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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사 산사음악회, 나눔·문화로 지역민‘힐링’
조장희 기자
2016.08.08
▲ 수국사 산사음악회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행사지만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미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이색 문화행사로 입소문이 났다.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기금 마련행사로 출발한 서울 수국사 산사음악회가 지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도심포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찰 차원의 나눔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과 종교, 세대를 뛰어넘는 대표적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8월27일 경내서 ‘나눔음악회’
장학기금 마련 위한 행사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
종교·세대 아우른 화합의 장
서울 수국사(주지 호산 스님)는 8월27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산사음악회 ‘제2회 수국사 나눔의 노래’를 개최한다. 구산동 주민자치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산사음악회에는 이종만 풍경소리 실장이 이끄는 뉴트리팝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가수 한영애, 우순실, 비보이 퓨전 MC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소리꾼 장사익씨가 수국사 태극선수련회와 함께 태극권 공연을 펼쳐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여타 산사음악회와 달리, 수국사는 이례적으로 티켓의 일부를 유료로 판매한다. 지역 청소년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음악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전액 은평구청과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수국사 산사음악회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행사지만 이미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이색 문화행사로 입소문이 났다. 도심 사찰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라는 특이점에,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간직한 전각을 배경으로 음악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정취가 압권이라는 평가 덕분이다.
이에 수국사 측은 올해 산사음악회에 스님들과 신도, 지역민을 비롯한 4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심사찰이 나눔을 목적으로 개최한 유료음악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실제 지난해 첫 산사음악회 당시 수국사측은 애초 참석인원을 2000여명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당일 무려 4000명이 넘는 인파가 참석하는 ‘반전’이 일어났다. 결국 적지 않은 관객들이 경내 곳곳에 선 채로 무대를 감상하는 난감한 상황도 생겨났다.
수국사 산사음악회를 직접 기획한 주지 호산 스님은 이를 ‘문화포교의 가능성’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사회에서 불교가 젊은 세대를 사찰로 이끌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 바로 ‘문화포교’라는 설명이다. 2014년 수국사 주지로 부임한 뒤 산사음악회 기획에 남다른 공을 들인 이유도 이 같은 원력에서 기인했다.
실제 수국사 산사음악회는 나눔과 문화라는 우리사회 공통의 가치를 기반 삼아 단 한번의 행사로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모으는 이례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또 산사음악회를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이자 종교, 세대간 격차를 뛰어넘는 ‘화합의 법석’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도심사찰의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호산 스님은 “산사음악회는 여름밤 불을 밝힌 사찰의 정취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자비를 실천하는 법석”이라며 “한여름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이번 산사음악회를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2)356-2001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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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난민 아들의 목숨 건 17개월 프로젝트
조장희 기자
2016.08.08
영화 ‘브링 홈:아버지의 땅’은 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고향을 찾아주는 긴 여정의 기록이며, 그 과정에서 모든 티베트 망명자들에게 조국을 선물하는 내용이다. 고향을 떠나온 아버지는 죽기 전 고향땅을 밟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룰 수 없는 소원이었고 그 한을 평생 가슴에 쌓아두고 죽음을 맞았다. 아버지의 고향은 티베트였다. 그런 아버지를 지켜본 아들은 잃어버린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티베트 난민들의 소망이라 생각하고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1950년부터 티베트는 중국의 탄압으로 긴 수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아직도 많은 티베트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국적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고향을 가지 못하는 그들에게 50개의 검문소를 지나 2000km를 달려온 20톤의 흙은 티베트 그 자체였다.
영화 ‘브링 홈:아버지의 땅’은 영국 공영방송 BBC 뉴스에 보도 됐고, 2013년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됐다. 2016년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에서는 노미네이션상을 받기도 했다. 감독 텐진 체탄 초클리는 “살기 위해 찍어야만 했던 영화”라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생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고향 흙을 밟아보고, 만져보고, 입 맞춰보는 티베트 난민들의 모습과 달라이라마가 직접 흙을 축복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영화의 내레이션은 배우 김민종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김민종씨는 “아픈 역사를 가진 난민들에게 ‘작은 고향’을 가져다 준 주인공의 아이디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레이션 참여 비용을 전액 티베트 난민들에게 기부했다.
달라이라마 방한추진회 대표 금강 스님은 “고향을 잃은 티베트인들의 이야기가 아직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영화 개봉 시 관람을 독려했다. 영화는 개봉 후 추석 전까지 2만명의 관객을 확보하면 전국에 상영할 수 있다. 070-7602-9774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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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함 돋보이는 열정 가득한 전시
조장희 기자
2016.08.08
▲ 강현정作, 어해화(漁海花), 162.2×97.0cm, 2015.
신인들의 참신함과 열정으로 가득찬 전시가 열린다.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불일미술관은 ‘신인작가공모 당선 8월의 작가전’을 8월15일까지 진행한다.
1관에선 이지민 작가가 ‘99%展’을 갖는다. 전통재료 중 금박 작업을 선호하는 작가는 현대적 기법과 옛스러움에 대한 진정성으로 전통회화의 맥을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화, 궁중장식화, 인물화 등의 전통회화 구성을 토대로 비단이나 석채, 금박 등 천연재료를 엮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작가는 “작업과정 중 99%의 부족함을 느꼈다”며 “변화하지 않는 금처럼 앞으로 채워가야 할 99%를 작업하겠다”고 밝혔다.
2관에서는 강현정 작가가 ‘행복을 탐하다 Eternal Essence展’을 진행한다. 서양화와 불교회화를 전공한 작가는 두 세계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표현을 시도해왔다. 전통의 색감과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상징적 이미지를 차용하여 작품을 구성하고 나아가 자신만의 상징 언어를 그려낸다. 범속함의 한계를 넘으려는 인간의 도전을 불화, 민화, 궁궐화의 소재와 일상의 소재에 섞어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종교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인 하나의 속성임을 깨닫는 것이 함축적 의미”라며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행복을 꿈꾸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불일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신심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불교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작가 12명(단체 포함)을 선정, 지난 6월부터 무료대관전을 개최하고 있다. 02)733-5322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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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속에 나타난 꽃
조장희 기자
2016.08.08
▲ 영산재 보존회 해월 스님作, 영산재 부채난등.
영산재 등 종교의례에 활용되는 지화에서 꽃을 소재로 한 각종 공예품까지 한국문화에서 꽃으로 표현된 다양한 시대적 상징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렸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특별전 ‘장인이 피워낸 꽃’을 8월31일까지 원내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품과 관련 유물 100여점을 전시하고 영상과 사진으로 전통 공예에서 ‘꽃’이 갖는 문화적 상징을 안내한다.
특히 영산재 등 불교의례와 무속의 굿에서 볼 수 있는 종이꽃 ‘지화’는 의례 공간을 신성한 장소로 변환하고 ‘죽음’과 ‘재생’을 상징하는 주요 장엄구로 사용돼 종이꽃이 지닌 상징성을 잘 드러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적 삶의 소망과 내세관을 엿보며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꽃 소재 공예품의 제작과정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주 수·토요일에는 ‘장인의 공방’을 운영, 문화재 전승자들이 직접 공예품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063)280-1471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54호 / 2016년 8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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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 심사위원 김소희 셰프, 사찰음식 배우기 나선다
허정철 기자
2016.08.08
케이블 TV 요리경연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김소희 셰프.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스님)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김소희 셰프 사찰음식 팸투어’를 진행한다. 오스트리아 빈 한식당 ‘킴’의 오너셰프로 유럽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소희 셰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사찰음식 특화사찰인 대전 영선사, 강진 백련사, 장성 천진암, 의성 고운사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사찰음식을 경험한다.
더불어 제철식재료를 사용하는 사찰음식의 특징을 살려 사찰의 채마밭과 지역의 재래시장에서 한국의 특별한 제철식재료를 구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사찰음식을 스님들에게 배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험 기간 동안 사찰에서 생활하며 새벽예불과 발우공양, 참선 등 스님들의 일과를 그대로 체험하며 수행을 위한 음식인 사찰음식을 직접 체험해 눈길을 끈다.
또한 동물성 식재료와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장류와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는 한식과 다른 사찰음식만의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한국의 사찰음식이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셰프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전통음식의 원형을 간직한 사찰음식의 가치와 지혜를 알리고자 매년 사찰음식 팸 투어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국의 사찰음식이 우수한 셰프들을 통해 전 세계로 홍보되어 사찰음식 뿐만 아니라 정직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팸투어에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중식당 ‘금룡’의 이산호 셰프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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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선수들 활약 양궁대표 '금메달' 잇달아 선사
허정철 기자
2016.08.08
신심 깊은 불자로 알려져 있는 구본찬, 기보배 선수가 활약한 남녀 양궁 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번째, 두 번째 금메달을 잇달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선수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시간)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을 6대0(60-57 58-57 59-5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 만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신심 깊은 불자인 구본찬 선수는 이날 화살 6발을 모두 과녁 중앙에 꽂으며 10점 만점을 6차례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으로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조계종 체육인전법단과 체육인불자연합회 주최로 지난 7월6일 서울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선전기원법회’에 참석해 “훈련을 마치고 신심이 지칠 때, 불교에서 힐링을 얻고, 특히 명상은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남은 기간 훈련을 잘 마무리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더불어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으로 짜인 여자 양궁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물리치고 8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우리나라의 금메달 2개를 책임지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여자 양궁은 올림픽서 단체전이 처음으로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 우승 이후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신화를 썼다.
이 가운데 2012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 선수는 개인적으로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오는 9일부터 열리는 개인전에서 한국 양궁 사상 첫 2회 연속 2관왕을 노린다. 기 선수는 경기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8연패를 달성해서 기쁘다"면서 "선수들과 많은 지도자 분들, 임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값진 금메달을 따낸 것 같다.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리우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종합 5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진종오 선수가 오는 10일 주 종목인 50m에서 다시한번 승리의 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딸 경우 한국 올림픽 사상 3연패 달성을 기록하게 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진종오 선수는 여자 사격 대표인 김장미 선수와 함께 201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때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위해 펼치는 국가적 거리모금 행사인 ‘행복바라미 모금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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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국사, 제2회 나눔음악회 연다
허정철 기자
2016.08.05
수국사(주지 호산스님)는 오는 27일 오후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2회 산사음악회-나눔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종만 좋은벗 풍경소리 실장이 이끌고 있는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불자가수 한영애, 우순실과 비보이 퓨전 MC 등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열린 제1회 나눔 음악회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던 소리꾼 장사익은 이날 수국태극선수련회 회원들과 함께 태극권 시연회를 펼치며 사부대중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음악회로는 이례적으로 일부 좌석의 티켓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은평구청에 전달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주지 호산스님은 “지난해 첫 나눔 음악회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회향했다”면서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문화불사에 사부대중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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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미래에 있지 않고 지금 발견하고 누리는 것” 김주일 기자 2016.08.05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이 책은 동사섭 프로그램을 60강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며 하는 일을 간단하게 둘로 나누면 마음속의 일과 마음 밖의 일이 있다. 그 둘 중 동사섭은 마음속의 것을 다룬다. 저자가 지도하고 있는 동사섭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속살이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치밀하게 다뤘다. 이 책은 동사섭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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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이상을 만드는 종가의 미래 김주일 기자 2016.08.05 [현대불교=김주일 기자]〈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는 미식가와 애주가를 사로잡는 종가 음식 43가지를 소개하는 음식 책이기도 하다. 종가의 고장 안동부터 의정부와 모악산 사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다과상, 제사상, 손님상 차림은 물론 반주 상차림까지, 좋은 재료만 쓰고 아낌없이 베푸는 종가 음식 기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옛 지혜가 살아 숨 쉬는
- 올여름, 시원한 ‘불교 미술 투어’ 어때요? 노덕현 기자 2016.08.05 우리네 미술관ㆍ박물관 속에는 불교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관심을 갖고 보지 않았을 불자들이 대다수지만, 미술관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더운 여름 휴가를 고민한다면 가까운 미술관을 찾아가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 호에는 불교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색다른 전시전을 소개한다. 노덕현 기자제주에서 맛보는 고승의 향취사회복지법인 춘강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