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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대 고찰 동대사, 대불 청소 행사 개최 남형권 2019.08.09 지난 8월 7일 일본의 대표적인 고찰인 나라의 동대사(東大寺)에서 일본 최대 청동 불상을 청소하는 의식이 진행되었다. 이 불상과 사찰은 모두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청동 대불 청소’는 부처님의 몸을 깨끗이 닦는 연례행사로, 매년 8월 7일 아침에 스님과 종무원들, 불자들이 힘을 모아 흰색 옷과 짚신을 착용하고 450톤 규모의 대불을 청소하고 있다. 올해 행사엔 스님, 종무원, 불교 신도 등 180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사찰에서 정화를 위해 목욕을 마친 대불 청소 참여자들은 오전 7시에 부처님 동상에서 정신을 일시적으로 제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2학기 한문아카데미 연수생 모집 양민호 2019.08.06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에서 2학기 한문아카데미(기본 과정/심화 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기본 과정은 학기당 15주 강의가 진행되며 30학점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선발연수생’과 한 과목씩 선택해 수강하는 ‘일반 연수생’으로 구성된다. 법화경, 범어-한문 경전 강독, 고급 한문법, 구사론, 벽암록을 강의하며 강의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심화 과정은 4년간 30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며 불성론, 능엄경, 불가문집 번역 연습, 한시 특강, 서장 등을 강의한다. 강의 시간은 기본 과정과 같
- 유기견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미얀마 양민호 2019.08.06 미얀마 정부가 유기견 개체 수 증가를 막고 광견병 및 유기견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길거리 동물을 보호소로 옮기는 정책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매년 약 1천여 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이는 매우 보수적으로 집계한 통계임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문제의 심각성을 느낀 미얀마 정부가 수년 전부터 도살 및 중성화 수술 등으로 유기견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그 이유는 광견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거리를 더럽히고 사람을 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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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베니스 국제 영화제 상영
양민호
2019.08.06
가 이달 말부터(8월 28일~9월 7일) 시작되는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된다. 피스잼(PeaceJam) 재단의 공동 설립자 겸 영화감독인 던 기퍼드 엥글(Dawn Gifford Engle)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달라이 라마의 휴먼스토리’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8월 31일 시네마 아스트라에서 상영될 예정이다.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영화를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수십 년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양민호 2019.08.05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을 새롭게 단장해 기획전 <깨달음을 향한 여정>(2020년 1월 19일까지)을 연다고 밝혔다.고려 시대 법화경 변상도, 조선 후기 아미타불 불화, 19세기작 십육나한도, 달마대사 진영, 무학대사 진영 등 새로운 불교 문화재 19건(21점)을 선보일 예정이다.국립중앙박물관 유수란 학예연구사는 “설법 자리에 함께한 부처와 신중(神衆) 이야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한 수행자 이야기를 담았다. 각자 방식으로 깨달음에 다가간 불교의 다양한 존상을 모았다”며 전시 취지를 소개했다.
- 영화 '아프리카의 부처' 제40회 더반 국제 영화제 선정 남형권 2019.08.03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의 콰줄루나탈(KwaZulu-Natal)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감독인 니콜 셰퍼(Nicole Schafer)가 연출한 영화 ‘아프리카의 부처(Buddha in Africa)’가 제40회 더반 국제영화제(Durb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국제 다큐멘터리 콩쿠르에서 남아공 시사회 2회 개최작으로 선정됐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아프리카 내 중국 불교 문화 속에서 자란 청소년을 섬세하게 관찰한 작품으로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국가 말라위(Malawi)에 사는 10대 청소년 에녹 알루(E
- 고대 아프간 정착촌, 번창한 불교 도시 추정 허진 2019.08.02 고대 아프가니스탄 정착촌에서 발견된 불교 문자 조각으로부터 해당 지역이 번창한 불교 도시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아프간 고고학 연구소가 밝혔다.나무껍질에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경전은 몇 년 전에 카불에서 남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메스 아이낙(Mes Aynak)에서 발견됐다. 2009년 아프간 정부는 카불 근처 고대 정착촌의 발굴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탑, 불상 및 벽화가 발굴됐다. 정착촌은 3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당나라 시대 서구 지역에 대한
- 서울문화재단, 마음을 토닥이는 예술치유 프로젝트 진행 남형권 2019.08.01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예술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예술치유 전문 공간으로 개관 이래 약 10년 동안 축적된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수 예술단체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예술치유랩(LAB)’과 시각 장애인, 장애자녀 양육 부모, 치매노인 등 특수한 환경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예술로 힐링’, 치유를
- 일본 사찰, 어려운 이웃에 공양물과 기부금 보시 양민호 2019.08.01 일본에서 빈곤퇴치를 위해 사찰에 보시된 과자, 과일, 음식, 일용품 등을 미혼모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시하는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17년 비영리 재단으로 성장한 오테라 오야츠 클럽(사찰 간식 클럽, Temple Snack Club)의 주도 아래 최근 일본 나라시의 불교 사찰 도자이지(Todai-ji, 東大寺) 스님들이 뜻깊은 기부에 동참했다.도다이지사는 나라시에 있는 7대 사찰 중 하나로 화엄종의 본산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많
- 10대 학생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음챙김 양민호 2019.08.01 미국 심리학 협회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은 학교(수업, 시험 등)생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교 연구팀은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두통을 줄이기 위해 예술 기반 마음챙김 활동을 시범적으로 연구했다. 먼저 14-17세 사이 8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테스트 그룹으로부
- 10대 학생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음챙김 양민호 2019.08.01 미국 심리학 협회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은 학교(수업, 시험 등)생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대학교 연구팀은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두통을 줄이기 위해 예술 기반 마음챙김 활동을 시범적으로 연구했다. 먼저 14-17세 사이 8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테스트 그룹으로부
- 미국인 4명 중 3명, “부처 모른다” 허진 2019.08.01 미국인 4명 중 3명은 불교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미국인의 종교 지식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기독교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만 다른 종교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다. 특히 불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거의 모른다” 혹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응답자 4명 중 3명은 “부처를 모른다”고 답했다. 불교의 기본 교리인 사성제에 대한 객관식 문제에서는 응답자 5명 중 1명만이 정답을 골랐다.응답자들은 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