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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만개 '선'으로 표현한 존재의 근원 박인탁 기자 2019.04.04 수백만 개의 선을 그어 만물의 존재, 존재의 근원을 표현하는 서양화가 김갑진 작가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동안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에이블 파인 아트 뉴욕갤러리에서 ‘물지정(物之情)’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지난 2월27일부터 3월12일까지 서울에서 개인전을 데 이어 미국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미국인들에게 선보인다.김 작가의 개인전 주제는 물지정(物之情, THE LOW NATURE)으로, 사물의 참다운 모습, 만물의 실정을 뜻한다. 무한과 영원의 세계와 시간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근원적인 물
- 몽골 알타이 푸른 하늘을 렌즈에 담다 박인탁 기자 2019.04.04 몽골 알타이지역의 자연과 일상을 담아낸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다.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는 오늘(4월4일)부터 12일까지 사진전 ‘알타이, 푸른 하늘을 꿈꾸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몽골 알타이산맥 타왕복드산 인근 유목민 마을 10여 세대의 일상생활과 자연풍광, 5000년 전 조성된 암각화(巖刻畵) 등을 사진으로 담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알타이 유목민들의 의약품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사진전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사진은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과 이승호 사진작
- 국악으로 부처님 태어나심을 찬탄하다 박인탁 기자 2019.04.04 삼귀의 등 불교의례 찬불가국악으로 편곡 후 첫 공연 불교 합창단 국악관현악단200명 무대서 ‘법음’ 울려 “찬불가공양이 많은 이에게‘신실’한 마음을 일깨운다” 삼귀의와 사홍서원, 한글 반야심경은 스님과 불자들이 법회 등 불교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합송하는 친숙한 찬불가이자 불교의례다. 지난 3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불음(佛音) 부처님의 소리’ 봉축음악회에서는 삼귀의와 사홍서원, 한글 반야심경이 우리 전통음악으로 새롭게 법음화돼 처음으로 사부대중에게 선보였다. 목탁에 맞춰 즉흥적으로 합송하던 삼귀의와 사홍서원, 한글 반야심경에다가
-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서 한국 템플스테이도 인기 박인탁 기자 2019.04.03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지난 3월27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2019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템플스테이 등 한국불교문화를 알렸다. 전세계 관광기업이 몰린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홍보부스를 통해 템플스테이를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단주와 연꽃등 만들기 체험과 템플스테이 VR 영상도 선보였다.베트남 축구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매직’과 아이돌그룹을 통한 ‘신한류’를 통한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 베트남 국민의 70%의 불교신자일 만큼 ‘친불교적 정서’가 결합되면서 한국불교
-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 알린다 박인탁 기자 2019.04.01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생야행(人生夜行)’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몰, 석양, 별, 달 등 밤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요소가 주제다. 사업단은 ‘사찰의 밤, 달빛 산사’를 테마로 불 밝힌 연등과 함께 스님과의 차담, 연꽃과 합장주 만들기, 금니사경, 템플스테이 VR 영상 체험 등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한 현장 이벤트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SNS에 ‘좋아요’나 ‘구독하기’를 누른 참가자
- '찬불가'로 봉축 분위기 띄운다 박인탁 기자 2019.04.01 좋은벗풍경소리·불교TV5월31일 찬불가 열창대회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좋은벗 풍경소리’와 불교TV가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시작한 붓다콘서트를 계승해 찬불가 활성화와 불법홍포를 위해 열리는 이번 찬불가 열창대회는 5월26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예선을 거친 뒤 31일 오후7시 같은 곳에서 본선을 펼친다.대회는 독창, 중창(12인 이하) 등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중가사를 개사한 경우를 제외한 찬불가, 찬불가요로 참가할 수 있으
- 유명 호텔 셰프서 사찰음식 전문가로 변신 박인탁 기자 2019.03.28 워크힐 조리사 출신 우일스님사찰음식 강사 양성과정 수료 사찰음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처음으로 개설한 ‘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3월28일 거행되면서 11명의 사찰음식 전문가를 배출했다.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1월17일부터 3월28일까지 12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됐다. 사찰음식의 정의와 역사교육을 시작으로 김치와 장 만들기, 전통병과 실습 등 요리실습과 메
-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 모사 복원 박인탁 기자 2019.03.28 조선후기 불화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보물 제1363호)을 복원해 재현한 탱화가 오는 4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은 중앙의 비로자나불화를 중심으로 왼쪽에 노사나불화, 오른쪽에 석가모니불화를 각 1폭씩 그린 3폭의 삼신불화다. 18세기 의겸스님 등 13명의 화승(畵僧)이 조성했으며 지난 2003년 2월 보물 제1363호로 지정됐다.화엄사가 주최하고 사찰문화재보존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화엄에 머물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제작 준비과정부터
- 정태호 작가, ‘불교의 선’ 주제로 홍콩아트페어 참가 박인탁 기자 2019.03.25 정태호 사진작가가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호텔아트페어인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2019(Asia Contemporary Art show2019)’에 ‘불교의 선’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정태호 작가는 10여 년 동안 전국에 산재돼 있는 비로자나불상을 조사해 새롭게 촬영해왔다. 전국 150여 곳에 흩어져 있는 비로자나불상 사진과 그 기원, 이미를 담은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도록을 지난 2017년 7월 발간했다.정태호 작가는 “비로자나불상의 자비로운 모습과 지혜로운 상호, 깨달음의 자취, 광명의
- [건강칼럼] 눈꺼풀 처짐 김호창 동국대 경주병원 안과 교수 2019.03.25 눈꺼풀 처짐이란 윗눈꺼풀이 내려와 있어 졸린 눈처럼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눈꺼풀이 처진 정도는 아주 경미한 경우부터 시야를 가릴 만큼 심한 경우까지 있다. 경미한 경우 의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치 않으나 미용상 치료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경우에는 시력을 비롯한 눈의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다. 눈꺼풀 처짐은 성장 후에 나타나는 후천성 눈꺼풀 처짐과 태어날 때부터 나타나는 선천성 눈꺼풀 처짐으로 나눌 수 있다.후천성 눈꺼풀 처짐은 노년성 변화, 외상 및 수술 후, 근무
- 수미네 반찬? 스님 손맛만 할까요? 어현경 기자 2019.03.25 “오늘은 뭐 해먹지?” 끼니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고민을 서울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이 해결해줬다. 계호스님은 지난 20일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마련한 주한중국대사관 직원 초청 사찰음식체험행사에서 사찰음식의 의미를 설명하고, 직접 시연했다. 예부터 스님들은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모든 과정을 수행으로 여겼다.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깃들어 있고 한 톨의 쌀에도 만인의 노고가 있다”고 여겨 식재료를 대하는 손길에 소홀함이 없었다.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먹는 음식이라 자극적이거나 과함이 없다. 때문에 사찰음식은 수행식이며
- 불교방송 명상 컨퍼런스 강좌 진행 박인탁 기자 2019.03.21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오는 4월8일부터 6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정신건강과 행복의 길! 명상에 그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명상 컨퍼런스’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최훈동 한별정신건강병원 원장과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일상생활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길잡이가 돼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좌는 △불교와 명상, 명상의 실제 △앉기 명상, 생각과 감정 바라보기 △숙고명상, 치유명상 △에고의 실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