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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 [맛있는 절밥] 예산 향천사 단호박전 이경민 기자 2018.09.04 빛도 색도 고운 향천사 단호박전은 입맛 돌게 만드는 달콤함이 매력적인 음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설탕 첨가 없이도 단 맛을 내는 단호박은 카로틴이 풍부해 항암효과는 물론 감기와 변비예방에도 효능이 탁월하며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천사 단호박전은 호박을 갈아 만드는데 채를 썰어 부쳐내도 맛이 좋다. 영양가가 높아 간식으로도 좋고 쌀쌀한 날 먹는 별미로도 인기다.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 단호박 1개, 표고버섯 4개, 홍고추 4개, 풋고추 5개, 쑥갓 약간, 대추 약간, 식용유. 만드는 법 ①단호박은 껍질과
    • 일본서 근본불교 배우는 게임 출시 유권준 2018.09.03 일본에서 근본불교를 테마로하여 무아의 깨달음을 얻은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자비로운 소녀(Merciful Girl)>가 개발돼 9월1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시판됐다.불교게임 <자비로운 소녀(Merciful Girl)>는 가상의 미래인 2037년 저출산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로 인해 인공지능 로봇이 크게 유행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인공지능 로봇개발회사에서 개발을 다뤄온 인물. 주인공인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결과, 주인
    • 불교문예연구소, ‘불교문예 11집’ 발간 여태동 기자 2018.08.31 불교학 전문 학술지인 <불교문예연구 11집>이 발간됐다.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예학과 교수)는 지난 8월 20일 <불교문예연구 11집>을 발간했다.<불교문예연구 11집>에는 지난 4월 불교문예연구소 제11회 정기 학술제에 발표했던 논문들 중 ‘불교의 자비행에 내포된 행복 메커니즘’(민순의,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전문연구원)와 지난 3월 불교문예연구소와 어산작법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던 논문들 중 ‘한국 불교음악 연구의 현황과 과제’(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불교무
    • “당신의 부처님은 무엇입니까?” 여태동 기자 2018.08.30 공유스페이스 선 갤러리가 2018 불교박람회에 주목할 작가 초대전을 연 바 있는 젊은 작가 황두현 초대개인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당신의 부처님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여는 초대전에서 황 작가는 “당신의 부처님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던진 뒤 거기에서 도출되는 자신만의 해답을 그림으로 그려냈다.문화재수리기술자 단청, 화공, 모사공 까지 자격을 취득하며 10년 넘게 현장에서 전통을 지켜오다 근래에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치기 시작한 황 작가는 불화에 단청에 들어간 문양들이 너무 아름다워 그동안 연구한 불화기법들을 현대의 사물
    • 2018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공모 여태동 기자 2018.08.30 우리 공예의 진수를 보여줄 2018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작품을 접수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제43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의 작품접수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진행된다.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공예분야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모전으로 역사와 위상을 자랑하는 전통공예공모전이다.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로 시작한 전승공예대전은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전통공예
    • 그림 보며 명상하는 명상화 전시 여태동 기자 2018.08.30 2018년 3월 열린 불교박람회에서 인기를 모았던 명상화 작가 백순임 화백이 오는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잡지회관 1층 M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명상화란 명상과 그림이 하나로 융화되도록 화가가 그림을 화폭에 옮긴 그림을 말한다. 명상화에는 화가의 의식이 투사돼 화가가 명상행위의 일환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상자 역시 명상의 시선으로 음미하면 명상을 함께하는 공명적인 교감이 일어난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그래서 명상화에서 그림은 명상의 고요와 맑음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한다.이번에 초대전을 여는 백순임 화백은 수묵의 진경산수
    • 동국인 불교미술 선양 25년 결실전 연다 여태동 기자 2018.08.30 제13회 동국불교미술인전5∼10일 인사아트프라자서 개최허길량 이연욱 김성규 작가 등40여 회원작품 70여점 선보여조계종립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을 공부한 작가들의 모임인 동국불교미술인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열 세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동국불교미술인회(회장 박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연수원 객원교수)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4층 전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 제13히 동국불교미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해 망운암주지 성각스님을 비롯해 고(故)김익홍(초대회장), 허길량, 전연호, 심용식,
    • 원학스님과 함께하는 茶공부 여태동 기자 2018.08.30 경북 경산의 청묵예원 다학당(회장 도기현)이 ‘원학스님과 함께하는 추계 다도강좌’를 연다.강사는 청묵예원장 원학스님이며 전통다도의 모범서인 <다경(茶經)>을 교재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다경>은 770년경에 만들어진 최초의 다도서로, 차를 마시는 풍습이 널리 퍼진 당나라 중기에 간행되었다. ‘다경’이란 차의 교과서라는 뜻으로 차의 기원에서 시작해 도구와 끓이는 법, 마시는 법을 정신적, 미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책이다.도기현 청묵예원 다학당 회장은 “천여 년 전 육우는 정행검덕(精行儉德)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다경을
    • ‘금강경 사경 결사’ 회향전 열린다 여태동 기자 2018.08.30 고려건국 1100년을 맞아 사경왕조라 불리는 고려시대의 전통사경의 맥을 이어 ‘금강경 사경 결사’에 입제한 사경 행자들이 회향전을 연다. 이번 ‘금강경 사경 결사 회향전’은 1,700년 한국 불교 역사상 민간차원의 첫 사경 결사 회향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지대하다.한국전통사경연구원(원장 김경호)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리수 제2전시장에서 ‘금강경 사경 결사 회향전’을 연다. 5일 오후 5시에 오픈식을 갖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통사경연구원 회원인 행오스님, 흥암스님, 강경애, 김명림, 박경빈, 박계준, 방
    • 현대 철학의 한계를 넘어선 ‘붓다의 철학’! 김재호 2018.08.30 붓다의 ‘중도철학’으로 알 수 있는 서양철학의 한계와현대 철학의 한계를 넘어선 ‘붓다의 철학’! 1992년 처음 출간된 『아함의 중도체계』는 붓다의 근본 가르침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는 초기경전을 바탕으로 불교의 핵심 사상인 ‘중도(中道)’의 원류를 파헤친 책이다.중도란 양극단의 모순 대립하는 사유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를 바꿔 말하면 ‘모순된 사유의 초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도에 붓다 철학의 핵심이 담겨 있으며, 불교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4성제·8정도·12연기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27년 전
    • 켄체 재단, 티벳대장경 번역하는 100년 대장정 시작 유권준 2018.08.30 부탄출신의 영화제작자로 널리 알려진 종사르 켄체 린포체(Dzongsar Khyentse Rinpoche) 스님이 설립한 켄체 재단(Khyentse Foundation)이 향후 100년에 걸쳐 티벳 대장경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혀 주목된다.켄체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티벳대장경과 중국대장경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티벳대장경에 있는 중국에 전하지 대장경을 번역함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존하고, 많은 수행자들이 이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번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번역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인
    • [특집] 사찰에서 보내는 안거 수행 유윤정 / 김우진 2018.08.29 | 경기 가평 백련사 잣나무 향기 맡으며, 잘 쉬었다 간다 경기도 가평 축령산 자락에 내려앉은 백련사 대웅전은 단청을 칠하지 않아 소박하다. 따뜻한 나뭇결과 문에 새겨진 꽃살이 도량을 품는 짙푸른 녹색과 더욱 잘 어우러진다.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사찰은 아니지만, 고요하게 머물며 수행하기엔 안성맞춤. 높고 푸르른 잣나무 숲속으로 떠나는 여행, 백련사(주지 승원 스님)는 도심에서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곳이기에 언제든 향하기 좋다.백련사에서 보면 가까이 대금산이 보이고, 멀리로는 인연산이라도 불리는 명지산이, 그리고 용문산이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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