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불교 대강백 경운 스님 발자취 ‘한눈에’ 신성민 기자 2016.06.30 [현대불교=신성민 기자]근대 한국불교 화엄교학 대강백으로 잘 알려진 경운원기(擎雲元奇, 1858~1936) 스님의 사상과 일대기를 알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경운원기대선사문손회는 신규탁 연세대 교수 편저자로 〈화엄종주 경운원기 대선사 산고집〉을 최근 발간했다. 경운 스님은 당대 최고의 화엄학자로 이름을 날렸지만, 자료가 적어 관련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지
- “국보 78호 반가사유상, 백제서 제작됐다” 신성민 기자 2016.06.30 [현대불교=신성민 기자]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한일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에서 선보여진 한국 국보 제78호 금동반가사유상의 제작이 백제에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김리나 홍익대 명예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서 발간하는 학술지 〈미술자료〉89호에서 “국보제78호 반가사유상의 국적에 대해서 아직 확실한 해답이 없으나, 조심스럽게 백제를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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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계곡물이 흐르는 피안으로 오시게!”
허정철 기자
2016.06.30
# 여름바닷가 트래킹 템플스테이-내소사
변산의 파도소리에 묻혀 명상과 트래킹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부안 내소사의 ‘여름바닷가 트래킹 템플스테이가 있다. 내소사 일주문에 들어서면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전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전나무 특유의 향내음 속에서 포행(걷기명상)을 할 수도 있고, 가까운 해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좌선명상과 가벼운 경행(걷기)을 즐길 수도 있다. 오는 7월29일부터 8월15일까지 매주 주말 2박3일 동안 여름바다에서 즐기는 내소사 ‘여름바닷가 트래킹 템플스테이’로 초대한다.# 세계의 반딧불(佛) 템플스테이-축서사
봉화 축서사는 태백산맥의 남쪽 끝 문수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이다. 수많은 옛 선승의 정신과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축서사에서 올 여름 청소년들을 위해 재미있고, 알찬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오는 7월23일부터 31일 일주일간 진행되는 ‘세계의 반딧불(佛) 템플스테이’에서는 스페인, 덴마크, 러시아,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대학생들이 함께한다. 솔향기 따라 숲속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집중력이 쑥쑥 자라는 반딧불이 집중력 향상 미술명상, 요가,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원한 계곡 물놀이부터 감자, 고구마를 구어 먹는 야외파티까지 외국인 멘토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성주 가야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심원사에서는 웃음이 떠나 지 않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7월부터 8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하하호호 템플스테이’가 바로 그것이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계곡 명상과 천천히 발맞춰 걷다보면 마음도 편안해지는 만물상 트래킹, 탑돌이를 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는 감사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검정고무신 동심체험 템플스테이’가 있다. 꿈등 만들기, 소금만다라, 향낭주머니 만들기, 내마음보기 명상, 가야산 생태학습 등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서 사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매년 인기가 좋은 어린이 맞춤형 템플스테이다. 오는 8월1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되고 참가자가 몰리는 만큼 사전예약은 필수다.# 천년계곡트래킹-영국사
영동 영국사는 숲이 울창하여 계곡을 따라 걷는 풍경이 빼어나기로 유명하다. 많은 문화재와 보물로 가득한 영국사에서 7월부터 8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템플스테이를 체험 할 수 있다. 계곡을 따라 망탑봉을 향해 포행과 명상을 체험하고, 자비명상 108배와 염주꿰기, 만다라 명상, 스님과의 차담 등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따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수 있다.이외도 인제 백담사의 ‘청소년 자기주도적 학습력 템플스테이’, 평창 월정사의 ‘月래, 괜찮아’, 속초 신흥사의 ‘여름, 설악의향기(나누고, 비우고, 채워가기)’이가 있으며, 경기 신륵사의‘神(신)나는 黎(여)름’, 묘적사의 ‘내꿈을 이뤄봐’, 산청 대원사의 ‘몸생생마음생생 여름템플스테이’, 강진 백련사의 ‘남도기행 템플스테이’, 보은 법주사의 ‘퐁당 여름에 빠지다’, 공주 마곡사의 ‘수리수리 숲소리가족캠프’ 등 사찰 20여 곳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계곡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한편 여름을 보내는 계곡 템플스테이 ‘여.보.계’ 템플스테이를 참가한 후 템플스테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templestay)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본디나 여행가방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이벤트 안내는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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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엑소' 멤버 수호, “나는 절에 다니는 오빠"
허정철 기자
2016.06.30
엑소 멤버 수호가 지난 6월22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운영하는 V앱 ‘EP11. 패션알파고 수호의 Look & Fit’ 생방송 진행자로 출연해 '절 오빠룩'을 선보이고 있다. 수호는 지난 6월22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운영하는 V앱 ‘EP11. 패션알파고 수호의 Look & Fit’ 생방송 진행자로 나섰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 직접 코디한 옷을 팬들에게 알려주며 자신의 패션 노하우를 소개했다.
수호는 이날 두 번째 코디 스타일로 ‘교회 오빠 룩’을 선보였다. 그는 “난해한 문양은 목사님께 혼날 수 있고, 검정 옷은 신부님께 혼난다”면서 차이나 스타일의 흰 셔츠에 검정 바지와 신발, 갈색계열의 가방으로 멋을 냈다.
특히 수호는 “교회 오빠 룩도 좋지만, 난 사실 절에 다닌다. 죄송하다. 사실 난 절 오빠다. ‘반야심경’이라도 외워야할 것 같다”라며 자신만 특별한 ‘절 오빠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불교의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야심경’ 독송을 배경음악으로 승복을 연상하게 하는 깔끔한 회색계열의 상하의 스타일 패션을 공개했다. 또한 팔찌를 염주처럼 장식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을 위해 패션 관련 배경음악, 옷, 소품 등을 직접 준비했다는 그는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며 불자는 물론 일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수호는 엑소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 첸 등과 함께 2012년 데뷔했다. 그 동안 ‘으르렁’, ‘늑대와 미녀’, 중독‘, ‘몬스터’ 등 히트곡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엑소 수호’가 아닌 ‘배우 김준면’으로 첫 스크린 도전작 영화 ‘글로리데이’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사찰 소장 목판 9건 보물 지정된다 신성민 기자 2016.06.30 사찰에 소장돼 있는 경전 목판들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등사 묘법연화경 목판’등 10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정예고된 문화재 중 사찰 소장 목판은 9건으로 △강화 전등사 소장본 ‘묘법연화경 목판’ △순천 송광사 소장본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인천안목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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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을 속이지 말라’ 성철스님 우표 발행
허정철 기자
2016.06.30
한국 근현대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의 생전 모습을 담은 우표가 발행됐다.<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27일 ‘현대 한국인물 시리즈’의 네 번째 우표로 성철스님(1912∼1993)과 김수환 추기경(1922~2009) 우표를 선보였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는 인물당 70만 장씩 만들어지며, 가로 3.6cm, 세로 2.5cm 크기로 낱장 가격은 300원이며 20매 묶음 단위로 판매된다. 실제 편지 발송에 쓸 수 있도록 한 장짜리 우표는 물론 수집가들을 위해 여러 장을 모은 전지 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우표에는 두 종교 지도자의 친필 글씨도 함께 실려 주목된다. 성철스님의 우표에는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말라’는 뜻의 ‘불기자심(不欺自心)’, 전지 변지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글귀가 각각 담겨 있다.
기념우표는 서울중앙우체국 등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불교신문3214호/2016년7월2일자]
- 문화포교 대표지 '불교문화' 7월호 발간 노덕현 기자 2016.06.28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문화포교를 화두로 발간하는 불교계 대표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7월호가 나왔다.이번 7월호는 크게 ‘불교&생태&수행’, ‘불교&과학’, ‘불교&문화 그너머’의 3파트로 구성됐다.가장 먼저 ‘불교&생태&수행’ 파트에서는 경주 토함산 불국사와 석굴암 기행기인 ‘하늘에서 본 우리 땅 우리 절’(신병문
- 고민 사슬 끊으려면?… 꼬리표 붙여라 김주일 기자 2016.06.28 “고민 정체 알면 괴로움 크게 줄어”저자, 모든 고민은 ‘반응’에 불구자신의 경험과 붓다 가르침 제시마음 챙김 말과 선 수련이 대안[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삶을 살아가면서 크든 작든 고민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사람마다 정도와 다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의 수만큼 많은 고민이 있다. 이 책은 ‘고민’이라는 주제로 접근한 책이다.책의 시작은 이렇다. “고
- 불교는 믿음 강조 이전 지계 통해 윤리적 생활 제시 김주일 기자 2016.06.28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저자인 나카무라 선생은 저명한 인도 철학자로서 인도 철학과 불교사상은 물론, 서양철학에도 폭넓은 지식을 지닌 20세기를 대표하는 불교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불교학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그의 책을 접해보았을 것이고, 그의 눈을 통해 불교의 기초 지식을 튼튼히 했을 것이다. 나카무라 선생의 방대한 문헌학과 현대 서양철학적 분석법으로
- 정토 법문에 대한 위상과 영향력 조명 김주일 기자 2016.06.28 [현대불교=김주일 기자] 이 책은 선도대사가 세운 정토사상과 이를 계승하여 칭명염불을 더욱 강조한 일본 정토종 개조 법연상인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법문이다. 법문을 한 대만의 혜정법사는 일찍이 인광대사의 법문에서 선도대사를 접하고는, 일본으로 건너가 다년간 선도대사의 사상을 공부하고 나서 대만과 중국 각지에서 선도대사의 순수정토법문을 널리 펴고 있는 스님이
- 불교 지성들 ‘한국불교 세계화’를 논하다 신성민 기자 2016.06.28 논문 30편 발표…역대 최대특별 강연 및 수련법 체험도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불교 지성들이 머리를 맞댄다.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 이하 교불련)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삼광사와 송정 약사선원에서 ‘2016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수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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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선전 기원하는 법회 열린다
허정철 기자
2016.06.28
조계종이 2016년 브라질 리우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들을 응원하는 법회를 마련한다. 조계종 체육인전법단과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오는 7월6일 오후7시 서울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리우올림픽 선전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태릉선수촌 법당 주지 퇴휴스님을 비롯해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체육인불자회 임원과 불자 선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용대 선수와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 양궁 국가대표 이승윤, 구본창 선수 등 이번 각 종목 우승 후보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이날 법문과 함께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6 하계올림픽은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며 28개 종목, 306개 세부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00여 개 나라에서 1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든다는 ‘10-10’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