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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 수상소식
불광출판사
2016.11.21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에 '명성', '선종영가집 강해'가 선정되었습니다.
대상에는 '아홉 개의 산문이 열리다'(이일야, 조계종 출판사)
우수상에는 2종 '지상에서 내려온 천상의 미'(강희정, 서해문집)와
'강미농의 금강경 강의'(강미농 저, 양관스님 역, 담앤북스)
입선작은 7종으로 '화엄경 80 변상도 이야기'(자훈스님, 사유수),
'도표로 읽는 불교 입문'(이자랑, 이필원, 민족사), '어떡해! 뚱보왕'(김미숙 저, 문서령 그림, 참글어린이),
'한국의 사찰숲'(전영우, 모과나무, '명성'(남지심, 불광출판사),
'붓다 프로젝트'(원담스님, 민족사), '선종영가집 강해'(한자경, 불광출판사)
향산 번역상에는 '무엇 때문에 바쁘십니까'(켄포 소달지 저, 신노을 역, 담앤북스)
모두 11종(올해의 불서 10종, 번역상 1종)이 수상도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13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대상에 상금 1000만원, 우수상에 400만원, 입선에 100만원,
향산 번역상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수상하신 모든 저자분과 출판사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불광출판사 직원 모두는 2017년에도 더 좋은 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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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계를 지배한다면' 집회 현장에 안성맞춤! 건전지 촛불을 드립니다!
최고관리자
2016.11.21
'내가 세계를 지배한다면' 출간 기념 이벤트비바람에도 끄떡없는 건전지 촛불로 역사의 현장에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서점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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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해 전쟁 벌이는 인간의 이중성을 말하다
채문기 상임논설위원 기자
2016.11.17
이형우 개인전 ‘뭐시 중한디?’
영화-신화 속 인물 패러디 해
소음과 침묵-전쟁과 평화
인간의 이중성 해학으로 표출
서초동 갤러리 쿱서 29일까지▲ 이형우作, '소리 Sound', 65.1*90.9cm, 캔버스에 아크릴. 전시된 열 네 작품 중 영화 스타워즈 속 다스 베이더와 오딧세이에 등장하는 스핑크스가 한 화폭에 자리한 ‘다스 베이더와 스핑크스'가 눈에 띄었다. 소재를 패러디 했다는 건 알겠는데 둘의 관계성이 모호하다.
“남자라 하겠지만 실은 인조인간에 가까운 다스 베이더, 여자의 얼굴이지만 사자의 몸을 가진 스핑크스. 둘이 짊어진 운명이 같습니다. 자살이죠!”
다스베이더는 죽어 가는 아들을 위해 다스 시디어스를 안고 죽음의 공간으로 뛰어 내렸고, 스핑크스는 자신이 낸 수수께끼를 청년 오이디푸스가 풀자 수치심을 못 이겨 언덕에서 뛰어 내렸다. 인조인간 다스 베이더, 반인반수 스핑크스. 둘 모두 ‘사람의 감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묻는 듯하다.
“둘은 인간입니까?”
다스 베이더는 작품 ‘소리(Sounds)’의 화폭 오른쪽에 또 한 번 등장한다. 중간에 위치한 흑인은 가수임에 분명하다. ‘파트 타임 러버(part time lover)‘를 불렀던 스티비 원더일까? 오른쪽에 자리한 인물은 금방 알겠다.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에 나온다. 뭉크의 절규 속 인물이 손바닥으로 두 귀를 막고 있는 것과 비교해 이형우의 절규 속 인물은 손가락으로 두 귀를 꽉 틀어막고 있다. 가수의 노랫소리도 듣기 싫다는 절규의 몸부림인가? 그렇다면 다스 베이더는 왜 서 있는 것일까? 가만 보면 전차도 한 대 버젓이 있다.“오딧세이에는 사이렌이 등장합니다.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한 후 섬에 오른 사람은 누구든지 파멸시켜버립니다. 오이디푸스도 그 섬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병사들의 귀를 막고, 자신은 돛대에 몸을 묶어 놓고는 사이렌의 노래를 감상하며 유유히 섬을 지나갔습니다.”
부하들은 노를 저을 수 있었지만 듣지 못해 섬으로 가지 못했고, 자신은 들을 수 있었으나 몸이 묶여 있어 섬에 갈 수 없었다. 배는 무사히 섬을 지나갔고 죽은 사람은 없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와 함께 오이디푸스의 지혜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다스 베이더의 형상에 오이디푸스 지혜를 중첩해 놓았다 보면 될 듯싶다.
▲ 작품 '뉴 만다라'와 이형우 화가. 그런데 왜 듣지 않으려 귀를 막고 있는 것일까? 작가의 의도대로라면 희망을 안겨 줄 지혜의 말씀과 노래이지 않은가? 반전의 대답이 돌아왔다.
“고전에 담긴 말도, 감미롭게 들려올 수 있는 멜로디도 싫증 날 때 있지 않습니까? 그냥 적적함 속에 혼자 있고 싶을 때 있지 않습니까?”
법정 스님의 말씀을 빌리면 ‘거룩한 침묵’속에 젖어보려는 작가의 심중이요, 소음 속에 자신의 목소리조차 잊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전해보려는 ‘침묵의 초대장’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인간의 이중성도 함축하고 있었다.
“자식을 위해 죽음으로 뛰어 든다는 건 자신을 위해 남도 죽일 수 있음을 반증합니다. 평화라는 허명 아래 수 많은 전쟁이 푸른 행성에서 일어났고, 앞으로도 벌어질 게 분명합니다. 사랑이 넘치기를 소원한다면서 그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짊어진 운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 작가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들을 패러디 해 우리의 일그러진 단면이나 어두운 일면을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심각성을 토대로 한 접근이 아니라 잔잔한 미소로 접근 한 오늘날의 현실세계다.
그의 작품 ‘뉴 만다라’ 앞에 잠시 서 있어 보기를 권한다. 어려서부터 펜으로 무엇인가를 그렸던 사람, 집 안 벽에 그림 그리다 혼이 나면 바람에 날려가는 종이라도 잡아 놓고는 몽당연필 꺼내 산과 들, 고양이와 개를 그려 넣었던 유년의 화심(畫心) 담긴 작품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화가가 다시 묻는 듯하다.
“당신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신지요?”
우리가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전시회는 11월29일까지 열린다. 27일 오후 3시에는 이형우의 ‘길 따라 떠나는 고흐 이야기’ 강연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형우 초대전을 기획한 한국화가협동조합은 '그림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해 5월 창립됐다. 화가가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그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24개 후원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02)6489-8608
채문기 본지 상임논설위원 penshoot@beopbo.com
[1368호 / 2016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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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만공회 출범 1주년 기념콘서트
김현태 기자
2016.11.17
▲ BBS불교방송은 12월1일 개국 26주년과 만공회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대축제를 개최한다.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만공회 출범 1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담은 대축제를 연다.
불교방송은 12월1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 BBS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교방송 개국 26주년을 기념하고 불교방송 후원모임 만공회 동참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복콘서트는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과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등의 축사와 치사, 각 프로그램별 소개,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불교방송 TV와 라디오를 통해 불자들과 만나온 수불, 지광, 월호, 정목, 효민 스님을 비롯해 전무송, 김혜옥, 주병선, 고한우, 세리, 남상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상신 사장은 “만공회에 대한 불교계의 적극적인 후원동참으로 불교방송은 프로그램 제작 인력과 중계·영상 편집장비를 확충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2016년 연등축제 등을 전국에 LTE로 생중계했다”며 “또한 지난 5월 전남동부권을 비롯한 여수·광양중계소와 7월 강릉중계소를 개국하는가 하면 영상취재 및 제작용 차량을 구입해 프로그램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선 사장은 이어 “이 모든 불사는 만공회 공덕주의 정성과 원력으로 이루어진 일”이라며 “2016년 행복콘서트는 만공회 후원 인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개국 26주년을 맞아 시·청취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불교방송은 지난해 12월 ‘고품격 TV·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방송망 확충’이라는 원력에 따라 월 1만원 이상 후원자 10만명 동참을 목표로 만공회를 출범했다. 만공회에는 현재 3만5000여명의 동참을 신청해 불교방송의 원력에 동참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8호 / 2016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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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범어사 화엄대법회 방송
김현태 기자
2016.11.16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열리는 ‘53선지식 1000일 화엄대법회’를 11월15일 오후 3시30분 BBSTV를 통해 방송한다.
11월1일 열린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 특강은 15일 오후 3시30분, 2일 진행된 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 스님 강의는 22일 오후 3시30분에 방송된다. 또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의 3일 강연은 29일 오후 3시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불교방송은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전국 화엄 10찰 가운데 한 곳으로 범어사 보제루에서 화엄도량 창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엄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야단법석을 마련했다”며 “화엄대법회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화엄경의 총론을 설명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매월 음력 초하루에 초청법문이 열리며 BBS불교방송은 한 달에 한 번 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BBSTV는 송담 스님의 동안거 결재법문을 11월16일 오후 1시30분, 17일 오후 6시30분 방송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8호 / 2016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석굴암 창건 김대성, 과기인 명예 전당 헌정 신성민 기자 2016.11.15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을 주도한 김대성 선현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16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로 통일신라의 김대성 선현과 염영하 서울대학교 전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김대성(700∼774)은 지금의 장관에 해당되는 ‘중시(中侍)’
- 월정사탑돌이 道무형문화재 지정 ‘쾌거’ 신성민 기자 2016.11.15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의 탑돌이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공양보살상의 국보 승격에 이은 쾌거다. 강원도무형문화재위원회는 11월 4일 열린 심의를 통해 월정사에서 봉행되는 ‘월정사 탑돌이’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했다. 이번 심의에서 ‘월정사 탑돌이’는 탑돌이를 보유 단체 예능으로, 보유단체로는 ‘월정사탑돌이보존회’가 지
- 진흥원, 제8회 원효학술상 공모 신성민 기자 2016.11.15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불교철학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하한 제8회 원효학술상 공모를 실시한다. ‘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 부문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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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감정수업" 신청페이지
최고관리자
2016.11.15
<붓다 빅퀘스천 두 번째>
“부처님의 감정수업” 참가신청 접수합니다.한국인을 괴롭히는 3대 감정- 분노, 자존감, 우울에 대해 부처님은 어떤 처방을 내리셨을까요? 세 분의 강사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참가비: 2만원
*일시 : 12월 3일 토요일 오후2시 ~6시
*장소 : 전통문화예술공연장 (조계사 내)* 참가신청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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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변상도에 고려의 혼 담다
조장희 기자
2016.11.14
▲ 이순자作, 묘법연화경제6권변상, 110*60cm.
‘법화경’ 신앙과 열정이 오롯이 담긴 전시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11월16~22일 서울 아라아트센터 1층에서 사경가 혜화 이순자씨의 법화경 사경 변상도 전시회 ‘고려의 혼, 그 맥을 잇다’를 개최한다. 법화경 금니 사경 전문과 변상도 42점, 황금 길상도, 반야심경 금니사경 등 경전 사경 작품도 전시된다.
고려사경의 전통은 조선시대 초기에 숭유억불 정책의 영향으로 그 전통의 맥이 끊어졌다고 전해진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사경 작품들은 작가의 집념과 열정으로 재현될 수 있었다”며 “작품을 관람하다 보면 숭고한 법화경 신앙의 세계로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들은 모두 약 1000년 전의 고려사경 제작방식으로 필사했으며 고려 장지 위에 재현했다. 작품에 쓰인 고려 장지는 통도사 서운암 회주 성파 스님이 고려시대 방식과 비법에 따라 만든 종이다. 고려시대의 사경 방식뿐 아니라 고려식으로 제작한 종이 위에 재현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고려 시대의 혼과 맥을 이었다고 평가 받는다. 일반적으로 사경은 하얀 종이나 감색으로 물들인 종이, 비단 등에 먹이나 금·은 가루를 사용하여 경전을 필사한다.
특히 7만 자에 달하는 한문 법화경 금니 사경 전문은 약 100m의 길이로 1000일 동안 제작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법화경 각권·각품별 변상도, 호법신장도가 처음으로 대중에 전시돼 ‘법화도량 전시회’라 일컬어질 정도다.
작가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맥을 같이한 고려사경 변상도를 재현하며 그 속에 고려의 혼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1000일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며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7호 / 2016년 11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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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들여다 보는 불상의 내면
조장희 기자
2016.11.14
▲ 전통 불복장의식을 진행하는 스님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불복장의식을 사진으로 공개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대한불교 전통 불복장 및 점안의식 보존회는 해인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31일까지 ‘불복장 의식 사진전’을 진행한다. 불복장 의식 사진 100여 점과 복장유물을 함께 전시해 불복장의식의 전통 보존과 원형을 구현하고자 했다.
불복장의식이란 불상이나 불화 등을 법당에 봉안하기 전 예배 대상으로 상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행하는 불교의식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비밀리에 안치되고 전수돼왔던 불복장의식의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복장과 물목의 유래, 후령통 조성과 준비과정, 복장의식 등을 사진에 담아 소개한다.
전시 관계자는 “전통불교 무형 의식인 불복장의식의 가치를 재조명해 전통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7호 / 2016년 11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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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울려퍼지는 붓다의 메아리
조장희 기자
2016.11.14
좋은 벗 풍경소리는 11월20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함께 부르는 노래’<사진>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불교 합창단과 음악인을 초청해 다양한 색깔의 합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 청량사 둥근 소리 합창단, 당진 보덕사 관음 합창단, 서울 상도선원 간다르바 합창단이 마음껏 기량을 뽐낸다. 합창뿐 아니다. 풍경소리 홍보대사 가수 우순실, 성악가 바리톤 김재일, 해금 김나래, 승무 김은선 등이 출연해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풍경소리는 “매년 붓다콘서트와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불교문화공연을 주도해 온 경험으로 정성껏 공연을 기획했다”며 “다 함께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찬불가의 향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7호 / 2016년 11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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