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교과서 영화에 담아” 이성수 기자 2018.01.22 2017년 모스크바 영화제에 초청된 <산상수훈> 감독 대해스님과 주연배우 백서빈이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대해스님과 백서빈은 지난 16일 오전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영화 제작 과정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대해스님은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아름다고 푸르게 살게 하기 위해 본질을 심은 생명 교과서를 만들었다”면서 “지금은 영상의 시대이므로 영화를 통해 본질을 알리면 시간적, 공간적으로 더 잘 알릴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영화배우 백윤식의 차남으로 <산상수훈> 주인공을
- “고해 건너 저 언덕으로…” 이성수 기자 2018.01.22 피안(彼岸)을 소재로 한 전시회가 화제다.‘피안의 밤’이란 주제의 이윤희 개인전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1층에서 1월 31일까지 열린다. 또한 청년작가초대전 ‘신호윤-피안의 섬’은 2월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다.이윤희 개인전은 세라믹으로 제작해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도자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품 속 소녀는 모든 번뇌에 얽매인 고통의 세계인 생사 고해를 건너 이상 세계인 저 언덕에 도달하기 위한 첫 여정을 담았다. 이윤희 작가는 ‘피안의 밤’에 대해 “해가 뜨는 현
- 불교성지 '금강산 주인'의 자취를 만나다 이성수 기자 2018.01.22 미륵불, 석가모니불글씨 금강산에 새겨해인사 불국사 등의사찰 편액 주련도 써20세기 초반 최고 명필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의 작품 세계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이 3월 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을 통해 해강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다.창덕궁 희정당은 대한제국 제2대 황제이며,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 집무실로 1920년 김규진이 그린 두점의 벽화가 걸려 있던 곳이다. 마지막 궁중장식화인 ‘금강산총석정절경도(金剛山叢石亭絶景圖)’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
- 쓰리고 더부룩하고…‘위염’ 방치하면 ‘위암’ 될까? 이경민 기자 2018.01.19 국민 10명중 1명 위염 앓아만성 위염 등 고위험 인자들식습관 바꾸고 신경 덜 써야까칠한 성격의 직장인 박 모 씨(44)는 요즘 더 예민해졌다. 또 다시 시작된 복통 때문이다. 신경 쓸 일이 많은 요즘, 오전에는 속이 쓰리고 아프더니 점심을 먹은 후에는 이상하게 괜찮아졌다. 그러다 오후쯤 되자 또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시작됐다. 그렇게 며칠을 참은 후 병원에 간 박 씨는 ‘스트레스성 위염’ 진단을 받았다. 단순히 약만 먹으면 나을 거라고 안심했던 박 씨, 다음날 직장 후배로부터 “가만 놔두면 위암이 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
- ‘월인석보’가 가진 국어학적 가치는? 신성민 기자 2018.01.19 조선 세조가 간행한 <월인석보><사진>가 가지는 국어학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ABC사업단(단장 정승석)은 오는 1월 25일 오후 2시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227강의실에서 ‘<월인석보>의 국어학적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강사로는 이현희 서울대 교수가 초청됐다. 최근 언해본 <석보상절>의 국어·불교&n
- 사형수 아들 살린 지극한 ‘母情佛心’ 정리=박재완 기자 2018.01.19 아들 죄 자신의 죄로 받아들인 모정 진심과 정성이 상상못한 기적 만들어 법무장관, 대통령까지 마음 움직여 사형수에서 감형, 가석방으로 출소 아들 출소 못 보고 안타깝게 타계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 깊이를 감히 헤아릴 수 없는 고귀한 것이다. 그래서 그 모정이라는
- 365일 一念으로 쓴 〈금강경〉 박재완 기자 2018.01.19 4.18~23 울산문화예술회관 개인전서 40여 점 전시 금문체 5천447자 <금강경> 원고 포함 1년 6개월 걸려 완성 지금까지 다양한 서체로 <금강경> 10 차례 옮겨 금문체의 아름다운 조형미로 그려낸 〈금강경〉을 만난다. 14폭의 병풍에 담긴 〈금강경〉은 중견 서예가 배성근 씨의 작품으로,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 “흐르는 물 위에 발자국 찍기” 박재완 기자 2018.01.19 지운스님 ‘흐르는 물 위에~’ 展 2018년 1월 17일(수)부터 30일까지 갤러리 ‘공유스페이스+’는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다시 개관기념 초대전, 지운 스님의 ‘흐르는 물 위에 발자국 찍기’ 展을 연다. 불교와 전통문화 그리고 현대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새로운 마당을 펼치기 위해 다시 개관한 ‘공유스페이스 선+’는 지난&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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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 보고 느끼고 체험하다
김현태 기자
2018.01.18
예술창작공동체 대안공간 서울 삼청동 스페이스선+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트플랫폼 주인공과 손잡고 ‘공유스페이스 선+’로 한 단계 도약한다. ‘공유스페이스 선+’는 자비선명상원 선원장 지운 스님의 선화전를 통해 스페이스선+ 리뉴얼을 자축한다.
‘공유스페이스 선+’는 1월30일까지 관내 전시실에서 ‘다시 개관 초대전 지운 스님의 흐르는 물 위에 발자국 찍기’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주인공의 지도법사이기도 한 지운 스님이 최근 출간한 ‘명상 깨달음을 논하다’ ‘명상 지혜를 논하다’의 출판기념회를 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자비선수慈悲禪修’, 한지에 수묵담채, 2017년. ‘공유스페이스 선+’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10년을 넘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스페이스선+는 지난 2008년 거대자본에 잠식당한 미술계의 흐름에 빗겨서 독립적인 예술창작공동체의 대안공간으로 설립됐다. 이후 비영리 갤러리로서 선(禪)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미술전시를 개최해왔다.
주인공은 이 같은 스페이스선+의 설립정신을 계승하면서 ‘공유’와 ‘선 더하기’라는 의미를 더해 불교와 전통, 현대미술 및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유스페이스 선+’를 운영할 방침이다. 그 첫 번째 자리로 선화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전시공간 속에서 현대인들의 불편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전시기간인 1월24일 오후 2~5시 위빠사나와 간화선을 아우르는 생활 속 실천 명상시간이 지운 스님의 지도로 진행된다.
▲ ‘흐르는 물 위에 발자국 찍기 3’, 한지에 수묵담채, 2017년. 그러면서 “‘공유스페이스 선+’는 기존 갤러리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대중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불교미술인들의 예술혼을 고취시키는 기획전은 물론 아트마켓, 아트페어 등 대중성에 기반한 다양한 기회도 마련할 것”고 덧붙였다.
한편 지운 스님은 운성 스님에게 강맥을, 성우 스님에게 계맥을 이어받아 송광사·동화사 강주, 조계종 행자교육원 교수사, 기본선원 교선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단일계단 위원, 자비선명상원 수행지도법사,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 등을 맡아 스님과 재가자을 지도하고 있다. ‘차(茶) 수행법’ ‘자비수관과 뇌과학’ 등을 저술했으며, 선화 관련 개인전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2018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거행 이성수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2018.01.18 ‘2018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열렸다.불교신문은 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문춘예 시상식을 거행했다.시상식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불교신문 발행인)은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김영민 씨, 시·시조 부문 당선자 이윤순 씨, 동화 부문 당선자 이은정 씨에게 당선패를 수여했다. 단편소설 당선자는 500만원, 시·시조와 동화 당선자는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문학은 인간사를 향기롭게 하고 청량감을 주는 것으로 수많은 시간을 두고 쌓인 감정을 걸러내고 다듬는 작업”이라면서 “노고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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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성도재일 맞아 특별 프로그램
김현태 기자
2018.01.18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불교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성도재일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BBS TV은 1월22일 오후 12시40분 ‘성도재일 특집 제2회 천진불 어린이 연합합창제’를 방송한다. 깨달음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는 천진불들의 무대는 26일 오후 11시40분과 27일 저녁7시30분에도 만날 수 있다.
성도재일 당일인 24일 오전 11시40분에는 ‘대원 스님 정각회 초청법회’가 방송된다. 대원 스님은 정각회 초청법회에서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을 주제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법문했다. 대원 스님의 법문은 25일 오전 12시10분, 26일 오후 7시30분에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25일 오전 11시40분과 26일 오후 9시, 28일 오전 4시에는 ‘양평 선연사 종범 스님 초청법회’가 방송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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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회 불교무용대전 참가자 공모
김현태 기자
2018.01.17
조계종이 ‘제4회 불교무용대전’ 참가자 및 참가단체를 공모한다.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불교무용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불법승 삼보를 소재로 한 무용이면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등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가능하다. 단독공연의 경우 50분 이상의 작품이여야 하며, 합동공연은 개인 10분 이상, 단체 15분 이상, 전체 50분 이상의 작품으로 구성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받아 2월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factory201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첨부서류는 불교무용대전 참가신청서와 공연계획서, 출연자·스텝 명단, 작품사진 및 프로필 사진, 동일 공연의 비디오 자료 등이다.
당선작품은 4월6~22일 서울 성균소극장, 4월27~28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공연되며 극장 대관 및 조명, 무대 등 인력 지원과 함께 홍보, 인쇄물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상금이, 최우수 작품에는 한국춤예술센터장상이, 개인 및 단체에는 비평가상이 주어진다. 우수작품은 추후 불교축제 및 사찰공연 등에 우선 추천된다. 02)747-5035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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