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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으로 다시 부르는 ‘인생의 노래’ 허정철 기자 2016.09.27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소리꾼 장사익<사진>이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오후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부대중의 심금을 울릴 특별한 소리판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김춘수 시인의 시 구절인 ‘꽃인 듯 눈물인 듯’으로 장사익에게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희망과 절망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보낸 몇 개월이 ‘꽃인 듯 눈물인 듯’ 한 곡의 노래에도 꽃과 눈물이 한 없이 교차하는데, 하물며 우리 인생이야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20여 년 남짓의 시간들을 앞을 향해 질주만하다 잠시 멈춰 뒤돌아 본 시간이었던 만큼 다시 처음처럼 나서는 무대에 이 제목을 붙였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마종기의 ‘상처’, 허양자의 ‘감’ 등 성찰이 깊은 시의 향연을 선보이는 1부와 ‘동백아가씨’,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등 기존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2부로 구성된다. 여기에 피아노를 비롯해 트럼펫, 하모니카, 드럼, 베이스, 타악, 해금 등 양악과 국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흥을 한층 돋운다. 그는 “올해 초 성대에 혹을 발견해 부득이 수술을 하고 지금은 치료를 잘 마치고 발성연습을 하며 노래를 찾았다”면서 “노래를 부를 때 그때가 진정 꽃이고 행복이었던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정성껏 노래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산사음악회 단골 게스트로 매년 가을이면 사찰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장사익은 지난 2014년 5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에서 추모곡을 부르는 등 불교계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소리꾼이다.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과도 오랜 친분을 쌓아 온 그는 지난해 수국사 주최로 열린 제1회 나눔 음악회에서 음성공양을 올리며 호평을 얻었다.

      [불교신문3235호/2016년9월28일자]

       

       

       


       

    • “6차 산업…세계 명품茶 문화축제” 허정철 기자 2016.09.27

      中 차산업농업위와 업무협약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 프로그램 가운데 문화산업에 기여해온 다인에게 공로상, 학술상, 교육상을 수여하는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 기념사진.김형주 기자

       

      세계 명품차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대규모 국제 차(茶)박람회가 열려 불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B홀에서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를 개최했다.

      20일 개막식에는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스님을 비롯해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국내외 다인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유웨이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명원문화재단과 차 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한국의 실력있는 기업들이 중국 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대회장인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우리 녹차, 발효차와 함께 세계다례시연, 월드티심포지엄 등 문화, 교육, 산업이 함께 어울려 큰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6차 산업화의 장”이라며 “더불어 온 가족이 차를 대하는 가족행사인만큼 차향의 아름다움을 가정 안에서 늘 느낄 수 있는 ‘차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100여 개의 차 생산자, 차 관련 문화업체와 기관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세계적인 국내외 차 전문가 7인의 릴레이 홍차 특강과 문화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 티아티스트콘테스트·찻자리, 전통 목가구 전시, 세계차시연 등 박람회가 회향한 23일까지 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불교신문3235호/2016년9월28일자]

       

       

       


       

    • 가을, 1만원으로 떠나는 행복여행 허정철 기자 2016.09.27

       

      문화사업단, 83개 사찰서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운영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스님)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6년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체험이벤트 ‘행복만원(幸福滿願)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서울 조계사, 진관사, 국제선센터를 비롯해 전국 83개 사찰이 동참하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1박2일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이다. 꽃길 오감만족 걷기, 향낭 만들기, 숲길 걷기, 소금만다라 등 산사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6일까지 홈페이지(fall.templestay.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내외국인 5000명이며 참여 인원 도달 시 마감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되며, 사찰에 따라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동참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이벤트(www.facebook.com/templestay)와 다양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주간’을 맞아 불교문화사업단이 봄, 가을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인터넷 전용예약 페이지를 개설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페이지 개설 10일 만에 1만 명이 예약을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불교신문3235호/2016년9월28일자]

       

       

       

    • 각양각색 불교영화 부산영화제서 돛 올린다 주영미 기자 2016.09.26     

         
      ▲ 원호연 감독作,선두(SUN).

      아시아 각국 영화들에 대한 독보적인 통로로 평가받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불교 소재의 영화를 만나는 것은 영화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보물 같은 시간이다. 21회를 맞이하는 올해도 다채롭고 개성이 강한 다수의 불교 소재 영화들이 ‘항해’를 준비한다.

      태국 영화 ‘방랑’은 이번 영화제의 많은 영화 가운데서도 불교적 색채가 두드러진다. 시골에 사는 주인공 ‘앵옵’은 어린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아내의 도망으로 폐인이 된다. 마을 사람들마저 등을 돌린 상황에서 우연히 만난 스님에 이끌려 출가를 결심하는 과정이 태국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분송 낙푸 감독은 실제로 가난 탓에 어린 시절을 절에서 보냈다. 독립영화제작집단을 만들고 영화인으로 자리매김한 감독은 유년기의 경험을 담담하게 영상으로 녹여냈다. “다가가려 할수록 멀어지는 것 같은 불심은 마지막에 드러난다”는 박성호 영화제 에디터의 소개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케 한다. 

      3년 전 제18회 영화제에서 ‘바라:축복’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음에도 안거 기간을 이유로 영화제 동안 부산을 찾지 않았던 부탄의 스님감독 종사르 켄체 린포체의 신작 ‘헤마 헤마’는 손꼽히는 화제작이다. 부탄의 깊은 숲에서는 원숭이해가 되는 12년마다 특별한 의식이 진행된다. 노스님에 의해 선택된 익명의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보름간 의식을 치르지만 그 과정은 가면이라는 자유가 주어지는 한편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위험하다. ‘인간의 행동과 업에 대한 이야기’를 가면 의식으로 풀어가는 영화의 등장인물 가운데 중국 배우 양조위와 주신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부탄에서 태어난 종사르 켄체 린포체는 7세 때 티베트 고승 잠양 켄체 왕포(1820-1892)의 세 번째 환생자로 인정받았다. 영화 ‘리틀 부다’의 고문을 맡으면서 영화계에 입문, ‘더 컵’ ‘나그네와 마술사’ ‘바라:축복’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 중국 장양 감독作, 선위의 영혼(Soul on a String).

      종사르 켄체 린포체의 영향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세낭 기암조 타망 스님의 단편영화 ‘새의 해’도 눈길을 끈다. 삶의 위기를 겪고 있는 두 명의 네팔 라마교 스님 가운데 고참 발조르 스님은 죄책감으로 망가져 있고 어린 타쉬 스님은 아무런 삶의 희망이 없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깨달음을 선사할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단편 중에는 미얀마 웨라 아웅 감독의 영화 ‘법복’도 있다. 상영시간 18분에 불과하지만 2007년 수천 명의 스님들과 시민들이 미얀마 군사정부에 저항한 운동의 현장이 재현된다.

      한국의 불교 소재 영화들은 다큐멘터리에 집중됐다. 영화 ‘선두’는 한쪽은 자발적으로, 또 다른 쪽은 어쩔 수 없이 절에 들어오게 된 두 소년 선두와 선동을 통해 삶과 인연에 대한 고리를 풀어간다. ‘선두’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원호연 감독은 10년 이상 방송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베테랑 영상인이다. 오현진, 고두현 감독의 ‘옥상 위에 버마’는 마석 가구단지 내 옥상에서 살고 있는 미얀마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삶을 비춘다. 살아온 환경, 취향, 생각까지 다른 이들을 노동자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바라보는 카메라의 시선을 통해 고향의 사원을 그리워하는 그들이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불교국가의 이주 노동자들과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해준다. 영화 ‘앙뚜’는 우리나라의 문창요, 전진 감독이 만들었지만 배경은 티베트 국경 밖의 오지마을이다. 티베트 고승의 환생으로 태어난 앙뚜와 앙뚜를 발견한 작은 사찰의 스님은 정작 앙뚜가 린포체로 인정받고 난 뒤의 삶이 더 험난하다. 가진 돈을 모두 모아 티베트로 향하지만 국경을 넘기도 쉽지 않다. 영화 촬영에만 8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이 담겼다.

         
      ▲ 한국 문창요, 전진 감독作, 앙뚜(Becom ing Who I Was).

      이 밖에도 불교적 사유를 독보적인 영화 스타일로 표현해 온 대만 차이밍량 감독의 신작 ‘가을날’과 차이밍량 감독의 히로인 이강생이 직접 감독한 ‘신념’도 이번 영화제에서 나란히 만날 수 있다. 중국의 중견영화인 장양 감독은 ‘선위의 영혼’을 통해 죄와 업, 참회와 용서에 대한 티베트의 삶의 방식을 폭력과 살생을 일삼던 한 남자의 여정으로 풀어낸다. 일본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니와츠키노 노리히로 감독의 첫 장편 ‘닝코 스님의 수난’은 모든 여자들이 자신만 보면 반하는 것이 괴로운 스님이 산 속으로 들어갔다가 더 큰 난관을 겪는 과정이 풍자적으로 표현된다. 부탄의 여성감독 데첸 로데르 작 ‘자비의 여신’은 비구니사원 주지 스님 실종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 관습을 떠나 수행을 선택했던 여성 ‘다키니’의 역사를 접목한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폐막식까지 10일 동안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주요 영화관에서 열린다. 예매는 9월27일 개·폐막식, 29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상영작에 대한 예매가 온라인과 부산은행에서 진행된다. 1688-3010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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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감로왕도 속 종이꽃 만나다 조장희 기자 2016.09.26     

         
       
      조선시대 선조들이 사용한 종이꽃을 재현한 전시가 진행됐다.

      불교지화장엄전승회(회장 정명 스님)는 9월20~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와 나무갤러리에서 전승회 회원들의 공모전과 정명 스님의 감로탱화 재현전을 개최했다. 전시된 작품은 정명 스님의 작품 27점, 회원 작품 30점 총 57점이다. 특히 정명 스님이 재현한 감로왕도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1580년대 감로왕도로, 스님은 이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한지를 크게 재단해 염색을 반복하고 유명 도예가에게 직접 불기 제작을 의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의례를 위해 만들었던 지화는 장엄 후 소각했기 때문에 실제로 거의 남아있지 않아 문헌이나 사진, 그림자료를 통해 그 모습 확인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특히 감로왕도는 당시 사람들의 삶의 양식이 드러나기에 정명 스님의 재현전은 그 의미를 더했다.

      정명 스님은 “이번 재현전은 조선시대 선조들이 지화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사용했는지 소개하고자 마련됐다”며 “지화의 보존과 계승,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22일에 열린 개막식<사진>에서는 공모전 시상과 영산작법 바라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고영신(67)씨는 사람의 마음을 108개 꽃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회원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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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지진피해 돕기 위한 ‘사진탁발’ 조장희 기자 2016.09.26     

         
      ▲ 유영수作, 미얀마 바간의 일몰.

      지난 8월 말 미얀마에 발생한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미얀마 바간의 파손된 문화재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9월29일~10월2일 사진전 ‘황금의 땅, 미얀마’를 진행한다. 10년 전부터 미얀마 전역을 사진으로 기록해온 유영수 작가의 작품들로 바간의 불교유적을 비롯해 미얀마의 사람, 풍경, 불교문화유산 등 21점의 사진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바간의 불교문화재 복원사업을 위해 쓰인다.

      불일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명상수련보급에 기여하고 있는 불교국가 미얀마를 돕는 탁발과 같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02)733-5322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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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나는 타악과 춤의 ‘환상적 무대’ 눈길 허정철 기자 2016.09.26

         
      여성전통타악그룹 ‘도도’의 공연모습.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우리나라 타악의 지평을 열고 있는 실력파 여성전통타악그룹 ‘도도’가 팝핀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와 함께 이달 말부터 전국 군부대를 돌며 장병들의 정서함양을 돕는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6년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는 군부대를 비롯해 농어촌, 교정시설,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층에 양질의 문화혜택을 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창단된 도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정원영 대표를 비롯해 KBS 국악대경연,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내 권위 있는 대회 수상자들로 구성된 여성전통타악그룹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등 국내외에서 흥겨운 전통타악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02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불교, 가톨릭, 개신교 등 국내 7대 종단이 함께하는 ‘종교문화축제’와 다양한 산사음악회에 초청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불교계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더불어 도도와 함께 무대에 오를 애니메이션 크루는 2015년 미국 NBC의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서 한국인 최초 생방송 TOP10을 기록하고 각종 해외대회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팝핀그룹이다. 두 그룹은 올해 하반기 동안 육·해·공군을 돌며 신명나는 타악과 춤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 주제는 ‘타임랩스(Time Lapes)’로 시공간의 흐름을 빠른 속도로 보여주는 영상기법을 응용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과거, 현재, 미래는 물론 동양과 서양의 문화예술의 변화와 모습을 70분 안에 실황의 타임랩스로써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문화재 수리, 이젠 가격 아닌 실력으로 신성민 기자 2016.09.23      [현대불교=신성민 기자] 현재까지 사찰 등 문화재 수리를 위해 사업자를 선정할 때는 가격 중심의 심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격이 아닌 업체의 실력이 문화재 수리 사업의 우선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수리 사업자를 선정 시 가격 외에 기술력과 전문성에 대한 평가 가중치를 크게 높이고 적정 가격을 보장해주는 ‘최고가치(B
    • 중국 격변기서 바라본 〈금강경〉 김주일 기자 2016.09.23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금강반야바라밀경〉(약칭 금강경)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경전이다. 워낙 유명한 데다 다른 경전에 비해 분량이 적어서 누구나 쉽게 읽는다. 그러나 그 뜻을 바르게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글자 수는 적지만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뜻이 워낙 심오해서다. 〈금강경〉에 대한 고승 대덕들의 주소(註疏)가 많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신해행증
    • 효봉 대선사 수행 역정과 일대기 소설로 김주일 기자 2016.09.23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이 책은 대한불교조계종 통합종단의 초대 종정을 역임한 효봉 대종사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펴낸 책이다. 올해로 열반 50주기를 앞두고 있어 생전의 효봉 큰스님이 남긴 발자취와 그가 추구했던 사상을 널리 선양하려는 취지가 돋보인다.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기존에 발표된 효봉 스님 관련 저술과 에세이, 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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