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과의 교감으로 삶을 위로받다
김현태 기자
2017.06.01
서울 인사동 갤러리나우가 삶의 속도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고 예술작품을 통한 교감과 소통, 그리고 창조적 발로로서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갤러리나우는 6월14~27일 ‘짧은 숨, 긴 호흡’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쁘고 혼잡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휘게 라이프 스타일의 휴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좋은 예술작품은 삶 속에서 정신적 교감을 느끼게 하며 창의적이고 안정된 정서를 갖게 해준다.
▲ 전영근 作 ‘여행-노을지다’, Oil on Canvas, 2012. 갤러리나우는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심리적 효과가 무엇일지 고심한 끝에 ‘안정’ ‘즐거움’ ‘열정’ ‘오늘의 행복’ ‘휴식’이라는 키워드로 작품을 선정했다”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번 전시는 시각이미지를 통해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짧은 숨, 긴 호흡’에는 고상우, 권기수, 김수강, 김용훈, 박대조, 서지연, 순리, 오치규, 원성원, 유현미, 이건용, 전영근, 최영돈, Catherine Nelson, Max de Esteban 작가가 참여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4호 / 2017년 6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맑고 향기롭게 ‘제1회 사진공모전’ 개최
김현태 기자
2017.05.31
맑고 향기롭게(이사장 덕일 스님)가 법정 스님의 법향 가득한 서울 길상사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길상사의 마음‧세상‧자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맑고 향기롭게 사진 공모전은 길상사 사계절의 풍경과 계절마다 피워나는 꽃, 나무 등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맑고 향기롭게 회원들과 길상사 신도들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8월10일까지 맑고 향기롭게 이메일(clean94@hanmail.net)로 참가 신청서와 사진 파일을 접수하며 된다. 1인당 최대 3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이미지파일 2000만 화소 이상, 사진 크기는 5MB 이상이다. 필름사진은 스캔 후 응모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1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품권 30만원이 수여된다. 또 장려상 6명에게는 상장과 상품권 2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품권 3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작은 10월 예정된 사진전시회에서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394호 / 2017년 6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국립중앙博 6월 ‘큐레이터와 대화’ 박아름 기자 2017.05.31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와 7시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6월 한 달간 큐레이터 대화는 특별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와 ‘아라비아의 길’을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특히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는 서화ㆍ서적ㆍ도자ㆍ금속공예 등 다양한 국보와 보물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로, 큐레이터와 대화에서는 전시품의 미적가치와 지정사유, 지정관련 정책 등을 설명한다.또한 특별전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전시설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오아시스와 사
- 선 수행 40년 원인 스님 〈금강경〉 핵심 해설서 김주일 기자 2017.05.30 〈금강경〉은 조계종 소의경전이자, 〈반야심경〉과 더불어 우리나라서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이다. 이 책 〈삶의 지혜―선 수행 40년의 원인스님 금강경 요점 강설〉은 부제서도 알 수 있듯, 철저하게 선(禪)의 관점서 금강경을 해설한 책이다. 지금까지 간행된 금강경 해설서들은 교학적 입장에서 금강경을 해석한 것이 대부분이며, 이 책처럼 선의 입장에서 금강경을 해석한 책은 매우 드물다. 또한 장마다 원인 스님이 직접 쓴 서시가 삽입되어, 각 장의 핵심을 함축적이고 아름답게 요약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이 책의 저자 원인 스님은
- 깊은 숲에서 발원한 82개 아포리즘 김주일 기자 2017.05.30 선시와 선문답, 첨단 물리학을 동원한 재해석서산의 속내를 꿰뚫는 소설가의 유려한 해설경계 없는 상상과 투철한 문헌 고증 ‘돋보여’ 세상에는 마음을 적시는 아포리즘(aphorism)이 허다하다. 말하는 이의 체험이 깊을수록 아포리즘은 간결해지고, 보는 이들은 강력하게 감화된다. 그런데 체험의 깊이를 말할 때, 2500년 불교의 선적(禪的) 경지를 빼놓을 수 없다. 몰아(沒我)와 망언(忘言)의 경지서 나온, 일상의 언어를 훌쩍 뛰어넘은 언설(言說)들, 절제된 그러나 폭포수처럼 흘러넘치는 말, 말, 말…. 어쩌면 불합리한 일
- 불자 바리톤 김재일 ‘힘 콘서트’ 박아름 기자 2017.05.30 불자 바리톤 김재일이 몸과 마음의 기운을 북돋울 ‘힘찬 클래식’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온다.바리톤 김재일은 ‘제3회 힘(HIM) 콘서트-노래를 이야기하다, 삶을 노래하다’를 6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한다. 소프라노 김경란ㆍ김향은, 테너 김충식ㆍ김태환, 피아노 김기화, 바이올린 김혜정 등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1부 ‘노래를 이야기하다’와 2부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1부는 슈페르트 가곡 ‘An die Musik’ 등 10여곡, 2부에선 ‘내 마음의 강물’ ‘마중’ ‘뱃노래’ 등 9
- 천년 황금빛의 비밀 ‘수은도금’ 박아름 기자 2017.05.30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오세종 작가의 ‘천년 황금빛의 비밀 수은도금’ 展을 6월 21~27일 2관에서 개최한다.오세종 작가는 ‘금동불’이란 말을 처음 듣고 왜 금동불이라 하는지, 또 청동불과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던 차에 감은사 사리함과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를 만났다. 오 작가는 두 유물의 찬란한 황금빛의 비밀이 왕수(진한 염산+질산)를 거쳐 나온 금사리를 수은에 입히는 아말감도금법이란 것을 알게 됐고 이에 매료됐다. 이후 꾸준히 옻칠과 아말감도금 기법을 활용,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이번 전시에서는 오 작가가 새롭게
-
바리톤 김재일 세 번째 ‘힘’ 콘서트
김현태 기자
2017.05.29
산사의 축제무대에서 신선하고 힘찬 목소리를 선사해 온 바리톤 김재일이 음악으로 행복을 전하는 자리를 선사한다. 6월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제3회 힘(HIM) 콘서트-노래를 이야기하다, 삶을 노래하다’가 그것.
‘음악 안의 행복(Happiness In Music)’이라는 의미의 힘 콘서트에는 바리톤 김재일씨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경란·김향은, 테너 김충식·김태환, 피아노 김기화, 바이올린 김혜정씨가 함께한다. 공연은 1부 ‘노래를 이야기하다’, 2부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그리고 앨범 ‘드림’을 발표한 김재일의 신곡들로 구성된다.
이들이 풀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하모니는 반복되는 일상의 각박한 삶속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져 줄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감자 자녀와 내부 제보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힘 콘서트는 2015년부터 시작된 힐링콘서트로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음악회가 아니라 김재일의 따뜻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진행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영산재보존회, ‘영산재 문화한마당’
김현태 기자
2017.05.29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선암 스님)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을 펼친다.
영산재보존회는 6월4일 오후 4시 서울 봉원사에서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간문화재 구해 스님을 비롯한 전수교육조교들이 펼치는 영산재 시연과 함께 양주별산대놀이, 강령탈춤, 경기민요, 박애리 판소리 명창 및 권원태 줄타기 명인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앞서 오후 12시부터 나비무와 바라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된다.
한편 영산재보존회는 6월6일 ‘제29회 남북평화통일기원 및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영산재보존회, ‘영산재 문화한마당’
김현태 기자
2017.05.29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선암 스님)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와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을 펼친다.
영산재보존회는 6월4일 오후 4시 서울 봉원사에서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간문화재 구해 스님을 비롯한 전수교육조교들이 펼치는 영산재 시연과 함께 양주별산대놀이, 강령탈춤, 경기민요, 박애리 판소리 명창 및 권원태 줄타기 명인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앞서 오후 12시부터 나비무와 바라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된다.
한편 영산재보존회는 6월6일 ‘제29회 남북평화통일기원 및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93호 / 2017년 5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고려대장경硏 24년 결실, 동국대서 여문다 신성민 기자 2017.05.25 대장경 전산화의 산실인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의 20여 년 성과물인 ‘고려대장경 DB’가 불교·인문학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동국대(총장 보광)에 기증됐다.동국대와 고려대장경연구소는 5월 25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고려대장경 전산화본(DB) 기증 및 활용 협약식’을 개최했다.목판·인경 이미지 10TB 분량재조·초조·돈황 문헌 등 DB일체동국대 기증… 활용도 높일 전망ABC사업단 ‘통합대장경’ 구축도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종림 스님을 비롯해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 안
- 진정한 치유는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 김주일 기자 2017.05.25 힐링멘토 정목 스님이 설립한 마음공부 전문 인터넷 유나방송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5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서 피아노 연주자 마이클 호페를 초청해 기념공연을 가졌다.그는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의 삽입곡인 <잊을 수 없는 마음(Unforgetting Heart)>과 광고 배경음악 <링컨의 애가(Lincoln’s Lament)> <가장 사랑 받는(Beloved)> 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명상 음악가다.오랜만에 만난 진정한 치유즐거운 소풍 같은 삶 살아낼 힘 선사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