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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가체험도 해 보고 가족음악극도 관람 여태동 기자 2019.01.14 툭툭 터지듯 피어나는 붉은 동백 숲길을 거닐며 속세의 번뇌망상을 훌훌 털어 낼 수 있는 출가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가족음악극을 관람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선보인다.강학(講學)과 수선(修禪)의 도량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출가체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붓다의 길을 따라서’ 2기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지난해 1월에 진행한 1기에 이어 이번 2기 프로그램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초기불교 특강, 3보 1배, 묵언수행, 다양한 명상체험(앉은 명상, 걷기 명상,
- “합창하며 마음상처 보듬어요” 여태동 기자 2019.01.14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마음치유학교(학교장 혜민스님)는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마음치유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오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인사동 마음치유학교에서 진행하는 ‘마음치유 합창’ 프로그램은 합창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곡들을 다른 이에게 연주하며 치유의 경험을 공감할 수 있게 해 준다.강사는 한국음악치료학회 음악치료가인 김경희 씨가 맡는다. 총 20강으로 이루어지는 강좌는 음악적 관계 이루기, 호흡과 발성의
- 손수 풍금치며 아이들 찬불가 가르친 용성스님 여태동 기자 2019.01.14 1965년 석주스님이 창단한칠보사 소년소녀합창단부처님오신날 청와대에 초청찬불동요 공연 선보이기도한국불교 찬불가 운동은 언제부터 시작됐고 현재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종단이 지난해 ‘제4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을 하며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찬불가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자료에는 찬불가운동의 시작은 1910년에 발행한 불교잡지에 권상로 스님이 ‘찬불가’라는 곡명으로 악보가 전한다고 했고 1927년에 발행한 대각교 의식집에는 백용성 스님의 찬불가 7곡이 실려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조학유 스님이 발행한
- “가곡 ‘성불사의 밤’ 듣고 찬불가사 원력 세웠다” 여태동 기자 2019.01.14 유년시절 사찰 소풍 다니며불교정서 마음 속에 오롯이찬불가 공모전에 다수 ‘당선’2월 부산 천진불음악회 참여“고향이 경북 상주인데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문경 봉암사, 경주 불국사, 김천 직지사, 선산 수다사로 소풍과 수학여행을 다니며 사찰을 접하면서 불교와 가까워졌어요. 그 정서가 성인이 되어서 찬불가사를 쓰는데 밑거름이 됐어요. 특히 부친께서 교직으로 재직하고 계셔서 시와 소설, 콩트 등 문학을 가까이 접했는데 시가 제일 재미가 있어서 시를 쓰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요.”최근 찬불가집 ‘홀로 우는 풍경소리’를 발간한 고
- 두통·뱃살·어깨통증…전부 다 새우등 때문 이경민 기자 2019.01.11 서울 한 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는 성모(35) 씨는 하루에도 수십 번 목과 허리를 짓누르는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까 고대했지만 날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머리도 자주 아프고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피부도 거칠어지고 예전과 달리 뱃살도 더 나오는 것 같은데 도무지 원인을 찾을 수 없다. 그러다 최근 성 씨를 지켜보던 직장동료들로부터 원인을 찾았다. 두통은 물론 목과 허리, 비만과 피로까지 모든 원인은 구부정한 자세에 있었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할 수밖에 없는
- 올 부처님오신날엔 트로트 찬불가도 부른다 고양 = 여태동 기자 2019.01.11 오랫동안 포교 일선에서부처님가르침 전할까 고민하다‘쉽고 신나는 노래 필요’에 공감두 불자음악인 신곡 선보여불기 2563년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서는 흥에 겨운 트로트 찬불가를 열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좋은벗풍경소리 대표로 있으면서 30여년을 찬불가 작곡에 청춘을 불사른 불교음악인 이종만 작곡가가 곡을 만들고 불자가수회장인 인기가수 김국환 씨가 노래한 ‘불자라서 행복합니다’라는 트로트 찬불가가 대중들에게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신곡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녹음이 한창인 지난해 12월 말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스튜디오와 지난 7일
- 5회 국제불교무용대전 참가자 모집 어현경 기자 2019.01.08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불교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불교무용대전(IBDF) 참가자를 오는 2월1일 오후6시까지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전공 비전공 구분 없이 불교를 소재로 한 무용발표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이다. 단 불교폄훼를 다룬 무용은 제외한다.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등 모든 장르로 지원할 수 있고, 단독 공연의 경우 50분 이상 작품, 합동공연의 경우 개인솔로 10분 이상으로 구성된 작품이어야 한다.비디오 및 서류심사를 거친 작품에 한해 4월5일부터 28일까지 성균소극장에서 진행되는 본본선에서 공연
- 불교음악원, 불교합창아카데미 2기 선발 어현경 기자 2019.01.08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체계적인 불교음악 교육을 위해 지난해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불교합창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마감은 2월2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60명이다.불교합창에 관심 있는 스님 및 불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재적사찰 합창단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월27일 오후2시 서울 봉은사 소재 불교음악원에서 열리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28일 개별통보된다.교육은 주당 2시간 32주 동안 이어지며, 찬불가, 뮤지컬, 연희, 민요, 무용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 박범훈 원장
- [건강칼럼] 손발 저림증 영상치료도 ‘효과’ 박진모 동국대 경주병원 신경과 교수 2019.01.07 이전 두 번의 칼럼에서 손발 저림증의 여러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편에서는 정중신경, 척골신경, 요골신경의 압박 신경 질환과 경추 신경뿌리병증을 이야기하였고, 2편에서는 비골신경 손상, 요추부 신경뿌리병증과 함께 다발성 말초신경병을 설명하였다. 이들의 경우 증상은 비슷하지만, 각각의 원인이 상의한 경우가 많아 진료를 통해서 감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먼저 말초신경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신경전도검사가 있다. 전기적인 자극을 통해 말초신경을 흥분시켜 그 결과를 기록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신경
- [건강칼럼] 손발 저림증 증상에 따른 원인 감별 박진모 동국대 경주병원 신경과 교수 2019.01.07 발 또는 하지의 저린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단일 신경 압박에 의한 마비 증상의 경우 상지에서는 감각 장애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하지에서는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에서 발생하는 비골 신경 손상의 경우에는 정강이 외측부의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비골 신경 손상에 의한 운동 신경 마비로 발목이 아래로는 힘이 작용하나, 위로 젖혀지지 않은 족하수(足下垂)가 동반될 수 있다. 비골 신경 손상은 주로 무릎 바깥 아래쪽 비골두(fibular head) 부위에서 손상을 받기 쉽다. 오랜 시간동안 양반다리를 하거나
- “황금돼지해 , 이 사찰은 곡 가봐야 해” 여태동 기자 2019.01.07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1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전국의 다양한 사찰이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동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 일대가 선정됐다. 남한산성은 둘레 길이가 8km에 달하는 남한산성은 조선 인조 때 전국 8도에서 동원된 스님들에
- ‘붓 끝에서 빛나는 법사리’ 여태동 기자 2019.01.07 정성을 들여 경전을 써서 작품을 만들어 낸 사경(寫經)을 일컬어 ‘붓 끝에서 빛나는 법사라’라 한다. 이런 사경작품 15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주목된다.‘매현 박경빈 사경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비로자나 국제선원 갤러리카페 까루나에서 열리고 있다. 사경가 박경빈의 다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묘법연화경 9층 보탑도’와 ‘화엄일승법계도’ 한글로 사경한 ‘반야심경’ ‘상원사 범종 주악 비천상’ ‘광명진언’ 등 묵서, 경면주사, 주묵, 채색의 작품이 선보인다.사경은 명상이나 염불, 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