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건
- “불교국가 고려왕조는 찬란한 사경(寫經)왕조였다” 여태동 기자 2018.06.21 국가 왕실 귀족 고승들의지원과 동참으로 寫經 탄생찬란히 빛나는 문화유산조명하고 계승, 발전시켜야20∼25일 13회 전시회 열고전통사경 30여 점 전시불교국가였던 고려(918~1392)건국 100주년을 맞아 한국사경연구회(회장 행오스님)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 제1전시장(5층)에서 열세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교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통 사경을 연구하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의 회원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 20일에는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
- 반야심경을 새긴 우동이 일본서 인기 유권준 2018.06.19 반야심경을 새겨넣은 우동이 일본에서 화제다.일본 군마현 오타시에 있는 ‘니타노쇼’ 식당에서 팔고 있는 ‘법등(法燈)’이라는 우동이 그 주인공이다. 반야심경 우동은 군마현 명물인 히모카와 우동의 일종으로 가로 2~3cm 너비의 넓적한 면발에 불교 경전 반야심경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가격은 3인분 포장에 1620엔. 한 봉지에 6가닥의 넓적한 면발과 국물을 만드는 소스가 함께 진공 포장돼 있다. 단순한 이벤트 상품이 아니라 실제로 끓여 먹는 국수다. 반야심경을 통해 가르침도 전하면서 독특한 관광 상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제품이
- 명상하는 축구선수 델프, 월드컵을 누빈다 유권준 2018.06.19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파비안 델프(28, 맨체스터 시티)가 명상과 식이요법을 통해 긴 슬럼프에서 벗어났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델프는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나를 거듭나게 했다”며 “그 변화는 명상을 했다는 것과 붉은 고기를 줄이고 채식을 크게 늘리는 식이요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한 것이 신체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설탕은 완전히 끊었다”고 강조했다.델프는 2015년 허벅지와 햄스트링, 아
- 17차 세계 산스크리트어 학술대회가 캐나다서 열린다 유권준 2018.06.18 제17차 세계 산스크리트 학술회의 (WSC)가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에서 30개국 6백여명의 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국제 산스크리트 학회 (IASS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anskrit Studies) 주최로 3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UBC 아시아학과 주관으로 개최된다.세계산스크리트 학술회의(WSC)는 산스크리트어 관련 학자, 연구자 및 교육자, 그리고 관련 역사, 종교 및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국제 학술 포럼으로 전 세계 600여
- [맛있는 절밥] 서울 용굴암 마장아찌 이경민 기자 2018.06.18 서울 노원구 용굴암에서는 마를 사용해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끈적거리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풍부해 위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자양강장에 좋다.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다. 용굴암 마 장아찌는 간장에 며칠 동안 숙성시키면 마 특유의 끈기가 사라지고 아삭거리는 식감만 남게 돼 맛이 아주 좋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마(장마1/2) 365g, 간장 120g, 설탕 80g, 식초 70g.만드는 법①마는 껍질을 벗긴다. ②껍질 벗긴 마를 1cm 두께
- [건강칼럼] 이명상담으로도 치료될까 홍승욱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 2018.06.18 이명을 일으키는 질환이 명확한 경우에는 원인치료를 먼저 한다. 예를 들어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면역결핍증 등이 이명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당 질환을 적절히 관리해주면 이명은 치료가 되지만, 그래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확실한 치료법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몇 가지 최선책을 소개한다.첫째로 약물치료다. 동네 이비인후과에 가면 대부분 혈액순환제를 처방받게 된다. 경우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를 처방받아 짜증을 줄여주고, 이명으로 인한 불면을
- 소화 안되고 배 빵빵…장(腸) 건강 지키는 법 이경민 기자 2018.06.15 복부 팽만, 변비 등 증상5명중 1명 꼴로 나타나혈변, 가족력 있으면 치료소화가 잘 안되고 과식을 하지 않았는데도 배가 빵빵하게 부어오르는 느낌이 든다. 혹시 건강에 큰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누구나 한번쯤 앓아본 적 있는 흔한 장 질환, 이에 대해 미국 메이요 클리닉 위장병학 및 간장학 연구팀은 “실제로 건강을 위협받는 문제가 생겼을 수 있지만 배탈을 비롯한 대부분 소화계 문제는 크게 걱정할 수준의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조언한다.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복부 팽만감, 변비 등 증상은 5명 가운데 1
- 명상하는 축구선수 델프, 월드컵을 누빈다 유권준 2018.06.15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파비안 델프(28, 맨체스터 시티)가 명상과 식이요법을 통해 긴 슬럼프에서 벗어났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델프는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몇 가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나를 거듭나게 했다”며 “그 변화는 명상을 했다는 것과 붉은 고기를 줄이고 채식을 크게 늘리는 식이요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한 것이 신체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설탕은 완전히 끊었다”고 강조했다.델프는 2015년 허벅지와 햄스트링, 아
-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하러 오세요" 여태동 기자 2018.06.15 국내·외 기업들과 여행업체들에게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템플스테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MICE EXPO 2018’에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관련 기관 및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는 여행 코스에 템플스테이가 연계되어 개발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인 전등사와 한국문화연수원
- 불교평론, 21일 '인공지능과 불교' 주제로 열린논단 불광미디어 2018.06.15 '인공지능(AI)의 몇 가지 문제와 불교적 접근’을 주제로한 논단이 열린다.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해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하는 이번 열린논단은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인공지능에 대한 불교적 접근에 대해 발표한다.이 교수는 이날 논단에서 '인공지능로봇이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달성할 것인지'와 '인간의 자유의지(free will)가 허구라는 결론에 대한 근거와 반론', '인공지능로봇과의
- 부처님 법음방송 '1400번' 자비 세상을 품다 여태동 기자 2018.06.15 BBS불교방송이 지상파 방송 최초의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 1,400회를 맞아 따뜻한 감동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거룩한 만남 특집 난치병 어린이 돕기 ‘당신의 자비 세상을 품다’를 개최한다.이 자리는 아픔을 겪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BBS불교방송이 공익과 공영방송으로서 방송의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행사는 ‘거룩한 만남’을 진행하는 스님들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BBS불
- 오래된 경전 말리는 무시보시(虫干し) 들어보셨나요? 유권준 2018.06.14 지난 5월 교토의 임제종 사찰 코시요우지(興聖寺)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사찰이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경전을 꺼내 한 페이지씩 들추어 습기를 거둬내고, 훼손된 흔적이나, 좀이 슨 부분을 체크하는 행사인 무시보시(虫干し)행사가 그것이다.무시보시(虫干し)란 벌레라는 뜻(虫)과 말린다는 뜻(干し)이 조합된, 말 그대로 습기를 없애 벌레를 책에서 떼어내는 행사다. 무시보시(虫干し) 행사는 습기가 많은 일본의 기후적 특성때문에 생긴 문화다. 오래된 책이나 그림, 가구, 의류 등을 꺼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