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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경’ 비편, 흥전리사지 면모 실마리 되나 신성민 기자 2016.10.27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지난 5월 완전한 형태의 국보급 통일신라 청동정병이 출토된 강원도 삼척 흥전리사지에서 ‘대장경'(大藏經)’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석 조각이 나왔다. 이는 흥전리사지의 면모를 푸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귀족 김氏 스님 주석 추정돼동아시아 불교 교류 중요단초(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일감)과 삼척시(시장 김양호)
    • 불연 이기영 20주기 국제학술행사 열린다 신성민 기자 2016.10.27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한국 불교학 1세대인 불연 이기영 박사 20주기를 맞아 국제학술행사가 열린다. 한국불교연구원(원장 이태승)은 11월 5일 오전 10시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보살-대승불교 수행자의 이상’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안성두 서울대 교수가 ‘유가행파의 보살 : 무착의 전기에 보이는 공성의 통찰과 대비
    • 영규 대사와 800의승 진면목 조명한다 신성민 기자 2016.10.27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영규 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조헌이 이끄는 의병들과 함께 전사했지만, 당시 배불사상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다. 민초들을 위해 산화했던 영규 대사와 800의병들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중앙승가대 불교사학연구소와 윤상현 국회의원실은 11월 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 소회의
    • 남한산성 의승군, 잊지 않겠습니다 신성민 기자 2016.10.27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내 전통문화 복원 불사를 진행해온 장경사가 남한산성을 축성·수리·방어한 의승군을 추모하는 행사를 연다. 장경사(주지 진광)는 11월 6일 경내에서 제5회 의승군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전9시 남한산성에서 몸 바친 의승군을 추모하는 수륙대재와 오후1시 수륙무차대법회가 연이어 진행된다. 이번 수륙대재는 문화재청 문화
    • 문화재 장인 숨결 깃든 작품 한 자리에 최호승 기자 2016.10.27     

      대목장, 단청장, 불화장 등 문화재를 수리·보존하는 장인들 숨결 깃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이사장 정문길)는 11월2~8일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통공예관에서 ‘제13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조계종,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사립박물관협회, 문화유산국민신탁,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국가무형문화재기·예능협회, 한국고건축박물관, 법보신문이 공식후원한다.

      작품전은 격년제로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 전통 장인 작품 전시회로 불교작품이 70%에 이른다. 작품전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92점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4시 현장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못 없이 목재를 결구하는 포 조립, 단청 문양 체험을 장인들에게 배워 볼 수 있다.

      정문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은 “24개 직종 장인들의 혼과 얼이 담긴 작품에서 우리 전통문화에 한 발 더 다가서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 출품작 가운데 우수한 기술성과 작품성 갖춘 작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문화재청상, 조계종 총무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11월2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실시한다. 02)3672-8803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5
      호 / 2016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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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작찬불가 최우수상 ‘우란분재’ 선정 신성민 기자 2016.10.27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공모한 ‘2016 신작 찬불가 공모’ 최우수상에 안승철 씨 작곡, 영심 스님 작사의 ‘우란분재’가 선정됐다. 조계종은 종령기관인 불교음악원이 주관한 신작 찬불가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를 10월 24일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우란분재’는 부처님의 자비로 영가를 천도하는 우란분절을 기리며 작곡한 곡으로 심
    • 조계종 찬불가 공모 대상에 ‘우란분재’ 조장희 기자 2016.10.25     

      ‘2016 신착찬불가 공모사업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우란분재(영심 스님 작사, 안승철 작곡)’이 선정됐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은 1024일 신작찬불가 공모전 수상자를 확정하고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 수상작 명단을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팔상성도 이야기(우학 스님 작사, 이윤정 작곡)’, 장려상에는 그리움으로 보내는 사랑(김정자 작사, 강주헌 작곡)’ ‘바라밀 범종소리(조대연 작사, 최선기 작곡)’ ‘반월성에 뜨는 달(곽영석 작사, 박이제 작곡)’이 각각 선정됐다. ‘반월성에 뜨는 달은 노랫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작찬불가 공모사업은 찬불가의 질적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서 불교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불교음악인 발굴을 목적한다. 불교 음악원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단계를 통해 수준 높은 찬불가를 선정해고자 했다전국의 사찰과 불교합창단에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우수작 우란분재는 부처님의 자비로 조상과 일체영가를 천도하는 명절인 우란분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심사위원회는 국악적 장단 및 멜로디가 조화롭게 표현된 곡으로 음악적 형태가 가장 잘 갖추어진 곡이라고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팔상성도 이야기는 부처님의 일생을 6분이라는 짧은 곡에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잘 표현한 곡으로 평가 받았다. 장려상과 노랫말상을 동시에 수상한 반월성에 뜨는 달에 대해서는 한국적 선율로 시작해 점차 서양적 선율과 결합하는 융합구조로 의미 깊은 작사를 바탕으로 완성돼 대중성과 창의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2016 신작찬불가 수상곡들은 12월에 진행되는 제3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에서 봉은국악합주단의 연주로 초연될 예정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5호 / 2016년 1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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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구현한 해인사의 정신 조장희 기자 2016.10.25     

         
      ▲ Haeinsa 1635, 50x150cm, Archival pigment print on Hanji.

      사진으로 선수행을 하듯 해인사의 모습을 담은 작가의 전시가 열렸다.

      임채욱 사진작가는 해인사 구광루에서 12월31일까지 사진전 ‘화엄세계’를 진행한다. 컬러사진이 난무하는 시대 ‘색즉시공’을 화두로 색깔의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한 그의 흑백사진에선 빛과 스님과 수다라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장엄한 연꽃을 피운다.

      KBS 임병걸 해설위원은 “그의 작품은 해인사 장경각에 보돤돼 있는 팔만대장경에 새로 보태지는 경전”이라며 “고려시대 우리 조상들은 부처님을 향한 절절한 발심을 나무에 새겼고, 임채욱 작가는 과학에 힘입어 사진으로 새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작가는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국내외 총 14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4년 제1회 The Prudential Eye Awards에서 아시아 20인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의 산을 주제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를 화두로 삼고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055)934-3000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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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사찰에 깃든 현대 미술의 향연 조장희 기자 2016.10.25     

         
      ▲ 신용일 Sunyata, 2010, 131X16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깊어가는 가을 도심 사찰에 깃든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봉은사는 10월28~31일 봉은사·불광사·조계사에서 서울템플아트페어 ‘달을 듣다’를 개최한다. 미술을 통한 문화포교와 불교미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대, 전통, 불교미술작가가 참여해 ‘달의 서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0월28일 오후 5시 봉은사 선불당에서 진행되는 전시오프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의 법문과 ‘작가들과의 차한잔’ ‘행복한 탭댄스’ ‘툇마루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010-2260-4482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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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 감각으로 탄생한 불교회화전 조장희 기자 2016.10.25     

      아카데미 선그림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선아트스페이스는 10월28일~11월1일 서울 스페이스선+에서 ‘제7회 아카데미 선그림 회원전’을 개최한다. 금니 은니로 그려진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 아기 부처님과 동자들, 봉황, 꽃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불교적 소재와 전통기법을 현대인의 감각과 감성에 맞춰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편안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선그림은 2009년 선아트스페이스의 교육담당 기관으로 창립돼 지금까지 전통불화와 전통채색화를 정규강좌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해오고 있다. 02)732-0732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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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중에게 불성 깃든 음악 전하고 싶어요” 조장희 기자 2016.10.24     

         
      ▲ 임현정씨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느끼는 자유를 청중에게 전하고자 한다.

      파리 국립음악원 피아노과 최연소 입학, 최우수 졸업. 2006년 유튜부 영상 50만뷰(view). 음악 매니지먼트사 해리슨 패롯과 세계적 음반 기획사 EMI와 계약 후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녹음 앨범 최연소 발매. 2012년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

      어린나이에 홀로 유학하며
      프랑스 최고 음악학교 입학
      한때는 출가 수행자도 결심
      “피아노 연주가 내겐 구도”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현정(30)씨다.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12살에 프랑스로 떠났다. 홀로 유학생활을 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언어, 유색인종 차별을 음악을 향한 사랑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2012년 세계적인 음악가들만이 설 수 있는 그 무대에 올랐다. 로열 앨버트 홀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 앞 흑단 같은 머리에 검은 연주복 차림으로 앉아있는 모습은 경건해 보이기까지 했다.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은 청중들이 연주자가 아닌 음악에 주목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작곡가가 표현한 진리이기도 하죠. 그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주자는 작곡가와 청중 사이에서 그저 매개체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치 구도자를 연상시킨다. 법상에 오른 스님이 자신을 온전히 비운 상태에서 법을 전하는 모습과도 닮았다. 실제 그녀는 16살에 출가하려 했다. 2003년 그토록 꿈꿔왔던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 합격하고 입학을 앞두고 있었던 때다. “모든 꿈을 이루었지만 나는 여전히 어머니와 나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며 “그 절절한 그리움을 궁극적으로 해소해 줄 것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때 어머니가 듣던 카세트 테이프 생각이 났다. 외삼촌이 보내줬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의 법문 테이프. 애타는 갈망에 대한 관세음보살님의 응답이었을까. 그 시기 정토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었다. 주저 없이 수련회에 참여했다. 성공, 돈, 물질적 소유물, 콩쿠르 같은 것이 허망하게 느껴졌다. 수련을 마친 후에는 스님이 되겠다는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남았다.

      “절박했어요. 국립음악원 입학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와 도착했는데 나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이제는 더 무엇을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웠어요. 출가만이 해답을 찾는 유일한 길처럼 느껴졌죠.”

      파리국립음악원을 준비할 당시 100일 동안 108배를 하며 응원했던 어머니는 출가를 지지했지만 수련을 지도한 유수 스님은 “음악가로도 얼마든지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데 왜 출가를 하려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그 물음에 또 다른 집착이 보였다. 그것은 내면 깊이 숨겨져 있던 끝없는 욕심이었다. 스스로의 어두운 면을 보는 것이 두려워 종교에 의지하려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출가를 고집하는 것은 수단에 집착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됐다.

      또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음을 돌아보게 됐다.

      “출가란 지금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부처행을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그리고 각자가 가진 재능을 너무 당연한 듯 쉽게 생각하는 위험에 빠지지 말고 그 재능을 공경하는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 조계사에서 자우 스님과 함께.

      2014년 금산 효심사 주지 성담 스님과의 만남은 인생의 전환이 됐다. 어머니의 권유로 만난 스님과 3시간여를 이야기하며 불교와 더욱 가까워졌다. 스님의 짓소리를 담당 교수 라비노비치에게 소개했다. 스님의 영상을 본 교수는 처음 경험해보는 소리에 감동했고 널리 알리길 희망했다. 임현정씨는 피아노와 짓소리의 조합을 통해 청중들이 각자의 불성을 깨닫길 소망하며 공연을 기획했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4시간 명상 프로젝트’와 더블린 피아노 페스티벌에 스님을 초대해 함께 공연했다. 지난 4월에는 ‘어둠에서 빛으로’라는 타이틀로 부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임현정씨는 현재 스위스에 머물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스위스에 정착하며 한국 불교를 접할 수 있는 절을 알아보다 외국인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한 스위스 로잔의 법계사 주지 무진 스님과 만났다. 10월30일에 있을 비로자나 국제선원 개원 10주년 음악회에 참석한 것도 무진 스님과의 인연이다. 올해 10월 초 자서전 ‘침묵의 소리’ 발간을 계기로 한국 활동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다.  

         
       
      그녀는 연주자를 3단계로 구분한다. 악보를 충실히 이행하는 실행자, 그리고 음악을 충분히 실행해서 완전히 익힌 후 자기만의 해석을 하는 해석자, 거기서 한 단계 더 올라가면 마치 자기가 작곡한 것처럼 작곡가의 마음을 완전히 캐낸 창조자다.

      “그런 경지에 가려면 실행자, 해석자의 단계를 거쳐 새벽 3시에 자고 있는데 깨워도 벌떡 일어나서 완벽하게 음악을 연주할 수 있어야 해요. 이때 비로소 음악적으로 어떤 것에도 걸림이 없어지거든요. 몸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죠. 이 단계에 가려면 실행자, 해석자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야 해요. 작곡가의 본질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면 재창조가 가능하고 연주하는 이, 듣는 이를 하나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중일여의 경지, 자타불이의 마음과 다를 바 없다. 그녀는 피아노로 불법을 전하는 듯했다. 클래식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모두 암보(악보를 외움)하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있는 임현정씨의 정진이 어떤 깨달음의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해진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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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사찰서 만나는 현대불교미술 향연 윤호섭 기자 2016.10.24      거대도심 속 전통·불교문화를 오롯이 간직해나가는 서울 강남 봉은사. 각종 문화축제 등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봉은사가 이번엔 현대미술 작가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문화전시를 연다.봉은사(주지 원명)는 10월 28~31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은사·불광사·조계사에서 ‘서울템플 아트페어(Seoul Temple Art Fair)’를 개최한다. 올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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