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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 내 마음 ‘힐링’하는 명상음악들 신성민 기자 2016.10.10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명상음반이 잇달아 발매됐다. 콘텐츠코리아(대표 신효철)는 최근 인도 전통악기 사로드의 마스터 친마야 던스터와 독일계 뉴에이지 명상음악의 대가 도이터의 명상음반을 출시했다. 도이터, 명상음악 베스트 콜렉션던스터의 ‘팔정도’ 주제 음반도콘텐츠코리아가 내놓은 친마야 던스터의
    • 불교적 상징 옻으로 화현하다 신성민 기자 2016.10.10      [현대불교=신성민 기자]서울 삼청동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제1관에서 이상의 작가의 ‘옻칠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일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신진작가 공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상의 작가의 일관된 주제인 무릉도원의 연속시리즈로 ‘여민해락(與民偕樂)-함께 즐거움을 나누다’를 부주제로 작업했다. 민화를
    • 불심으로 피운 꽃, 마음 머물다 윤호섭 기자 2016.10.06      10월 18~19일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사)한국꽃꽂이협회 산하 보림꽃예술중앙회(회장 보림 지연)는 10월 18~19일 현대백화점 서울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서 제6회 보림회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 30분.보림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주제는 ‘마음 머물다 花화 画
    • 옥천사 ‘제2초강대왕도’ 40년만에 제자리 찾는다 김규보 기자 2016.10.04     

         
      ▲ 옥천사 ‘시왕도(十王圖)’의 ‘제2초강대왕도(第二初江大王圖)’.

      보물 제1693호 옥천사 ‘시왕도(十王圖)’의 한 폭으로, 도난당해 해외로 반출됐던 ‘제2초강대왕도(第二初江大王圖)’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1976년 도난 후 프랑스인 구입
      조계종, 소장자와 협의 진행
      기증사례비 지급으로 반환 결정
      9월23일 불교중앙박물관 이운


      조계종은 “옥천사 ‘시왕도’의 한 폭인 ‘제2초강대왕도’를 프랑스에서 환수했다”고 9월28일 밝혔다. 옥천사 명부전에 봉안된 ‘시왕도’는 모두 10폭으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제1진광대왕도’ ‘제2초강대왕도’ 2폭이 도난돼 현재 8폭만이 남아있다. 도난일자는 사찰 기록물을 수집·보관하는 조계종 중앙기록관의 서류를 통해 1976년 11월12일로 확인됐다.

      옥천사 대웅전과 명부전 불화는 1744년 화승 효안(曉岸) 스님 주도하에 조성됐다. 대웅전의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는 1997년과 1988년 도난됐다. 명부전 불화인 ‘지장보살도’와 도난된 ‘제1진광대왕도’ ‘제2초강대왕도’를 제외한 ‘시왕도’ 8점은 2010년 12월21일 보물 제1693호로 지정됐다.

      ‘시왕도’는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을 근본경전으로 조성된 불화로, 고려시대에 시왕신앙이 들어와 조선시대에 이르러 크게 유행하면서 많이 제작됐다. 옥천사 ‘시왕도’는 한 폭에 시왕 1위(位)를 묘사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각 화면에는 용두장식 의자에 좌정한 시왕과 권속을 상단에 배치하고, 하단에 채색된 구름문양으로 화면을 구획해 각 시왕에 해당하는 지옥 장면을 묘사했다. 이번에 환수된 ‘제2초강대왕도’의 초강대왕은 죽은 지 14일째 되는 날 만나게 되는 왕으로 망자의 죄를 심판하고, 초강을 건너는 망자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제2초강대왕도’는 한국에서 체류하던 프랑스인 개인소장자가 1981년 인사동 고미술상에서 구입해 프랑스로 가져갔다. 옥천사 ‘제2초강대왕도’가 35년간 프랑스에 있었다는 사실은 최근 프랑스 국립기메박물관을 통해 문화재청에 알려졌고, 이 내용을 전해 받은 조계종은 도난여부에 대한 근거서류를 중앙기록관에서 확인했다. 이후 조계종은 문화재청 국제협력과를 통해 프랑스법 및 국내법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아 개인소장자와 협의를 진행했다.

      도난 문화재임을 확인한 소장자는 조계종과 협의 끝에 불화의 원 소장처인 옥천사로의 반환에 동의했으며, 옥천사 측의 프랑스 방문으로 환수업무가 마무리됐다. 이번 환수는 개인소장자에게 기증사례비를 지급하는 유상기증형태로 진행됐다. 옥천사 ‘제2초강대왕도’는 9월23일 불교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이운됐다.
      ‘제2초강대왕도’는 구입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돼있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고 전해진다.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불화 보존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한 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옥천사로 이운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2014년과 지난 8월12일에도 옥천사 도난 불교문화재인 나한상 4점을 환수해왔다.

      조계종 문화부장 정안 스님은 “사례에 따라 환수 방향을 다각화하여, 도난 불교문화재가 환지본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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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사경정진이 낳은 법사리의 최고봉 조장희 기자 2016.10.04     

         
      ▲ 김경호作, 감지금니7층보탑 ‘묘법연화경 견보탑품’.

      한국전통 사경의 맥을 잇고 있는 외길 김경호 선생의 사경인생을 정리하는 회고전이 열린다.

      외길 김경호 전통사경 회고전 ‘잉불잡란격별성’이 10월5~11일 서울 아라아트센터 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고전에는 김경호 선생의 40년 사경활동을 총망라해 작가가 꼽는 최고의 작품 20점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매일 8~10시간,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9개월 이상을 몰두하며 제작한 작품들이다. 감지금니일불일자 ‘화엄경약찬게’, 감지금지7층보탑 ‘묘법연화경 견보탑품’, 감지금니 ‘아미타경·아미타불48대원’등은 한 작품 제작에 꼬박 2000 시간 이상 소요됐다. 특히 1996년 2달만에 체중이 12kg이 빠지면서까지 제작한 백지묵서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작품의 크기 때문에 그동안 전시되지 못하다 21년만에 처음 전시된다.

      김경호 선생은 지난 40여년 간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제작된 모든 사경 작품을 재현한다는 원력으로 전통사경 연구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전통사경의 재현에서 나아가 자신이 개발한 양식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사경이 단순히 베끼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예술로 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1cm크기의 불상을 그리고 그 불상의 복장에 경전 한 글자씩 서사한다거나 7층탑 및 5층탑 1기를 그리고 그 탑의 탑신에 경전 한 글자(2~4mm)씩 서사하는 양식 등은 그가 새롭게 창안한 것으로 정교함이 돋보인다. 법신사리로서의 경구에 대한 김경호 선생의 최고 예우인 것이다. 

      김경호 선생은 “단순히 부처님의 말씀을 옮겨 쓰는 것이 아니라 청정한 마음으로 경전을 정성껏 옮겨 쓰고, 그 뜻을 깊이 헤아려 수지 독송할 때 진정한 ‘사경’이 될 수 있다”며 “작품을 응시하다보면 여러 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그가 2008년 이후 8년만에 갖는 최대 규모의 사경전이다. 이후 “현대 미술과 결합해 다양한 도구와 표현의 사경을 개척할 것”이라 했다. 전시 중인 10월7~10일 오후 3~6시에는 관람객과 만남을 통해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진다. 02)733-1981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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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태예술공모 대상 ‘화엄-2016’ 조장희 기자 2016.10.04     

         
      ▲ 대상 수상작. 황규철作, ‘화엄-2016’.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최하는 ‘제1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황규철씨의 현대불화 ‘화엄-2016’가 대상을 차지했다.

      천태종은 9월28일 ‘제1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불교예술의 저변 확대와 신인 작가 발굴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천태예술공모대전에는 전통불화·현대불화·민화·조각·공예·한문서예·사진 등 7개 분야에 총 3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대상을 수상한 ‘화엄-2016’은 산화시킨 두꺼운 철판에 연꽃을 표현하고 철로 가부좌한 부처님의 윤곽을 재현했다. 최우수상에는 강신애씨의 전통불화 ‘반야바라밀다심경만다라’와 한동인씨가 조각으로 재현한 ‘상원사문수동자’가 뽑혔다. 우수상은 부문별로 각 1점이 선정됐다. 이윤경씨의 전통불화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진현진씨의 현대불화 ‘구인사아미타불도’, 박옥실씨의 민화 ‘화조도’, 임형철씨의 조각 ‘석가모니’, 장성우씨의 공예 ‘건칠칠보문정병’, 신광자씨의 한문서예 ‘부모은중경 제1장’, 김운식씨의 사진 ‘구인사 생전예수재’가 차지했다. 

      이 밖에 가작 7점, 장려상 13점, 특선 36점, 입선 54점 등 총 120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천태종은 11월16일 서울 아라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11월21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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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위에 수놓인 그리움의 자취 조장희 기자 2016.10.04     

         
      ▲ 강순이作, ‘양귀비’ 61 x 45cm 광목, 모시.

      마음에 가득 찬 그리움의 자취가 광목천에 수 놓인다.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강순이 작가의 자수전 ‘그리움이 수가 되다’를 10월9일까지 진행한다. 국제현대미술대전,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등에 입상한 바 있는 작가의 첫 개인전이다. 자신의 소녀시절을 회고한 ‘달과 소녀’, 이름 없는 들풀의 일생을 그린 ‘生’등 작가의 자수작품 46점이 전시된다.


      엔틱가구 거래를 업으로 삼던 중 가구와 어울리는 소품으로 자수를 떠올리고 수를 놓기 시작한 작가는 “자수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를 놓다보면 내면의 모순과 갈등이 순환의 인드라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02)733-5322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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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동해 표기된 고지도·고서 전시 조장희 기자 2016.10.04     

      개산 1222주년을 맞는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독도와 동해 관련 해외 고지도 및 도서 등을 전시하는 ‘동해 독도 지도전’을 개최한다. 10월15일까지 보우당 내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땅과 바다인 독도와 동해를 명시하고 있는 해외 제작 고지도 및 고서 등 110여 점이 공개된다.

      봉은사는 “봉은사를 방문하는 대내외 방문객들과 외국인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부당한 억측임 알리고 일본해로 잘못 알려진 동해의 원래 명칭을 바로잡아 우리의 고유한 바다와 땅이라는 올바른 역사 인식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은사 개산대재는 10월1일 역대조사의 공덕을 기리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9일간 진행된다. 10월7일 저녁에는 경내 미륵전 앞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또 10월4~6일 매일 오후 12시30분~1시30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작은음악회가 마련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61호 / 2016년 10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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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BC, 사용자 확대일로… 신집성문헌에 집중” 신성민 기자 2016.10.03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이 추진하는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이하 ABC) 구축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통합대장경·불교전서·신집성문헌기록유산 아카이브 서비스 제공이용자 87% ‘신집성문헌’에 집중“ABC 사업, 2단계로 심화될 것”동국대 불교학술원은 9월 30일 교내 학명세미나실에서 ‘ABC 구축사업
    • 지건길 前국박 관장, 국외재단 이사장 임명 신성민 기자 2016.10.03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와 연구를 위한 특수 법인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2대 이사장에 지건길 前 국립중앙박물관장<사진>이 임명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0월 1일 자로 제2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지건길(池健吉, 1943년생)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9년 9월말까지 3년이다.지건길 신임 이사장은
    • 분노, 불교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신성민 기자 2016.10.03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분노는 사람을 해칠 수 있는 나쁜 감정 기제일까, 아니면 ‘대분심(大憤心)’과 같이 깨달음과 목적을 위해 정진할 수 있는 원동력일 수 있을까. 분노를 불교적으로 해석·고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은 11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분노,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를 주제로 제15회
    • 전통문화유산, 영상 공모 통해 ‘재탄생’ 신성민 기자 2016.10.03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서울 마포동 다보빌딩에서 제1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 시상식을 10월 10일 개최한다.지난 4월 8일부터 5개월 간 진행된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BBS는 심사를 통해 환경부 장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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