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봉은 계속 중… 사리탑 건립, 추모사업, 책 출간 등” 김주일 기자 2016.04.28 성철 스님 시봉이야기 개정증보판 발간200쪽 분량 ‘시봉이야기 그 후’ 더해져시봉하면서 느낀 생생한 경험담 소개백련암 생활 등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도1971년, 원택 스님은 친구 따라 가야산 백련암을 찾았다가 ‘가야산 호랑이’ 성철 큰스님(1912~1993)을 처음 만났다. 1만 배를 한 뒤 얻은 화두가 바로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말라(不欺自心)’였다. 자
- 잊혀진 역사의 현장, 옛 절터를 기록하다 신성민 기자 2016.04.28 대구·경북 총 231개소 조사 대구·경북 지역 폐사지를 총망라한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일감)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015년도 폐사지 기초조사사업’의 성과를 담은 <한국의 사지-대구광역시·경상북도>를 발간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지역은 2012년에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사지를 대상으로 1차
- 17세기 佛母 금문 스님 생애·작품 조명 신성민 기자 2016.04.28 봉덕사 목조불상 조사통해 활동연대·작품 등 명확해져 17세기 활동한 조각승 금문 스님의 생애와 작품 활동 등을 비교·분석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최선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은 4월 9일 양산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열린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에서 ‘안성 봉덕사 목조여래좌상과 조각승 금문’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이 중요한 것은 6년 전에 안성
- 동아시아 대학들 불교학 논하다 신성민 기자 2016.04.28 동아시아 명문 대학들이 모여 각국의 불교학 성과를 발표·교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국대(총장 보광)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북경대 영걸교류센터에서 ‘제2회 동아시아 4개 대학 불교학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제학술대회에는 동국대 불교대학 및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을 중심으로 북경대 철학과, 동경대 인도철학불교학과, 대만대 불학연구
- 절집 천정엔 화엄세계가 담겼다 신성민 기자 2016.04.28 본지 연재작품 30여 점 전시5월 4~8일간 불일미술관서10년동안 사찰 천정만 촬영수많은 문양들의 의미 천착“천정, 광명편조의 화엄 세계” 사찰 건축물에는 많은 문양들이 등장한다. 문양들은 각자의 의미를 가지고 그 안에는 진리로 가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이는 사찰 천정도 예외는 아니다. 고개를 현기증이 날 정도로 한껏 들어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양들에
- 렌즈로 잡아낸 수행자들의 면면 신성민 기자 2016.04.28 5월 4~27일 탑골미술관서 개최수행자 일상 담은 30여 점 전시 깨우침을 향한 수행자의 치열한 삶을 스토리로 담은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16년동안 카메라에 사찰을 담아온 하지권 불자 사진작가는 오는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3번째 개인전 ‘절집, 두 번째 이야기-수행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지권 작가가 그간 마음
- 불교 행사, 사진으로 만나다 신성민 기자 2016.04.28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서울·대구서 연달아 전시 불교계에서는 1년 동안 많은 행사들이 열린다. 이런 행사들의 일면을 렌즈에 담아낸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전제우)는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불교행사’를 주제로 21회 회원전을 연다.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으로 옮겨 전시회를
- 독자 개발·매체 변화… 불교 출판 과제 ‘산적’ 신성민 기자 2016.04.28 불교출판 2년간 20% 하락세법륜 등 저자 쏠림 현상 심각독자 확보 등 마케팅도 전무책·사람 연결하는 新 모델 필요독서모임 활성화 충성독자 확보디지털로 매체 변화, 시작해야 불교계 잡지·출판의 현주소가 여실히 드러났다. 2014년부터 20%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고, 법륜·혜민 스님 등을 의존하는 저자 쏠림 현상도 심각했다. 또한 계절·연령을 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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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컷으로 만나는 불교행사
임은호 기자
2016.04.28
▲ 최우성 作 ‘방생법회’.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진작가들이 렌즈로 찾아낸 불교행사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불교사진협, 5월9일부터 회원전
청소년 사진 공모 수상작도 전시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전제우)는 제21회 회원전 ‘불교행사’ 및 제10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5월9~15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을 시작으로 5월30일~6월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마애불, 아미타불, 석불, 석등, 석탑, 연꽃, 산사의 풍경소리 등 매년 하나의 주제를 갖고 회원전을 개최해온 협회는 올해의 주제를 ‘불교행사’로 정했다. 전시회에는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도 전시된다.
전제우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은 오직 사진전시 만을 위해 전국 사찰과 불교행사장을 찾아다니며 고심했다”며 “협회가 회원들의 원력으로 시작된 만큼 불법포교의 일환이라는 일념 하나로 꾸준히 전시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33-5322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42호 / 2016년 5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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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부처님오신날 특집프로그램 마련
김현태 기자
2016.04.28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채로운 봉축특집 TV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불교방송이 준비한 특집프로그램은 미얀마 불교 4대성지에서 촬영한 ‘부처님오신날 특집 지광 스님의 법고대통’, 양주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과 불자가수 김태곤씨와 함께 하는 ‘BBS초대석 좋은 인연입니다’, 4월30일 인천에서 열리는 ‘미추홀 연등축제’ 등이다. 이와 함께 ‘스리랑카에서 오신 부처님’, 대만 불광산사 ‘기적’, ‘히말라야의 고요한 왕국, 부탄’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 사찰음식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들의 모습을 담은 ‘진관사가 들려주는 사찰음식 이야기’, 연등회를 준비하는 활기찬 현장을 보여주는 ‘연등회 40일간의 기록, 봉축을 준비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특집다큐시리즈도 준비 중이다.
특히 5월7일 열리는 연등회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은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국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어울림마당과 연등행렬, 종각사거리에서 펼치는 회향한마당을 비롯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전국의 현장소식을 연결해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준비한 불교방송 라디와와 TV 특집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bsi.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42]호 / 2016년 5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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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우표’ 나온다
허정철 기자
2016.04.27
한국 근현대 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의 생전 모습을 담은 우표가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현대 한국인물 시리즈’의 네 번째 우표로 성철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우표를 오는 6월27일까지 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행될 우표에는 두 종교 지도자의 친필 글씨도 함께 실려 주목된다. 성철스님의 우표에는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말라’는 뜻의 ‘불기자심(不欺自心)’, 김 추기경의 우표에는 ‘눈은 마음의 등불’이란 붓글씨가 들어간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인물당 60만~70만 장씩 만들어진다. 실제 편지 발송에 쓸 수 있도록 한 장짜리 우표는 물론 수집가들을 위해 여러 장을 모은 전지 형태로도 나온다. 낱장 가격은 300원이며 20매 묶음 단위로 판매된다.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는 우정사업본부가 매년 한국의 주요 인물을 선정해 이를 모델로 발행하는 기념우표다. 지난 2013년 야구인 장효조, 최동원을 시작으로 2014년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만해스님, 이육사, 윤동주에 이어 지난해에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우표가 만들어졌다.
[불교신문3198호/2016년4월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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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한영구 서예인생 대표작 한자리서 만난다
김규보 기자
2016.04.27
▲ 심천 한영구 선생. 한영구(韓永久) 선생 희수전이 오는 4월27일 오후 7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경주시와 수산중공업 등의 후원으로 5월3일까지 계속된다. 심천의 서예인생 60년을 대표하는 역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관세음보살 보문품 전서40폭 병풍은 한 획, 한 획 그을 때마다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작가의 깊은 불심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삶에 대한 철학과 서예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그가 배출한 제자만도 5000여 명에 달한다. 심청의 제자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 세상의 도는 경과 학을 요체로 하되 수많은 선현들이 문장과 글씨로 그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했다. 우리 시대에 와서는 선생이 심오한 도의 경지를 다양한 서법과 서체로 표현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평생을 추구해온 선생의 정신세계와 감추어진 예술경지의 지평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이 세상을 바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려는 우리 모두의 희망을 찾아 나서자”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심천 한영구 선생은 1940년 5월5일 경주시 건천읍에서 태어나 화천 백석암 고경 스님 문하에서 6년간 유불 사상과 서예를 연마하고 소헌 김만호 선생과 시암 배길기 선생께 사사했다. 그 후 60년을 서예에만 매달려온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197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입선을 시작으로 1984년까지 국전에서 특선 1회, 입선 7회로 국전초대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1979년에는 신라미술대전 문화공보부장관상, 1994년 경주시 문화상, 2002년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2009년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와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각종 서예대회와 공모전의 초대작가와 추천작가로 활동하며 서예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42호 / 2016년 5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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