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
  • Facebook
  • Instagram
  • Youtube
붓다아트페어
  • Facebook
  • Instagram

알림마당

    • 올미아트스페이스, 법관 스님 ‘선화’展 김현태 기자 2018.05.24     

      서울 종로 올미아트스페이스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관 스님 초대전을 개최한다.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법관 스님 초대전 주제는 ‘선화’다. 법관 스님은 단색화의 독창적인 작품활동으로 국내외 화단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스님은 불교적 가치를 수반하면서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함과 동시에 현 시대의 가치에 어울리는 것들을 담은 그림과 글씨 30여 작품이 전시된다.

         
      ▲ ‘난’, 33×33cm, 화선지에 수묵담채.
      법관 스님은 “그림은 나를 찾아가는 또 다른 수행이며 한 걸음씩 내딛는 스스로의 모습”이라며 “모양과 색은 각기 다르지만 펼쳐진 세상 모두가 하나이기에 맑고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스님의 작품은 법을 관하는 노력과 진실은 물론 수행의 깊이에서 오는 간결하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 수행과 그림을 이분화하지 않은 수준 높은 작품성은 화엄경 법성게의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의 진리를 함축한 듯하다. 붓끝을 다듬어 스스로를 경계하며 산중의 문을 연 이번 전시는 바쁜 도심의 삶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법관 스님 초대전 개막식은 5월28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고양이와 불교, 가볼만한 일본의 고양이 절 유권준 2018.05.23 애견의 시대를 넘어 애묘의 시대가 되면서 고양이와 사찰의 인연을 소재로 한 테마 관광마저 등장하고 있다. 일본의 여러 고양이 사찰을 둘러보는 여행이 그런 테마 관광이다. 우리보다 훨씬 긴 애묘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일본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사찰이 많다. 그중에서도 고탄죠지나 운린지, 고토쿠지 등은 대표적인 사찰이다.이들 사찰들은 생명을 중시하는 불교사상을 기반으로 고양이를 돌보는 문화에서 시작해, 역사적 사실이나 전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텔링이 바탕에 깔려 있다.마네키네코 같은 경우 캐릭터 상품화되어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상
    • 봉은사 시왕도가 미국에서 돌아왔다 유권준 2018.05.22 해외로 유출되었던 <봉은사 시왕도(奉恩寺 十王圖)>가 원래의 자리인 봉은사로 돌아갔다.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봉은사 시왕도' 환수공개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환수과정을 공개했다.봉은사 시왕도는 외국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를 조사해 환수하는 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조계종,
    • [봉축특집]부처님오신날 제자리 찾기 ‘72년’ 세월 박봉영 기자 2018.05.22 1945년 기독탄신일 제정 불교는 30년 늦은 1975년이마저도 석가탄신일 명칭공휴일 제정 성과에 가려석가탄신일로 42년 보내2017년에 ‘부처님오신날’ 사월 초파일, 그동안 달력에 석가탄신일로 표기되던 부처님오신날이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로 명기됐다. 지난해 10월10일 정부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법적인 명칭이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오신날로 변경됐다. 1975년 석가탄신일이라는 명칭으로 공휴일 제정이 이뤄진지 42년만의 일이다. 불교계에서 부처님오신날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
    • [봉축특집]"부처님 생신, 도성 한복판 만백성 연등 밝히네" 이성수 기자 2018.05.21 종로 거리 연등 환하게 밝혀 의금부 야간 통행금지 ‘해제’어린이 신나게 뛰어 노는 날고려, 조선 문인 초파일 노래“부처님 생신은 사월 초파일이네. 도성 사람들은 천백 등을 달아 발원하네” 조선 전기 문인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의 <사가시집(四佳詩集)>에 실린 시(詩)다. 억불숭유의 시대로 알려진 조선시대지만, 당시 한양에 사는 백성들은 사월초파일 수많은 등을 밝히고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이밖에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문인과 사대부들은 초파일 풍광(風光)과 그날을 맞이한 마음을 담은 작품을 다수 남겼다. 마치 동영상과
    • 광주박물관, 유권준 2018.05.20 국립광주박물관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특별전시 두 개를 동시에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는 백제석탑을 테마로한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백제탑의 흔적을 찾아서 - 사비에서 금골까지>와 근대 불교미술의 선구자, 일섭스님의 삶과 예술을 다룬 특별전 <금용 일섭(1900-1975)-근대 부처를 만들다>이 그것이다.지난 14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중앙홀에서 열리는 <백제탑의 흔적을 찾아서 - 사비에서 금골까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문화재사진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시회다. 이번 특별전에는 우리 문화재
    • 미국 뉴욕주에 불교 초등학교가 설립된다 유권준 2018.05.18 미국 뉴욕주에 불교이념에 입각한 불교학교인 중도학교(Middle Way School)설립이 추진된다. 비영리 재단인 켄체 재단(Khyentse Foundation) 이 후원하는 불교학교는 오는 9월 뉴욕주 우드스탁(Woodstock, NY)에 설립돼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한 불교이념과 명상수행을 통한 실천적 교육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중도학교는 불교이념에 입각해 새로운 학교 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포괄적 커리큘럼을 통해 기존의 학교를 재정의하게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 즉 현대적 교육환경아래에서 불교의 지혜와 가르
    • 부처님 찬탄 ‘찬불가 열창대회’ 이성수 기자 2018.05.18 부처님을 찬탄하고 가르침을 음악에 담은 찬불가 열창대회가 열린다.좋은벗 풍경소리는 6월 22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붓다 콘서트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열창대회는 지난 2012년 시작한 붓다 콘서트를 계승해 찬불가 활성화와 불법 홍포를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축제이다.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부처님 가르침을 불자는 물론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에 담아 선보인다. 찬불가와 찬불가요는 가능하지만 대중가요를 개사한 것은 제한이 있다.열창 대회 참가팀 가운데 대상(1팀)은 2
    • 조은경 작가 ‘실그림 개인전’ 이성수 기자 2018.05.18 실그림을 그리는 조은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Everything All Rhythm!展(전)’이란 주제의 이번 개인전은 5월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유스페이스 선+’에서 진행된다. 조은경 작가는 10년 넘게 실작업을 통해 정신 혹은 개념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도 과정이나 행위, 느낌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가 ‘모든 것이 리듬이다’로 정한 것도 작가의 이같은 입장에서 비롯됐다. 조은경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데 어느새 익숙해진 내게 한 선배가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스님 강좌’ 개설 이성수 기자 2018.05.18 스님들을 대상으로 한 사찰음식 강좌가 개설돼 주목받고 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인경 스님)은 12주 과정의 초급반 2개를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개강했다. 당초 1개 반을 열 계획이었지만 수강 신청이 이어져 1개반을 증설해 총 46명이 강좌를 듣게 됐다. 초급 A반은 홍승스님, 초급 B반은 동원스님이 강의를 맡는다.첫날 홍승스님은 “서울 중심가인 종로에 사찰음식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행”이라면서 “사찰음식의 명맥을 이을 다음 세대 스님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사찰음식 강좌는 서울 종로 템플스테이통
    • 불교텔레비전 봉축 프로그램 ‘풍성’ 이성수 기자 2018.05.17 불교텔레비전이 다큐멘터리와 큰스님 대담 등 풍성한 봉축 특집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불교텔레비전은 5월22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봉행되는 봉축법요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진제 종정예하의 특별대담 ‘진제스님 할!, 석인은 물을 긷고 목녀는 꽃을 따네’를 방영한다. 진제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한다.이밖에도 불교텔레비전은 다양한 봉축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삼존불, 자비광명의 몸을 나투시다5/22(화)15:00, 23(수)2
    • 금어(金魚) 금용일섭 스님 작품과 마주하다 김현태 기자 2018.05.17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이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근대 불교미술의 선구자 금용일섭 스님의 작품을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과 백제 석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 일섭 스님 作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불’, 송광사성보박물관 소장, 1961년
      광주박물관이 준비한 특별전 ‘금용 일섭(1900~1975)-근대 부처를 만들다’는 호남 출신의 금어(金魚)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활동하며 전국의 사찰에 수많은 불상, 불화, 단청을 남긴 일섭 스님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금어’는 불상과 불화, 단청 등 불교미술 전반에 능한 스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는 일섭 스님의 대표작인 불상, 불화는 물론 작업에 사용한 밑그림, 불상 틀 등을 소개한다.

      전시는 4부로 진행된다. 1부 ‘전통에서 배우다’는 조선 말기에 활약했던 스승들과 함께 만든 일섭 스님의 초기작들로 구성됐다. 스님은 1918년 처음 불화를 그리기 시작해 그림을 배우기 위해 전국을 돌며 스승을 찾아 나섰다. 평생의 스승이 된 보응문성(1867~1954) 스님을 만나 제자가 된 후에도 여러 선배 화원들과 함께 작업하며 불상, 불화, 단청 등 불교미술 전반을 사사했다.

      2부 ‘근대 불교미술계를 이끌다’는 독립적으로 불교미술품을 조성하기 시작해 근대 불교미술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담았다. 스님은 1935년 김제 금산사 미륵불 조성에 참여했으며, 1938년 조선불교총본산 태고사(현 조계사) 대웅전 불화를 조성하는 등 불과 30대 중반에 대규모 불사를 주도하는 반열에 올랐다.

         
      ▲ 불상을 만드는 틀, 김제 부용사 소장.
      3부 ‘대금어의 길’은 일섭 스님이 40~50대에 조성한 대작들을 소개한다. 이 시기 스님은 많은 후배와 제자들을 이끌고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했다. 높이 4m 이상의 대형 후불도(後佛圖)를 비롯해 한 사찰의 불상, 불화, 단청을 모두 조성하는 등 종합예술인으로서 면모를 보인다.

      4부는 ‘장인에서 예술가로’는 근대 불교미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쓴 일섭 스님의 면면을 소개한다. 만년에 불교미술단체 설립과 공모전 출품, 저서 출간 등 불교미술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1971년에는 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으로 지정됐으며, 스님의 제자들은 ‘일섭문도회’라는 이름으로 현재 불교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불교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몇몇 작품과 함께 불교적 도상에 충실하면서도 재료와 기법을 달리한 웹툰 작가의 팔상도, 대리석 조각가의 불상, 철 조각가의 사천왕상 등 다양한 불교미술 세계도 살펴볼 수 있다.

         
      ▲ 장선필 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광주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는 ‘백제탑의 흔적을 찾아서-사비에서 금골까지’ 사진전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박물관은 관내 1층 중앙홀에서 문화재사진연구소(소장 장선필)와 공동으로 ‘백제탑의 흔적을 찾아서-사비에서 금골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문화재사진연구소 회원들이 사비(지금의 부여)에서 금골(지금의 진도)까지 백제탑 및 백제양식을 계승한 석탑을 촬영한 대표작 25점이 전시된다.

      광주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금용 일섭(1900~1975)-근대 부처를 만들다’와 사진전 ‘백제탑의 흔적을 찾아서-사비에서 금골까지’는 7월1일까지 계속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PHP_EOL.PHP_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