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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차의 품격, 서울서 만난다
조장희 기자
2016.09.05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9월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2016 명원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세계의 차, 내안의 차, 우리의 차 세계로 퍼진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차 문화 견문을 넓히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전세계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하동, 보성, 순천, 장흥 등에서 생산된 국내 전통차와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생산된 해외 명차가 선보인다. 주최측은 세계 차 문화 특강을 통해 대중들이 차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9월2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21회 명원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학술·공로·교육 세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 차 문화, 산업,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세계차시연, 티아트콘테스트, 서울무형문화재 특별전이 이어져 전통차와 세계차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의정 이사장은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2)730-7191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8호 / 2016년 9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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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구석기시대 건강밥상’주제 열린강좌
김현태 기자
2016.09.05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영양과잉 시대에 전하는 구석기인들의 건강밥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진흥원은 9월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라는 주제로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선사시대의 식탁’의 변역자 공수진 한불구석기문화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을 유지했던 고인류의 슬기로운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구석기시대의 식생활에 대한 의학적, 인류학적 관점에서의 분석은 과다한 영양섭취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큰 메시지가 다가올 것”이라며 9월 화요열린강좌에 대한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공수진 소장은 연세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선사고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주구점 유적 전시, 프랑스 또따벨 유적 전시, 프랑스 한국구석기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현재 한불구석기문화연구소장으로 공주 석장리박물관 자문위원 등울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실험으로 배우는 구석기문화’ 등이 있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59호 / 2016년 9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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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맞닿은 청량사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허정철 기자
2016.09.05
지난해 사찰 불사로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부처님을 찬탄하는 음성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정율스님을 비롯해 감성보컬의 소유자 가수 박상민, 가슴 시원한 가창력이 일품인 가수 소찬휘’, 한국밴드뮤직의 거장으로 꼽히는 그룹 사랑과 평화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2013년에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다양한 신행활동에 앞장서온 청량사의 둥근소리 합창단과 청량사 어린이 밴드도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량사 회주 지현스님은 “깊어가는 가을밤, 모든 이들의 가슴 속 숨겨둔 별빛을 꺼내어 청량사 밤하늘을 수놓으려 한다”면서 “하늘 맞닿은 산사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이번 무대가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인 청량사는 지난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주제로 첫 산사음악회를 연 이래 정기적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
당시 “조용한 사찰에서 열리는 음악회가 성공하겠느냐”는 우려를 뒤로 하고 종교를 초월해 불교와 음악을 접목시킨 산사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불교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봉화, 영주, 안동 등 불교음악에 관심 있는 지역 불자들을 모아 둥근소리 합창단을 비롯해 둥근소리 어린이밴드, 사물놀이 꼬마풍경, 기타동아리 어울림 등을 잇달아 결성하며 음악을 통한 문화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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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현대과학 연계 불교 강좌 ‘봇물’ 신성민·윤호섭 기자 2016.09.02 [현대불교=신성민·윤호섭 기자]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9월부터 불교계에서는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문 고전부터 강독, 현대과학까지 주제도 다채롭다. 불교과학아카데미, 2018년까지현대과학으로 금강경 해석 강좌중관학당, 중론 강독 강의 진행불교고전·맛지마니까야 주제도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불교과학아카데미와 밝은사람들연구소가 진행
- 고창 문수사 석가삼불좌상 보물된다 신성민 기자 2016.09.02 最古 청동북 등 10건 보물 지정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조선 중·후기에 만들어진 수준 높은 불상 등 불교 문화재가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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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전으로 되살린 한국불교 거목 청담 스님 김주일 기자 2016.09.02 방남수, 임병화 편저|화남 펴냄|3만 5천원한국불교 정화운동 주역대한불교조계종 기틀 마련‘마음사상’ 여러 각도서 탐구새롭게 조명한 부분도 첨가대한불교 조계종의 터전을 닦은 청담순호 대종사는 근현대 한국사는 물론 불교사를 이끈 선지식이다. 기나긴 일제 강점기로 불교계는 물론 민중들 마음 세계까지 피폐해진 상황에서, 청담 대종사는 한국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 절망과 시련 속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 김주일 기자 2016.09.02 법보신문 편집국 지음 / 모과나무 펴냄 / 1만 3천원<믿는 마음>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방송이 진행한 신행수기 공모 당선작을 엮은 세 번째 책이다. 모든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치유의 마음을 나누는 신행수기 공모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대표적인 신행 마당이다.이 책은 장애가 있는 딸을 낳고 키우면서 엄마로서 느꼈던 좌절과 슬픔, 자책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