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
  • Facebook
  • Instagram
  • Youtube
붓다아트페어
  • Facebook
  • Instagram

알림마당

    • 민속·불교문화 속 ‘원숭이’ 만나요 노덕현 기자 2016.01.08      송하고승도 등 불교회화 다채토우 비롯한 민속자료도 선뵈불교와 한국전통 속에 원숭이가 어떤 의미로 자리했는지를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2월 22일까지 여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전이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전에는 ‘장승업필 송하고승도(張承業筆 松下高僧圖)’, ‘안하이갑도(眼下二甲圖)’ 등
    • “주변 환경 알아차리는 것도 좋은 수행법” 김주일 기자 2016.01.08      40년 명상수행 정수… 3단계 수행법 제시‘사마타’ ‘위빠사나’ ‘명징한 바라봄’축약“나는 사회심리학자로서 마음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대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내 마음까지 잘 알던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수행에 관심을 가진 이유입니다.”1968년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저자 모리 슈워츠 교수의 권유로
    • 佛畵 중심으로 섬세히 풀어쓴 불교 김주일 기자 2016.01.08      2000년 출간이후 불교미술 스테디셀러내용 이해 쉬운 도록으로 교체한 개정판이 책은 2000년에 출간돼 15년이 다 된 지금까지 불교와 불교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꾸준히 찾아 읽은 책이다. 10여 년간 간송미술관 수석연구원을 지냈고 1991년부터 숙명여자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오랜 세월 불교미술사를 연구한 필자가 방대한 자료수집과 미술학적
    • 붓은 禪을 장엄하고 想은 만다라를 피웠네 신성민 기자 2016.01.08      〈대장경 속 한마디〉 출간 기념전경구 맞춘 이모그래피 47점 전시일필휘지로 그려낸 墨畵 ‘압권’서예·조형예술 결합한 전시회도근원 다가가는 철학적 사유 ‘눈길’ 텍스트를 하나의 그림 문자로 형상화하는 ‘이모그래피(Emography)’를 창시한 허회태 작가는 스웨덴, 미국, 독일 등에서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가다. 서예를 기반으로 해 ‘이모
    • 큐레이터에게 듣는 불교 미술 신성민 기자 2016.01.08      中 불비상부터 루벤스까지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서박물관 큐레이터에게 소장 전시나 특별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상세하게 전시품을 해설하고, 관람객과의 질의응답
    • 18세기 불국사 중창 ‘民·官·敎’ 합심해 이뤘다 신성민 기자 2016.01.08      〈미술자료〉88집에 판독 분석유일한 탁본, 현판 행방 묘연목조 현판에 復役 내용 적어찬자와 찬홍 스님 간 대화서중창에 지역 관·민 참여 유추“양란 後 사찰 재건 파악 도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파괴된 경주 불국사의 중창에 지역 불교계뿐만 아니라 관청과 낙향 문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는 기록을 담은 현판 탁본이 처음으로 발견됐다.남동신 서울대 국사학
    • 丙申年 새해엔 불교 공부 해볼까 신성민 기자 2016.01.08      서울 법련사·근본불교연구회‘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강좌이중표 교수 초청 1월 개최미붓, ‘불교학 입문’ 강좌 시작3월 중 과학·불교 접목 강의도2016년 새해부터 다양한 불교 강좌가 예정 중이거나 시작됐다. 주제도 초기불교와 불교학, 과학과의 융섭까지 다채롭다. 서울 법련사와 근본불교연구회는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강좌
    • 석남암사지 비로불좌상 국보 승격 신성민 기자 2016.01.08      흥천사 42수 관음상 등 지정부산 운수사 대웅전 지정예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021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보로 승격됐다. 또한 불교 성보 문화재에 대한 보물 지정과 지정 예고도 잇달아 이뤄졌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보물 제1021호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국보 제233-1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1월 7일 발표했다
    • 인문·예술·종교학 통한 현대 불교학의 지형도는 신성민 기자 2016.01.08      문학·사학·철학·종교학·예술학을 통해 현대 불교학의 위치와 연구 방법론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권탄준)는 1월 30일 12시 30분 동국대 법학관 1층 모의법정실에서 2016년 동계워크숍을 개최한다. ‘불교학의 지형도와 방법론 탐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통적 연구 방법론이 내재된 불교학이 문학, 사학, 종교학, 예술학
    • 동아시아 종교 학자 포럼 창립된다 신성민 기자 2016.01.08      동아시아 종교연구자들의 전문 연구 포럼이 창립된다. 동아시아종교연구포럼 한국 측 운영위원회(위원장 신광철)은 2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창립 국제학술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동아시아종교문화학회’는 지난 2010년 8월 일본 텐리(天理)대학에서 제2회 학술대회 개최를 논의된 이래 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전임
    • [깨달음 논쟁] “‘이해’인식작용도 깨달음의 방해꾼” 노덕현 기자 2016.01.08      〈고경〉 1월호 기고글에서 “이해, 언어범주 불과” 주장선행교설 우선검토 제시도새해 들어서도 깨달음 논쟁이 식지 않고 있다. 서재영 박사〈사진〉가 해인사 백련암이 발행하는 선 전문지 〈고경〉 1월호의 글을 통해 현응 스님의 깨달음론을 비판하고 나섰다.지난해 9월 열린 〈깨달음과 역사〉 발간 25주년 기념세미나에서 현응 스님의 “깨달음은 이해의 영역”이란 주
    • [문태준의 시심2] 새마다 하늘 / 롭상로르찌 을지터그스 문태준 2016.01.06

       

      새마다 하늘


                                              롭상로르찌 을지터그스


      풀은 모두 나무

      돌마다 산

      넓은 이 세상

      사물은 모두 중심

      깃은 모두 새

      새마다 하늘

      풍요로운 이 삶의

      모든 날들이 새롭다

       

       

       

      롭상로르찌 을지터그스는 몽골의 젊은 여성시인입니다. 이 시는 모든 존재가 우주의 주인이요, 중심이라고 말합니다. 한 포기의 풀은 나무와도 같은 존재이고, 돌멩이 하나는 산과도 같은 귀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하나의 가벼운 깃털은 새와도 같은 존재이고, 한 마리의 새는 하늘과도 같은 귀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모두가 다 귀한 존재요, 주인이요, 중심이라고 여긴다면 생명세계에서 다툼이 사라질 것입니다. 악의를 버리고 호의를 사용하다면 생명세계는 안심과 평화와 공존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생기가 가득할 것입니다. 롭상로르찌 을지터그스가 표현한 것처럼 “내 몸의 반은 심장/ 그 반은 노래”인 세계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이처럼 밝고 높고 싱그러운 상태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시인

      [불교신문3167호/2016년1월9일자]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PHP_EOL.PHP_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