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
  • Facebook
  • Instagram
  • Youtube
붓다아트페어
  • Facebook
  • Instagram

알림마당

    • 생전예수재 지화 장엄전 ‘연화장 세계’ 펼쳐져 노덕현 기자 2015.12.21      이번 불교지화장엄전시전에서 선보인 1890년대 불암사 감로탱화 재현작. 한송이 지화를 만들기 위해 전통지화 사상 최대인 지름 50cm 종이가 쓰였다.불교지화장엄전승회(회장 정명)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생전예수재 지화장엄전시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전에는 불교지화장엄전승회장 정명 스님의 작품 11종이 선보였다.잊혀
    • “한국인의 곡선 미학, 소나무에 담아 알리렵니다” 노덕현 기자 2015.12.21      ‘살어리랏다 저 솔처럼’내년 1월 23일까지“한국인들에게는 한국인만의 곡선의 정서를 가 있습니다. 어떤 테마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로움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었습니다.”한국적인 정서를 화두로 곡선미학을 화폭에 구현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임무상 화백〈사진〉이 새해를 맞아 작품전을 연다. ‘곡선미의 찬가, 살어리랏다! 저 솔처럼~’을 주제로 한 임 화백의
    • 불자 아티스트 혼을 만나다 노덕현 기자 2015.12.21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은 오는 2016년 1월29일까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1932~2006) 선생을 조명하는 기획전 ‘백남준 그루브-흥(興)’을 연다.신심 깊은 독실한 불자였던 백남준 선생은 독일에서 스승인 존 케이지를 만나 불교와의 인연을 맺고 생전 불교적 사상을 내포한 ‘파란 부처’ ‘TV 부처’ ‘테크니컬 부처’ 등 많은 작품
    • ‘남한산성의 소리’ 들어보셨나요 허정철 기자 2015.12.21

      청암사 학인들 손으로 만든

      ‘승군’ 불교애니메이션 호평

      미디어 활용 또하나의 포교

         
      청암사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이 제작한 불교 애니메이션 ‘남한산성의 소리’의 한 장면.

      김천 청암사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이 남한산성 축조와 수비를 위해 헌신했던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불교 애니메이션 ‘남한산성의 소리’.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 ‘100인 대중공사 회향식’에서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청암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남한산성의 소리’ 제작발표회를 가진 이래 1년이 넘는 제작기간을 거쳐 이날 사부대중에게 첫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학인 스님들이 어떤 애니메이션을 완성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청암사승가대학에 애니메이션 제작비 5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종단에서도 주목하고 있던 작품이다.

      12분 분량으로 제작된 ‘남한산성의 소리’는 남한산성을 축조하고 승군으로서 산성을 지켰던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으로 유튜브와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며 영어와 중국어 자막 버전도 함께 제작됐다.

      특히 이 작품은 기획부터 시나리오, 연출 등 모든 제작을 청암사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이 만들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는 청암사승가대학에서 학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불교사 강의가 큰 영향을 줬다.

      스님들은 조선불교탄압사 강의를 들으며, “어렵게 불교를 지켜낸 스님들의 정신을 알려야겠다”고 발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암사 주지 상덕스님은 “조선시대 스님들이 민중과 애환을 함께 나눴지만 역사가 이를 제대로 조명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학인 스님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묻힌 역사의 페이지를 꺼내보자고 의견을 모아 제작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때문에 학인 스님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업무를 나눴다. 제작총괄을 맡은 율학승가대학원 전문과정 혜전스님을 비롯해 시나리오 감독은 2학년 혜범스님이 맡았고, 그림 감독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1학년 범준스님이 맡았다. 혜전스님은 “이번 작품은 억불의 시대에 이름 없이 산화한 의승군 스님들을 기리며 대중을 위한 ‘자비의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더불어 한국불교유산과 미디어와의 결합을 통해 전법 포교의 좋은 방편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불교신문3164호/2015년12월23일자]

       

       

    • 머리 나쁜 스님, 공부법을 평정하다 김주일 기자 2015.12.21      4개 박사학위 가진 스님의 공부비결 소개“느낌 떠올리는 이미지 기억법 사용” 강조“나는 천재형의 비범한 사람이 아니다. 단지 평범한 머리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만들어서 머리 좋은 사람들을 뛰어넘었다.”초등학교 성적표에 ‘가’도 있고, 학번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나쁜 기억력에 독수리타법으로 속도마저 밀리는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 스님(45·사진). 그는 어
    • “행복은 존재하는 것 아니라 인정하는 것” 김주일 기자 2015.12.21      불안, 분노를 행복으로 바꾸는 106 가르침행복한 생활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 필요혹시, 신경 쓰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마음에 두고 있지 않은가? “다 괜찮아지겠지, 잊어버려” “뭐 그런 것까지 고민하고 그래? 걱정도 팔자다” “세상엔 더한 일도 많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잖아. 이젠 잠 좀 자.” 이렇듯 살다보면 걱정과 고민, 분노가 가득 찬 날이 있기
    • “일상서 깨어있으면 모든 것이 화두요 수행” 김주일 기자 2015.12.21      1999년부터 서강대에 ‘참선수업’개설‘성찰’관련언어 평이한 일상어 기술일상서 성찰하는 구체적 방법도 소개이 책 저자인 (사)선도성찰나눔실천회(이하 선도회) 지도법사인 박영재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사진〉는 대학시절부터 입문한 참선수행 체험으로 인해 성찰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우치고, 종파를 초월해 많은 대학생들이 성찰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1999년부터 서
    • 관념의 미로에 빠지지 않은 직관적 시어… 68편 詩 묶어 김주일 기자 2015.12.21      “한 되들이 순백의 곡차 들이키고 법상에 올라 사자후를 외치던 백학도인이여, 귀골로 잘생긴 헌헌장부여 듣고 계시는가”(설봉선사 中에서)“마음이 부처라 마음밖의 부처를 찾지 말라/운문 선사가 말했다/마음은 어디 있느냐 눈으로 보면 붉은 것은 꽃이요 푸른 것은 버들/누른 것은 개나리/귀로 들으니 종달이가 하늘에서 울고/매미는 나무에 붙어 맴-맴 생각으로 마음을
    • 미륵, 기적 염원하는 민초들의 희망 김주일 기자 2015.12.21      내 안에 기적이 필요할 때는 전국의 숨은 미륵불 만나자모든 사연이 전해지지는 않으나 어느 땅 어느 곳에 미륵이 섰을 때,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슨 까닭에 땅속에서 불쑥 미륵불이 솟아났고, 꿈에 현몽한대로 가보니 미륵이 서 있어 예불하여 모셨다. 강에서 뱃사공이 건져 올린 미륵도 있고, 바다에서 끌어올려 모신 미륵도 있다. 마을의 수호 불인 미륵, 밭
    • 티베트 불교 진언 산스크리트로 풀어내다 김주일 기자 2015.12.21      부처님 나라인 인도를 떠난 불교의 언어는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려고 했다. 팔리어, 스리랑카의 싱할라(Sinhala)어, 티벳어(Tibet)인 서장(西藏)어, 실담(悉曇)어, 한자(漢字), 한국어, 일본어 등을 지나면서 불교의 언어는 그들 고유의 문화와 함께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또한 부처님 제자들은 수차례의 경전 결집을 통해 구전으로 전해
    • 서울 한복판에 ‘천년산사 공양간’ 사찰음식문화체험관 개관 하정은 기자 2015.12.21
         
      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과 박강섭 청와대 비서관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깊은 산사의 공양간에서 천년을 이어온 사찰음식의 맛과 지혜가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서울 조계사 인근 안국동 안국빌딩에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을 문 열었다. 지난 15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우리 사회의 건전한 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새롭게 문 연 체험관은 한국사찰음식의 전통문화와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와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사찰음식 복합문화공간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체험관 전시공간은 사찰음식문화의 원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통사찰 공양간 재현, 전통발우 전시, 사찰의 전통장류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내외국인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대상층을 고려한 이색적인 쿠킹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사찰음식 전문 스님들과 함께 사찰 고추장 만들기, 차 명상 발우공양 체험, 연잎밥 만들기 등 시즌별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자연 중심의 식문화인 사찰음식 대중화를 위해 편성된 사찰음식 특별강연, 전문지도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개관식 환영사에서 “본 체험관이 사찰음식문화 전승 및 대중화는 물론 한식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나아가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성찰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를 통해 “기도와 염불 참선과 경전공부 뿐만아니라, 먹는 일 또한 한국불교에서는 중요한 수행으로 여기고 있다”며 “한국사찰음식은 한국불교의 수행정신과 역사와 문화 전통이 잘 간직된 음식이며,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문화와 조리법이 잘 간직되어 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문3164호/2015년12월23일자]

       

       

       

    • 혜총스님 제정, 제18회 실상문학상 시상 박부영 기자 2015.12.20

         
       

      포교원장을 역임한 혜총스님이 부산 지역 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학발전을 위해 제정한 실상문학상 제18회 시상식이 지난 18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가족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시상식은 실상문학상운영위원회(이사장 혜총스님)이 주관하고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장 조현호)가 주최했다.

         
       

      시상식에서 혜총스님은 “부처님의 진리를 아름답고 감동적인 문학의 언어로 새롭게 표현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문학작품이야말로 하나의 훌륭한 포교사라는 믿음에 따라 문학가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며 “실상문학상을 제정한지 18년에 이르는 동안 불교문인협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인사말 하는 조헌호 회장

      올해 본상은 ‘문학이 불교이며 불교가 문학’임을 시로 보여주며 해박한 원효사상을 시로 표현하여 불교문학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는 성흥영 시인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공모한 많은 작품들 중에서 문학성 도덕성 기여도 중 문학적 가치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심사한 결과 문학을 통해 불교를 포교하는 실상문학상 정신에 가장 근접하여 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시인은 원효사상연구회 회장이며, ‘아마도 내 전생은 나비였어라’ ‘종소리에 들다’등 시집 3편과 ‘붓다여 새벽의 깨침이어라’등 저서를 발간했다. 실상문학 우수상, 부산시단 작품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본상 수장자와 함께 한 혜총스님

      이 날 상을 받은 기성 문학가는 성흥영 시인을 비롯해 8명이며 모두 부산불교문인협회 소속 이사 나 회원이다. 또 3명의 신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새로 이름을 알렸다.

         
      신인상 수상자들

      작가상에는 정훈교 시인(부산가산문학협회장, 수필집 ‘시분침이 따로 멎는 그 아픔’), 유희자수필가 (영호남문인협회 원로, 수필집 ‘독’), 안경덕수필가 (부산수필문인협 제1회 올해의 작품상수상, 수필집 ‘나무들의 왈츠’), 박서현시인(김소월기념사업회 이사, 시집 ‘세월 저 너머 기억’), 최순해시인(불교문인협회 재무, 시집 ‘내 방이 생겨였어요’)이 받았다.

         
       
         
       

         
      수상자들과 함께

      ‘실상문학지’에 게재된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하는 작품상에는 이영애시인 (시집 ‘내안의 정원’), 최병섭 수필가( 수필집 ‘소 찾아 걷는 산길’)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서정성 참신성 주제와 내용의 일치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하공연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PHP_EOL.PHP_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