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공 스님, 만해 스님에게 독립자금 전달”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신성민 기자]만공 스님이 한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했다는 구술증언이 나왔다. 오랜 도반이던 만해 스님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만공 스님 상경할 때마다삼청공원서 만해 스님 만나”故원담 스님 전언 구술증언간월암 천일기도, 독립 기원견성암에 주석 중인 원로 비구니 수연 스님〈사진〉은 9월 8일 경허·만공 선양회가 개최한 학술대회 자료집
- 세계 불교학 동향·이슈를 ‘한눈에’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세계 각국의 불교학 연구 동향과 이슈를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술서가 발간됐다.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최근 연구소의 첫번째 학술총서인 〈세계의 불교학 연구〉를 발간했다. 이는 ‘세계의 불교학: 동향과 과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획한 1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글들을 담아낸 것으로 연구소 측은
- 몽골·티베트 불교 미술 ‘A to Z’를 만나다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몽골과 티베트의 불교 미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무우수불교아카데미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무우수불교미술원 3층에서 매주 토요일 ‘몽골-티베트 불교미술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김선정 몽골불교미술원 교수가 진행하며, 이론과 실기로 나눠 상세히 이뤄진다. 이론 강좌 커리큘럼으로는 △대몽골의
- MSC 프로그램 배우는 전문 연수 열린다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한국불교상담학회(백경임)는 9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격주 토요일 총 4주 8회에 걸쳐 제2차 ‘MSC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MSC(마음 챙김 자기 자비, Mindful Self-compassion)’ 프로그램은 자기 자비의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불교와 심리치료 통합의 선구자인 하버드대 크리스
- 화폭에 담아낸 근현대 선사의 ‘진면목’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한국불교의 중흥조 경허 선사부터 혜월, 운봉, 향곡 선사로 이어지는 법맥들의 진영을 한 자리에서 친견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동화사 법화보궁서 전시 진행전통적인 담채·배채법 사용근현대 선사 진영 18점 선봬11월부터 일본서 전시회 개최홍나연 작가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동화사 법화보궁에서 ‘한국 근현대 선사 진영’ 전시회
- 불교방송 가을맞아 TV·라디오 개편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가을철을 맞아 힐링법문과 음악, 시사프로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9월 5일부터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는 ‘행복한 미소’로 오랫동안 BBS 애청자들과 소통을 나누었던 성전스님이 ‘좋은 아침, 성전입니다’로 청취자들에게 돌아온다. ‘월호 스님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는 오후로 시간대를 옮긴다. ‘지수 스님의
- 전 세계 茶문화를 ‘한자리’서 신성민 기자 2016.09.0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차는 세계인이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이며 애프터눈 티, 티타임 등 다양한 문화가 세계 각국에 존재한다. 세계의 차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명원세계차박람회’가 열린다. 릴레이 홍차 특강·시연 마련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 등도명원세계차박람회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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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각사에도 광주비엔날레 열리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2016.09.09
포트폴리오 리뷰전 선보여
외국인 작가와 외신기자들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 만끽
10월31일까지 전시 계속돼
광주비엔날레 본격 개막을 하루앞둔 지난 8월31일 광주 무각사에선 사찰음식 만찬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1일 개막과 함께 6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사찰에서도 비엔날레 전시가 열려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도심속에 자리한 무각사(주지 청학스님)는 경내 로터스문화관에서 ‘2016 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전’을 펼치고 있다. 무각사 문화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광주·전남 지역작가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젊은 작가 9명을 위한 전시로 오는 10월31일까지 계속된다.
도심 속 문화공간을 추구하는 무각사 문화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 서점을 겸한 북카페와 로터스갤러리, 2~3층 세미나실, 템플스테이 체험관이 자리해있다. 이번 전시는 1층 갤러리와 2층 템플스테이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무각사 문화관에서 열리는 포트폴리오 리뷰전은 전시와 더불어 스튜디오 비평, 큐레이터 초청 크리틱, 아티스트 워크샵 등 실제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무각사는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지난 8월31일 로터스문화관에서 외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을 위해 사찰음식 만찬을 개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고 무각사가 주최한 이날 사찰음식 만찬은 광주 비엔날레 참여작가와 외신기자, 감독, 큐레이터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찰음식 만찬에 앞서 청학스님은 인사말에서 “문화로 세계인이 하나가 되듯 한국의 사찰음식으로 하나가 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찰만찬은 연잎밥, 인삼부각 등 30여 가지 사찰음식을 선보여 외국작가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불교신문3233호/2016년9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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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운동으로 사찰음식 세계화”
허정철 기자
2016.09.09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지난 6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사찰음식세계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느린 삶을 지향하는 ‘슬로푸드 운동’에 동참하며 사찰음식의 세계화에 나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6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관광콘텐츠 상호교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장은 “사찰음식의 역사에 비해 슬로푸드의 역사는 짧지만 지향점은 사찰음식의 정신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사찰음식의 가치와 정신을 국내 외에 널리 알려 식생활을 변화시키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성효스님은 “180여 개 국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슬로푸드 운동에 한국불교문화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서구문화에서 시작된 운동이지만 그 안에 동양적인 가치를 심어 인류보존에 기여하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고문에 성효스님을 추대하는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위한 상호교류와 함께 슬로푸드 관련 국내외 행사, 학술교류 등의 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좋은 음식과 미식의 즐거움’으로 느린 삶을 지향하고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는 현재 180여 개국에 10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선정된 슬로푸드국가위원회다.
[불교신문3233호/2016년9월14일자] -
불교방송, 한가위 귀성·귀경 9시간 특별생방송
김현태 기자
2016.09.08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BBS라디오는 9월13일과 18일 한가위 9시간 특별생방송 ‘행복한 고향 길’을 편성해 전국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지방사와 전국사찰을 연결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고한우·세리의 유쾌한 가요쇼’는 우리 전통 소리인 국악을 들으면서 재미있는 퀴즈와 콩트를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월호스님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는 월호 스님이 명쾌한 설명과 환희심 넘치는 해설로 법성게와 ‘관세음보문품’ 강의를 설하고, ‘정준영의 뮤직앨범’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을 선정해 여행, 가족, 인생과 관련된 명언과 함께 들어본다.
‘정병조의 무명을 밝히고’에서는 해외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 스님, 네팔관관청 한국사무소 케이피 사토울라 소장을 모시고 ‘세계일화의 원력을 펼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은경의 음악이 흐르는 풍경’은 아름다운 산사를 소개하는 ‘저 절로 가는 길’과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7080음악들로 꾸민다. ‘지수 스님의 세상사는 이야기’는 ‘고향의 노래, 고향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부르고 들었던 고향의 노래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장수연의 마음여행’은 고향을 노래한 팝송과 월드뮤직, 연주음악을 감상하며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BBSTV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다큐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인의 집단심리를 심리학으로 풀어보는 다큐 ‘We’, 세계적인 임상심리학 박사 크리스토퍼K 거머박사와 명상심리학 전문가 서광 스님이 말하는 ‘동·서양 심리학의 만남 마음챙김과 자기연민 2부작’,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불교와 서양 심리치료의 만남으로 재조명하는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한 마음챙김과 자비의 역할’ 등 불교에서 가르치는 마음수련과 심리학치료를 다룬 다큐를 방송한다.
세계 3대 불교사원의 하나이자 전체인구 99%가 타종교인 인도네시아에서 1200년 넘게 우뚝 서있는 보로부두르 사원을 소개하는 ‘지상의 만다라, 보로부두르’는 부자양성 프로젝트 44의 진행자 우승택 교수가 연화세계로 안내한다.
이외에도 대만 불교의 중흥을 다룬 ‘기적’, 갓바위에서 묘봉암까지 순례길을 담은 ‘소원길 30리, 은해의 정토를 가다’, 사유에 잠긴 인간의 모습을 잘 반영한 불상에 대해 탐구해보는 ‘인간의 영원한 자화상, 반가사유상’, 한국과 네팔의 청소년들이 만나 펼치는 리얼 다큐 ‘젊은 부처들의 네팔평화기행’ 등 다양한 다큐들이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방송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19호 / 2015년 11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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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성황리 마감
허정철 기자
2016.09.08
불교신문(사장 주경스님)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정안스님)가 함께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모두 1700여 점이 접수되는 등 불교계 안팎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일 마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문화사진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보와 신진 사진작가 양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작가, 사진동호회 회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만큼 전통문화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함으로써 국내외 문화유산 보존운동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사진 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630여 명이 모두 1700여 점을 접수했다. 특히 330여 명이 1000여 점을 응모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전국규모의 공모전으로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3차례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1명)은 300만 원, 우수상(4명)은 100만 원, 장려상(8명)은 50만 원, 입선(50명)은 2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우수작 발표는 이달 말 공모전 홈페이지와 불교신문 홈페이지(www.ibulgyo.com)에 공고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0일 오후2시 한국불교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우수작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