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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찬불가 열창대회 개최
김현태 기자
2018.04.11
좋은 벗 풍경소리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붓다콘서트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
불교TV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찬불가 대중화’를 목표로 불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규모는 독창 또는 12인 이하 중창팀으로 제한한다. 참가곡은 찬불가 또는 찬불가요로 대중가사를 개사한 노래는 불가하다. 반주는 출연자가 동반하거나 MR로도 가능하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2팀과 인기상 2팀에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본선에서 가장 열심히 응원한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풍경소리는 “찬불가 열창대회는 2012년 시작된 붓다콘서트의 연장선으로 보다 많은 불자들과 흥겨운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축제의 자리”라며 “찬불가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붓다콘서트 카페(cafe.naver.com/buddhaconcer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02)723-983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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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트로트·팝페라로 부처님을 찬탄하다
김현태 기자
2018.04.11
가요, 트로트, 팝페라 등 대중적 가사와 리듬으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새로운 모습의 찬불가가 불자들을 찾아온다.
PMB(Popular Buddhist Music) 후원모임 도솔회는 4월21일 오후 5시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대중불교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중과 불교, 음악을 뜻하는 PMB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음악의 형태로 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찬불가다. 이번 공연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올 10월 예정된 제2회 도솔불교전국합창대회에서 발표될 PMB 신곡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로 마련됐다.
공연은 총 2시간으로 구성되며 PMB를 비롯해 트로트, 팝페라, 우리 소리,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화려한 대중콘서트와 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가운데 PBM 신곡은 봉암사 전 주지 함현 스님의 시에 정재환 음악감독이 곡을 붙였다.
대중불교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박성규 큰사람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대중음악(Popular music)은 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즐기는 음악,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음악을 말하며, 여기에 ‘불심(Buddhism)’을 더해 PBM라는 새로운 대중불교음악 장르를 만들었다”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부처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음원, 방송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PBM을 무대에 올려 대중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음악은 종교적 의미를 강요하지 않아도 쉽고 자연스레 전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부처님의 말씀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전할 수 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놓치지 않으면서 먼저 다가갈 수 있는 PBM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중불교음악회는 무료도 동참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순회도 추진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조계종 중앙신도회, 27일 광화문서 행복바라미 행사 불광미디어 2018.04.11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27일 열린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이기흥)는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조계종 포교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5시 서울 광화문광장 북측광장 특설무대에서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행사에는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한 2만여 불자들이 참석해 평화의 등 점화와 평화기원문 낭독을 한 후 <금강경> 독송 정진, 행복바라미 연중 모금캠페인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어 △5월22일 범어사 봉축행사 △7월12일 봉선사 연꽃축제 △8월1
- 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우송-현호-일면-원행스님 불광미디어 2018.04.11 조계종 새 원로회의 의원에 수덕사 우송스님과 송광사 현호스님, 봉선사 일면스님, 월정사 원행스님이 새로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8차 원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우송스님은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을 지낸 원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수덕사에서 인규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에서 혜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수덕사 전문강원 등에서 수학했으며, 묘관음사 선원에서 안거한 이래 56안거를 지내는 등 수행에 정진했다.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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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 문화재
김현태 기자
2018.04.11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이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제34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5월14일 오후 2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는 계룡, 논산, 부여, 서천, 청양 등 충남서부지역 학교장이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041-834-3193)를 통해 가능하다.
우수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충청남도지사상, 충청남도교육감상,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공주교육대학교총장상, 충남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국립중앙박물관장상, 국립부여박물관장상이 주어진다. 수상작품은 6월26일부터 8월26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전시회 이성수 기자 2018.04.10 ‘소.확.행’이란 주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동양화가 박준수 작가는 4월12일부터 5월6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에서 기획초대개인전을 갖는다. 전시 주제는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지하철역 풍경소리 작가로 활동하며 불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친숙한 작가이다.일상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행복에 대한 단상을 표현한 작품이 다수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자연과 그를 둘러싼 작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표현했다. 그동안 추상적 작품 세계를 보여준 박준수 작가가 자연과 더불어 보낸 시간을 문인화풍으로 전달하고 있다.박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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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유심상에 고형렬·박방희·송준영 시인
김현태 기자
2018.04.10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만해 스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현대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학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유심작품상 수상작에 고형렬 시인의 시 ‘어디서 사슴의 눈도 늙어가나’, 박방희 시조시인의 시조 ‘삼릉 숲에서’, 송준영 시인의 저술 ‘禪, 발가숭이 어록’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천양희 시인이 유심작품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심사위는 또 “송준영 시인은 ‘禪, 발가숭이 어록’을 통해 그동안 천착해온 선 수행과 선시 이론을 망라해 놓았다”며 “특히 선시를 읽는데 활용되는 수사법은 현대선시이론을 바탕으로 전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천양희 시인에 대해서는 “고통을 극복하고 주어진 삶을 능동적으로 용해해가는 시들을 쓸 뿐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단련하고 정진해가는 시를 써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유심작품상 시부분을 수상한 고형렬 시인은 “나이 먹는 줄도 모르고 살아온 것은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시를 대신해 늘 수평선을 내다보던 설악산 너머 사진리 모래기의 두 형제섬에 설악이 만든 이 상을 바친다”고 했다. 시조부문 수상자 박방희 시조시인은 “시업으로 오래 겪던 혼돈과 헤맴은 결국 시조에 이르기 위한 시간이었다. 이제 나를 구원한 시조의 나무에다 둥지를 틀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부분 수상자 송준영 시인은 “아무리 애를 써도 종이 한 장을 어쩌지 못하는 것이 내 전부인 것 같다. 해서 하얀 백지 한 장을 내어놓는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천양희 시인은 “이제는 세상에서 제일 높은 ‘나’라는 산을 넘고야 말겠다. 영원성을 갈망하는 시의 낱말을 더욱 붙잡고, 삶을 겹눈으로 보면서 새로운 것에 늘 두근거리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바위에 나투신 부처님’을 친견하다 이성수 기자 2018.04.10 한국불교사진협회가 제23회 회원전 및 제12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회원전의 주제는 ‘바위에 나투신 부처님’으로 60여점이 선보인다. 이와함께 ‘청소년의 눈으로 보고 느낀 불교’라는 주제의 청소년 작품 1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에서 5월3일까지 열린다. 한국불교사진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불교사진협회 회원들이 해마다 불교적 인 주제를 정해 1년에 한차례 부처님오신날 즈음에 개최하는 전시”라면서 불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19
- 행복한 정원은 ‘부처님 세상’ 이성수 기자 2018.04.10 삼라만상(森羅萬象) 부처님 아닌 것이 없다. 유정 무정의 모든 존재가 불성(佛性)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꽃, 풀, 나무, 나비, 벌 들이 모여 사는 정원(庭園)은 그대로 불국토(佛國土)이다. ‘Peaceful Garden’이란 주제의 전시회가 5월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필갤러리에서 열린다. ‘행복한 정원’이란 의미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자영, 노경희, 시원상, 이영지, 한수정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고자영 작가는 ‘사계정원’, 노경희 작가는 ‘숲’, 시원상 작가는 ‘숲을 거닐다’, 이영지 작가는 ‘우리에 추
- 72명의 미얀마 불교 지식인, 인종청소 비판 성명 유권준 2018.04.10 72명의 미얀마 불교 지식인들이 로힝야족에 대한 국가의 폭력을 규탄하는 지난 6일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통신(Asian Correspondent) 보도에 따르면 인권운동가, 학자, 전 버마학생운동지도자 들로 구성된 이들은 “아웅산 수치 여사의 민족민주주의연맹(NLD :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이 버마 불교도들의 로힝야족을 포함한 무슬림들에 대한 차별과 증오, 폭력행위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미얀마 내부에서 공개서한을 통해 미얀마 정부를 공개비판한 성명이 나온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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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성인 대상 ‘신라학 강좌’ 운영
김현태 기자
2018.04.09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4월12일부터 10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세미나실에서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오후 2~4시 열리는 ‘신라학 강좌’는 신라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신라학 전반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신라의 불교 미술과 고고학의 최신 성과’ ‘석굴암의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 대상 전문강좌로 4월에는 ‘한국의 반가사유상’(고려대 주수완), ‘신라의 화엄미술’(충북대 서지민), 그리고 최근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공동 전시로 재조명을 받은 ‘사천왕사 녹유신장상’(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김동하)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코너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054-740-7595
다음은 세부 일정.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미얀마 국보급 불상을 구한 일본인의 선행 유권준 2018.04.09 미얀마에서 밀반출될 위기에 처한 국보급 불상들을 사비로 구입해 사찰에 기증한, 한 일본인의 선행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선행의 주인공인 구마노 카츠유키(68세). 일본 산께이신문은 구마노 씨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미얀마 사찰에서 유출돼 해외로 밀반출될 위기에 놓인 국보급 불상 301구를 사들여 보호하다, 기증한 사례를 주요기사로 지난달 31일 보도했다.산께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사업을 하던 구마노씨는 2006년 미얀마 각지에서 불상들이 불법적으로 중국과 태국 국경을 넘어 밀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