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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이타 보살도’ 가르침이 핵심 김주일 기자 2016.08.02 다섯명의 금강경해설서 모아 편찬‘상구보리 하화중생’ 밝히는데 귀결〈반야심경〉은 구마라집의 번역본, 현장의 번역본, 반야와 이언의 공동번역본이 대표적이다. 이 경의 해설서는 원측의 〈불설반야바라밀다심경찬〉이 가장 뛰어나고, 원효의 〈대혜도경종요〉는 6백부 반야경의 근본사상과 요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작이다. 〈반야심경〉은 연기의 세계관에 의한 세계와 인
- 일상의 삶 속에서 새롭게 바라본 산사 김주일 기자 2016.08.02 수필가인 저자가 전국 사찰 50곳을 순례하며 느낀 순간의 감상을 적은 답사기와 직접 찍은 컬러 사진들을 함께 수록한 책이다. 단순 사찰 정보나 여행기가 아니라 산사에 들어 자기 자신을 찾아보는 마음의 책이다. 초보승인줄 모르고 스님께 불상 설명을 청했다가 오히려 무안을 당한 김천 직지사, 잦은 야근으로 힘들어 하는 직장생활 새내기 딸을 데리고 찾아간 완주
- “조영암, 만해문학 계보 계승… 연구 주목” 신성민 기자 2016.07.2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조영암(趙靈巖, 1918~2001?)은 건봉사 출신 시인으로 매우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인물이다. 관련된 몇몇 행적을 찾아보면 기이함이 있다. 하지만, 그는 매우 개성 넘치는 선시를 썼고, 종군작가로 활동했다. 말년에는 참선 수행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건봉사서 출가, 백초월에게 수학만해 영향으로 시 창작 계보이어만해 서술, 조지
- “석도 화상 ‘一劃論’은 선종의 ‘一心’” 신성민 기자 2016.07.29 “일획은 깨달음 근본 표현한 것”‘화어록’, 진리 이르는 방법 제시신진 학자들 논문 발표도 이어져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불교 신진학자들의 논문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는 7월 26일 진관사 함월당에서 ‘2016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신진 학자 논문 발표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많은 학위논문들이
- 조선서 대한시대 변화, 불교계 어떻게 대응했나 신성민 기자 2016.07.2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선왕조가 대한제국시대로 전환됐다. 이 과정에서 혼란과 위기는 노정돼 있었다. 혼란과 위기의 전환기 불교계가 어떻게 대응했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양주 봉인사(주지 적경)와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오는 8월 6일 오후1시 봉인사 지장전에서 ‘조선후기에서 대한시대로의 불교사적 전환’을
- “한국인, 말 의한·떠난 진리 지녀야” 신성민 기자 2016.07.29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해가 진 뒤의 어둠 속에서 어머니가 아이를 부르는 소리는 어둠 속에서 존재의 빛을 이끌어 내는 일이다. 언어 없이 인간 존재는 성립되지 않고 모국어 없이 민족의 본연은 불가능하다.”‘한국어의 미래’ 주제로재외 한국어교육자 대상승려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인 고은 시인이 한국인의 언어철학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고은 시인
- 대학로서 ‘불교미술사’ 배워보자 신성민 기자 2016.07.29 8월 4일까지 온라인 신청[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불교미술사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한순) 대학로 미술이론아카데미는 “한국인의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불교 미술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 ‘불교미술사’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하는 강의는
- 불교 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 ‘RUSH’ 신성민 기자 2016.07.29 원주 흥법·거돈·법천사지 3곳보편 가치 알릴 심포지엄 개최국내 잠정목록 등재 우선 추진“지역 문화 진흥·홍보에 도움”[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지자체를 중심으로 불교 문화재·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움직임이 활발하다. 원주시는 흥법사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폐사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고, 충남도는 서산 불교문화 유적들을 추가 등
- 신진 작가들이 펼치는 불교적 사유 ‘향연’ 신성민 기자 2016.07.2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젊음은 투박하지만, 자체만으로 빛이 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교 미술에 뜻을 두고 작품 활동을 하는 젊은 신진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공모 사업 일환 개최8월 15일까지 전시 진행참여 작가 모두 첫 개인전전통과 서양 미술 안에서불교적 사유 표현해 ‘눈길’서울 법련사(주
- 불복장에 담긴 민중의 발원과 염원들 신성민 기자 2016.07.29 대구 달서구 보성선원에는 목조석가삼존불상이 있다. 본래 거창 견암사에서 조성됐으나 한국전쟁 시기에 현재의 보성선원으로 이운된 것으로 전해진다. 2010년 보성선원은 개금불사를 진행하면서 삼존불의 복장을 개방해 복장물을 확인했고, 여기서 놀라울 만한 불복장 유물들이 나왔다.10월 23일까지 특별전시실서후령통·전적 등 1백여 점 전시특히 발원문과 후령통, 다양
- 경주 향토미술 산증인 ‘조희수’를 회고하다 신성민 기자 2016.07.2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경주 지역 근·현대 미술의 산증인 조희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9월 25일까지 ‘지역원로작가 초대전 - 조희수전’을 경주 솔거미술관 제1, 2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조희수 작가는 남한 최초의 미술대학인 경주예술학교 1회 졸업생으로는 유일하게 생존해있는 작가다. 그는 1948
- KTX서 만나는 BBS 프로그램들 신성민 기자 2016.07.29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KTX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BBS불교방송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자연의 미를 널리 알리고,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오는 8월 6일부터 KTX에 제공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KTX에 제공되는 BBS불교방송의 영상 콘텐츠는 우리나라 대표사찰을 중심으로 자연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