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가톨릭·도교 年畵 판화 ‘한자리에’ 신성민 기자 2016.05.21 中기독교 년화 세계 최초 공개연옥서 구원하는 메시지 담아5월 27~28일 국제학술대회도 중국 년화(年畵) 판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원주 치악산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5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7회 원주 세계고판화문화제’ 특별전으로 중국 년화 판화 소장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00여 점의 중국 년화 판화 중 엄선
- 종교 넘어선 서예가의 유묵들 신성민 기자 2016.05.21 한국 근현대 서예가로 잘 알려진 운여 김광업의 유묵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오는 7월 24일까지 2층 로비에서 ‘제20회 작은 전시회- 운여 김광업 소품(小品) 유묵(遺墨)전’을 개최한다. 1906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광업 선생은 서울대 의과대 전신인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4후퇴 때 남하한 뒤 부산 최초의 서예학원인
- 禪으로 그려낸 달마·천진불, 현해탄을 건너다 신성민 기자 2016.05.21 한·일수교 51주년 기념으로 24~28일, 日 한국문화원서 선묵화 25점 등 전시 진행 깨달음을 주제로 한 선묵(禪默)들이 일본에 전시된다. 한국불교문화예술인협회에서 활동하는 동성 스님 등은 오는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2016 둥글고 밝은 빛’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성 스님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진리’를 전하고
- 자수로 놓은 불화, 저절로 합장이 신성민 기자 2016.05.2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자수 외길인생 65년 총망라불화·민화 등 100여 점 전시 단순히 사진 도록만 봤을 뿐인데도 아찔하다. 다양한 색깔의 실을 한올 한올 바늘귀에 꿰어 다시 도상 위에서 부처로, 보살로 수놓아졌을 그 지난한 과정을 생각하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80호 최유현(80) 자수장의 작품은 일반적인 자수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예천 용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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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빅 퀘스천」 예매하기
불광출판사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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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문화재 된다” 하성미 기자 2016.05.19 천년고찰 장안사(주지 정오)의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長安寺 預修十王生七齋儀纂要)’가 부산시 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 부산시는 5월 18일 ‘장안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를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2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뒤 시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장안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송당 대우(松堂大愚)가 <불설예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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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이끌어갈 '인재불사' 나선다
허정철 기자
2016.05.13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스님)이 대표적인 불교문화콘텐츠인 템플스테이를 이끌어갈 예비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과 중앙승가대 및 동국대 4학년에 재학중인 학인 스님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지도법사 과정은 오는 6월13일부터 17일까지 인제 백담사에서 진행한다. 또한 템플스테이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대상인 예비실무자 과정은 6월24일부터 28일까지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교육한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 지도법사, 관련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템플스테이 홈페이지(templestay.com)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6월2일까지 이메일(eemili@templestay.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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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페라 ‘카르마’, ‘서유기’…최첨단 3D기술로 공연
허정철 기자
2016.05.13
올댓퍼포먼스가 최첨단 3D 기술인 '4W홀로스크린'을 접목해 제작한 창작 서페라 '카르마' 공연모습.
손에 잡힐 듯 신기한 ‘홀로스크린’
신기술 도입해 시연회에서 첫 선서커스와 오페라를 합성한 신조어로서 기존 오페라에 판타지 마술 기법의 한 종류인 일루션 매직이나 마임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문화공연인 서페라(Cirpera).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단순한 눈요기로만 여겨졌던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교사상을 모티브로 한 서페라 ‘카르마’와 ‘서유기’에 국내에서 개발한 최첨단 3D입체영상 기법을 가미해 최고의 생동감을 선사하는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공연관광콘텐츠 전문제작사인 올댓퍼포먼스(대표 이관준)는 지난 4월22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 cel스테이지에서 ‘4W홀로스크린(Ver 4.0) 기술개발 시연회’를 열고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관련 작품 공연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연회는 4W홀로스크린의 상용화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홀로스크린은 3D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에 가까운 스크린을 말한다. 무대 위에서 사물이 마치 실제로 움직이는 듯 환영효과 연출을 위해 사용된다. 여기에 ‘무대와 관객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는 연극이론에서 착안한 4W(the 4th wall)가 더해져 시공을 초월한 입체무대를 선보인다.
올댓퍼포먼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정부지원 문화기술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기존 홀로스크린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내 최고휘도를 구현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현재 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관준 대표는 “기존 45도 플로팅 방식 홀로그램 기술은 핵심기술을 수입해 의존하면서 고비용이라는 단점을 안고 있다”면서 “또한 기존 공연장의 시설물과 함께 사용하는데 제약이 많고, 재사용이 불가능해 일반 공연장의 무대극에 쉽게 적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댓퍼포먼스가 최첨단 3D 기술인 '4W홀로스크린'을 접목해 제작중인 '서유기-천지외전'.
한국문화 가미한 ‘융합문화공연’
“불교문화콘텐츠로 한류 이을 것"이 같은 단점을 극복한 4W홀로스크린 기술은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만큼 앞으로 국내외 공연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먼저 올댓퍼포먼스의 대표작인 창작 서페라 ‘카르마-운명의 랩소디’에 적용된다. 업(業)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카르마(karma)’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신화다. 주인공인 신의 조상 카르마와 마고 사이에 자비로운 사랑을 둘러싼 지하세계 악신들의 음모, 그들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을 다루고 있다.
‘2012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된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2013 가상현실콘텐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2014년 중국 투어공연을 통해 수 만 명이 관람하는 등 현지에서 호평을 얻으며 해외진출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이와 더불어 중국 합작프로젝트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서유기-천지외전’은 경전을 구하기 위해 서역으로 가는 삼장법사와 그를 돕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깨달음을 얻어 부처로 거듭난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구미호, 태권무 등 한국전통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판타지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올댓퍼포먼스는 4W홀로스크린 기술을 접목한 카르마와 서유기에 오는 12월 중국에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0월 본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관준 대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불교에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만한 요소가 매우 많다”면서 “우수한 불교문화와 최첨단 기술이 만난 두 작품 외에도 앞으로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열품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관준 올댓퍼포먼스 대표가 지난 4월22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 cel스테이지에서 ‘4W홀로스크린(Ver 4.0) 기술개발 시연회’를 열고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관련 작품 공연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불교·가톨릭·도교의 다양한 년화 한자리에
남수연 기자
2016.05.12
5월27~28일, 고판화문화제
중국년화 주제로 전시·시연
8월25일까지 템플스테이도한중일 삼국이 고판화를 통해 동양문화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는 제7회 원주 고판화문화제가 5월27~28일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시, 학술대회, 전통판화시연회.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기획으로 진행된다.
5월27일 축제와 함께 개막해 8월25일까지 계속되는 전시는 ‘중국 년화 걸작선’을 주제로 꾸며진다. 새해를 맞이하며 묵을 것을 털어내고 복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기원이 담긴 그림을 선물하거나 집안 곳곳에 걸어두는 년화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중국에서는 불교뿐 아니라 도교, 가톨릭 등 다양한 종교계가 앞 다투어 년화를 제작 보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교의 극락장엄도 외에도 도교 년화, 연옥을 표현한 가톨릭 년화 등 다양한 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인 5월27~28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타니완의 전통판화 장인들을 초청해 전통판화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27일부터 8월25일까지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전통판화학교, 템플스테이수련과 등에서는 ‘중국 년화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려 전통 판화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033)761-7885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344호 / 2016년 5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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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유물전 ‘깨달음의 미학’
남수연 기자
2016.05.12
다보성갤러리 5월18일까지
근현대 스님들 선서화 함께불기 2560주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불교유물들과 근·현대 스님들의 서화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5월7~18일 다보성갤러리에서 열리는 ‘깨달음의 미학’은 각 시대를 관통하는 한국불교의 교리와 이념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 청자철화금채약사여래불상, 고려시대, 17.5cm ‘깨달음의 미학’전에서는 고려시대 궁중서 불경을 담는데 사용한 ‘어피연당초문경전함’을 비롯해 그윽한 미소를 띠고 정병을 손에 든 ‘청자철화금채약사여래좌불상’, 무소유의 삶을 살았던 법정(法頂, 1932~2010) 스님의 묵서(墨書), 청담 스님, 서경보 스님 등 저명한 30여 스님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불교유물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02)730-7566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44호 / 2016년 5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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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자수의 가치 알리는 계기되길”
송지희 기자
2016.05.11
▲ 최유현 자수장.
한국 불화자수의 대가 최유현 자수장(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이 5월22일~29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심선신침(心線神針)’전을 열고, 60년 자수 인생을 담아낸 작품들을 대중에 공개한다. 전시회에는 ‘팔상도’ 등 대표작을 비롯한 불화자수와 전통자수 60여점이 선보인다.
최유현 자수장은 “자수는 한 바늘 한 바늘 정성을 다해 놓은 선들이 모여 하나의 형태를 이룬다는 점에서 수행과도 같다”며 “빠름과 물질적 풍요로움만을 좇는 현대인들이 느림의 미학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자수장은 10대 시절 자수를 처음 접한 후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통자수를 복원‧계승하는 등 자수 한 길만을 걸어왔다. 특히 불화와 자수를 접목한 불화자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한국 자수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유현 자수장의 작품 '삼세불도' 가운데 '석가모니불'.
이런 최 자수장의 열정은 한국 전통문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최 자수장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연화장세계도’를 비롯한 불화 자수로 대통령상을 받은데 이어 국무총리상, 문화부장관상, 문화재위원장상, 부산시 문화대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자수장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으로 지정받은 후에는 전국 공예공모전과 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심사위원과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최 자수장은 “전통자수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작품활동을 통해 자수의 매력을 알리는데서 그치지 않고 후학을 양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과가 빨리 나타나길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문양 하나 놓는데 하루가 걸리는 자수는 힘든 작업일 수 있지만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은 힘든 만큼 보람과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자수장은 자수교육기관인 중수원에서 일반인·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심선신침(心線神針)’전의 개막식은 5월24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조장희 인턴기자 banya@beopbo.com[1344]호 / 2016년 5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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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FM 105.7Mhz 전남동부권 중계소 개소
허정철 기자
2016.05.11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지난 10일 여수 시민회관에서 전남동부권 중계소 개소식을 열고 광양 주파수 FM 105.7Mhz로 라디오 송출을 시작했다.
BBS는 새로운 주파수 105.7Mhz의 방송권역은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동부권 지역으로 이를 통해 총 17만 가구의 가청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계소 불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스님,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을 비롯해 우기중 전남도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캄보디아 왕립무용단의 ‘압사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4월1일 진주 중계소에 이어 이날 전남동부권까지 방송권역을 확대한 BBS는 오는 7월에는 강릉 괘방산 중계소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BBS 관계자는 “전남동부권 중개소 개소를 통해 해당 지역 불자들은 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 자비의 목소리와 불교계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라디오 난청지역을 해소하고 라디오 네트워크 강화에 한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