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사소해 묻기 망설여 지세요? 김주일 기자 2016.10.21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부처님은 원래부터 곱슬 머리였나?” “사리는 왜 생기나?” “49재는 정말 49일간 지내나?”불교에 관한 49가지 문답 자세히 기술 저자, 경전과 인맥동원 발품팔아 정리절에 다니면서 한 번쯤은 마음속에 품었던 질문들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어디다 대놓고 묻기는 애매한 것들이다. 절에서 만난 스님들에게 묻자니 왠지 실례인 것 같
- 조사들 나눈 문답 기록… 논리적 문답 위주 해설 김주일 기자 2016.10.21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조당집〉은 당나라 시대 선의 태동과 전개과정, 선사들의 삶과 일화들을 생생히 보여주는, 세계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전해 내려온 책이다. 이 것은 〈조당집〉에 수록된 중요 문답이나 어구는 물론이고, 여타의 선종어록과 등사 등을 참고해 등장 선사들의 전기와 그들이 남긴 일화나 선어록을 덧붙이고 간략한 해설을 붙였다.‘조사들이 당우(
- 좋은 날과 나쁜 날, 판단은 스스로의 마음가짐 김주일 기자 2016.10.21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매일이 반짝반짝 빛나는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비바람이 강한 날도 있다. 인생도 이와 같아서 즐겁고 좋은 날이 있는 한편 무슨 일을 해도 제대로 되는 게 없는 날도 있다. 오히려 그런 날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하지만 즐거움에 휩싸인 하루도, 괴로움이 찾아온 하루도 인생 전체서 보면 똑같은 하루일 뿐. 어제와 오늘
-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통해 품격 높인다 신성민 기자 2016.10.20 통도사·법주사 등 25곳 선정돼인문적 정신문화 세계화 일환MICE 활용·세계유산 등재 기반[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내년부터 전국 25개 사찰의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 문화 사업들이 시작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품격 산사문화 관광상품 프로그램인 ‘2017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25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년에 첫 선을 보일 ‘전통산사 문화재
- “조계사 대웅전 건립, 근대 선지식 원력 담겨” 신성민 기자 2016.10.20 “조선불교의 생명이 이번 사업(각황사 건립)의 여하에 달려있고, 전국 조선팔도의 사찰에 위풍을 진작하고 독촉하는 것은 통도사와 범어사 두 본산의 완납에 달려있는데, 한 본산은 완납을 하였으니 이제는 화상께서 큰 결단을 내리시길 바란다.”〈1937년 5월 5일 지암 이종욱 스님의 편지〉 中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조계사의 전신인 각황사를 건립하기 위한 생
- “불법 반출 문화재 환수에 힘모아야” 신성민 기자 2016.10.20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세계 각국의 문화재 환수 전문가들이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를 위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외교부의 공동 주최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에 참가한 8개국 23명의 문화재 환수 전문가들은 마지막날 ‘경주 권고문’을 채택했다. 권고문에는 문화재 도난과 불
- 운흥사 동종 환수 운동 추진 본격화 신성민 기자 2016.10.20 한국 불교계 시민단체들이 일본 네즈미술관에 소장된 운흥사 동종을 찾기 위해 나선다. 불교계 시민단체 불교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영담),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등은 “네즈미술관 소장 운흥사 동종의 반환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0월 20일 밝혔다. 불교계 시민단체들은 지난 9월 네즈미술관을 방문, 운흥사 동종이 네즈미술관에 소장 사실을 확인한
- 음악에 담긴 진리 찾아나선 ‘건반의 求道者’ 신성민 기자 2016.10.20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16세의 소녀는 목말랐다. 그토록 소원했던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 입학’을 앞두고 있었음에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 정신을 다잡고 싶었다. 그러던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법륜 스님의 수련회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명상 수행을 하며 접한 불교는 자신이 그렇게 갈급했던 ‘무언가’를 채워줬다. 평소 어머니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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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불교진흥원이 배출한 국악인재들 꿈 펼친다
김현태 기자
2016.10.19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와 손잡고 국악인재들을 위한 공연무대를 펼친다.
10월22일, ‘청소년 페스티벌’
조계사와 공동으로 특별무대
전통예술경연 수상자 등 참여
나란다댄스대회 수상팀 공연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10월22일 오후 7시 조계사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2016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조계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전통예술공연대회 수상자들이 국화꽃 만발한 조계사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특히 전통예술경연대회 심사위원들이 국악인재들과의 합동공연을 마련, 꿈을 향해 나아가는 국악인재들에게 힘을 더한다. 이와 함께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수상자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제8회 나란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이 치어리딩 ‘팝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9인으로 구성된 봉은국악합주단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수상자들과 특별게스트로 초청된 심사위원들의 협연을 펼친다. 협연에는 공윤주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와 최진숙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상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정영기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등이 참여한다. 학생은 제1회 전통예술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강태훈군과 천세훈·김현수·백승연군, 제2회 경연대회 대상 수상지인 이세영군 등 총 7명이 동참한다.
▲ ‘2016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에는 전통예술공연대회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스님은 이어 “전통예술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해낸 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공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심사위원과 수상자간 지속적인 교류 역시 우리의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은정불교문화진원이 발굴해낸 국악인재들이 국화꽃 향기 가득한 부처님 품에서 꿈을 향해 내딛는 첫 무대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10월2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5회 은정장학금 전달식’과 ‘제8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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