까지 한 자리에 모은 전시가 마련됐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2월 4일(일)까지 개최하는 ‘붓다랜드 - 佛陀Land’ 展이다. 이화자, 이태승, 정종미, 손광석, 김석곤, 서수영, 권지은 7인의 작가가 참여해 32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와 그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의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전시 제목인 ‘붓다랜드’는 부처님이 머무는 곳, 부처님의 세상인 불국토
- BTN불교라디오, 최강 DJ 영입 ‘새단장’ 신성민 기자 2018.01.26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가 새로운 DJ 영입하고 신규 프로그램들을 편성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개편 첫날 오전7시부터 8시간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생방송에는 ‘힐링 멘토’ 혜민 스님도 참여할 예정이다.BTN불교라디오는 오는 1월 29일부터 신규 프로그램들을 편성해 방송한다. 새 프로그램으로는 헬스보이로 잘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 씨가 진행하는 ‘이승윤의 유쾌한 쇼’가 눈길을 끈다. 이승윤 씨가 애청자들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유쾌한 쇼’는 매주 월~금 오후 2시에 방송된다.또한 △월드음악 최고의
- BTN불교라디오, ‘두 손 모음’ 캠페인 화제 신성민 기자 2018.01.26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와 법화정사(주지 도림)의 공동기획으로 방송되고 있는 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의 ‘두 손 모음’이 화제다. ‘두 손 모음’은 고난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론, 스님의 간결하고도 감동적인 법문 및 유명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까지 세상사는 이야기들을 청취자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BTN불교라디오 프로그램 참여하는 연예인들과 사회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해 자신들의 사연을 제공하거나 목소리 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또한 라이어밴드의 이동은 씨는 캠페인송 작곡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 폐사 증가하는 일본 사찰, 법당 대여 서비스 시작 유권준 2018.01.26 신도 수 감소로 인해 폐사하는 사찰이 늘고 있는 일본 불교계에 법당을 유료로 대여하는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어 주목된다. 산께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의 호슈인(宝珠院) 등 일부 도심 사찰들이 문화공간으로 사찰을 대여해 주민들과의 교류를 늘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도쿄 타워의 인근에 위치한 도심형 사찰 죠죠지(増上寺) 내의 호슈인(宝珠院)은 도쿠가와 막부의 명복을 비는 사찰이다.호슈인(宝珠院)은 지난해 5 월부터 법당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8개월동안 40여건의
- 영국사지 출토 석편 알고보니 最古 ‘천자문’ 신성민 기자 2018.01.26 서울 도봉서원 터 하층에서 확인된 영국사지서 출토된 석편 중 하나가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천자문(千字文)’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천자문’ 석편이다.박찬문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실 팀장은 1월 12일 한국목간학회 정기 발표회에서 발표한 ‘서울 도봉서원 하층 영국사지 출토 금석문 소개’에서 “2012년 출토된 석편 중 하나가 국내 최초이자 최고(最古) 천자문 석편”이라고 밝혔다. 석편 검증에는 송광사 성보박물관장 고경 스님과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참여했다.혜거국사비와 서체 같아10세기 경 조성 추정돼고
- 유배 儒林, 근대 제주불교 형성 ‘견인차’ 신성민 기자 2018.01.26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민 중 23%이상이 불자로, 한국서 가장 불심이 높은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제주도는 조선 숙종 시절 이형상 목사가 절오백 당오백이었던 제주도의 사찰들과 불상을 모두 파괴해 200여 년간을 무불(無佛)시대로 살아간 아픈 역사가 있다. 그렇다면 제주도에서 불교는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었을까.제주불교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한금순 박사(제주대 사학과 강사)는 최근 발간된 〈대각사상〉 제28집 기고논문 ‘유배인들이 제주 불교에 끼친 영향’에서 제주도에 유배왔던 유학자들의
- 한국 미술사, 불화 문양으로 풀다 신성민 기자 2018.01.26 한국의 불화에 그려져 있는 문양을 천착한 연구서가 출간됐다.고승희 동국대 미술학부 초빙 교수가 최근 발간한 <한국의 불화 문양>은 한국 불화에서 나타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양을 분석하고 도상의 특징을 파악한 보기 드문 불교 회화 연구서다.고 교수는 연구서에서 한국의 불화가 문양의 보고(寶庫)이며, 문양이 불교미술 연구의 기초 자료라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불화 문양에 초점 맞춰 연구도상 특징 및 편년 등 살펴대학 입학해 불화를 그리면서 불화 문양에 관심을 갖게 된 고 교수는 이내 고려불화를 중심으로 문양 연구에 몰입하기 시작
- 매장문화재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된다 신성민 기자 2018.01.26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 양성,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도 매장문화재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올해 교육은 기본교육 2개 과정(매장문화재조사 행정실무, 발굴현장 관리와 운영)과 전문교육 7개 과정(지리정보시스템 공간정보데이터 활용 방법, 매장문화재조사와 첨단과학장비의 활용, 지표조사의 이해, 발굴조사의 이해, 유물실측의 이해, 매장문화재조사 출토유물의 보관관리, 발굴보고서 작성의 이해) 등을 개설·운영한다.교육 대상
- 신경균 도예가 ‘서울의 달’ 개인전 이성수 기자 2018.01.26 일본 국보 이도다완(井戶茶碗)의 원형인 조선 황도사발을 500년 만에 재현한 고(故) 신정희 선생의 작품세계를 이은 신경균 도예가가 개인전을 연다.신경균 도예가는 1월26일부터 2월4일까지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서울에 뜬 달’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40여년 도자 인생을 담은 전통 달항아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는 2014년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개인전 ‘파리에 뜬 달’에 이어 4년만이다. 이번 전시는 신경균 도예가의 다양한 도자 가운데 백자 달항아리에 집중한다
-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김주일 기자 2018.01.26 “고양이의 눈동자를 보면 꼭 선승의 눈 같다. 결코 먼저 말하지 않고 오히려 묻는 듯하다. 내가 뭔가 물어보려 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너는 하고 되묻는 것이다. 그래서 고양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 내가 나를 보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자기관조 내지는 마음의 빛을 돌이키는 회광반조(廻光返照)의 법문이다.”2017년 겨울, 12년간 도시 사찰 주지 소임을 마치고 산중 사찰로 내려간 보경 스님. 그리고 깊은 산중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한 고양이. 겨울 한철, 스님이 고양이를 바라보고 고양이가 스님을 바라본다. 삶은 혼자도 좋고 둘이어도 좋지
- 올바른 참선, 마음의 본 성품 여의지 않는 것 김주일 기자 2018.01.26 현대 한국불교 선지식으로 추앙받는 청화 큰스님이 직접 불교 핵심교리를 설명한 책 <청화 스님의 불교핵심교리 설법>이 발간됐다. 이번 책은 스님이 생전에 직접 법문한 것을 원음 그대로 옮긴 것으로 쉽고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제 1부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와 제 2부 ‘사성제와 팔정도’, 제3부 ‘십이인연법’, 제 4부 ‘반야심경 설법’, 제 5부 ‘일승삼보’로 구성돼 있으며 부록으로 청화 큰스님의 스승인 금타 대화상의 ‘반야심경 약해’를 함께 수록했다.제 1부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는 청화 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