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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 [맛있는 절밥] 평택 수도사 취나물쑥완자탕 이경민 기자 2018.04.09 평택 수도사는 사찰음식의 대가 적문스님이 주지 스님으로 있는 곳이다. 두릅과 취나물, 쑥 등은 특히 봄에 나는 대표적인 작물인데, 수도사에서는 이를 사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오고 있다. 영양소가 가득한 취나물쑥완자탕도 그 대표 메뉴 중 하나다.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두부 1/4모, 취나물 20g, 쑥 10g, 무 30g, 찹쌀가루 1큰술, 녹말가루 1큰술, 청장 1 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물 8컵,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청고추 1/2개, 홍고추 1/2개, 잣 약간, 채수(다시마 20g, 건표고 버섯 20개) 만드
    • [건강칼럼] 기침 쉽게 낫지 않는 만성기침, 그 원인 강윤성 교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호흡기내과 2018.04.09 우리 병원과 같은 종합병원에는 기침으로 여러 의원을 돌아다니면서 치료를 함에도 기침이 낫지 않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만성기침이 의외로 원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고 치료 또한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만성기침의 흔한 원인은 무엇일까? 환자들은 혹시 내가 기관지나 폐에 문제가 발생해서 기침이 지속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한다. 하지만 의외로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기관지나 폐보다 코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만성 기침 원인의 90%는 상기도기침증후군, 기침형천식, 위식도역류질환, 호산구성기관지염, 만성
    • 이천 용학사, 4.28 창건 30주년 연등음악회 개최 불광미디어 2018.04.09 이천 마옥산 용학사가 오는 4월 28일 연등음악회를 개최한다.창건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천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음악회’는 공연에 앞서 삼성각 낙성식과 점안식을 봉행한 후 진도북춤과 용학사 합창단 등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6시 열리는 본 공연은 가수 홍진영과 박구윤이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국악인 이신예, 밴드 분리수거, 특별게스트 가수 박일남 등이 출연한다. 음악회가 끝난 후에는 연등점등식과 탑돌이가 이어진다.
    •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5.12~13 양일간 개최 불광미디어 2018.04.09 ‘2018 울산 태화강연등축제’가 오는 5월12일과 13일 이틀간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 태화강연등축제는 ‘불교문화의 향연’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뉘어 열리는데 불교문화의 향연은 연등축제 점등식, 부처님 이운행렬 재연, 봉축법요식, 봉축제등행렬, 불교문화전시, 불교문화체험 등 행사가 열리고 어울림 한마당은 청소년문화프로그램, 지연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시민축하공연, 불교문화공연, 행복바라미문화행사 등이 개최된다.
    • 혼자여도 좋고 함께여도 좋다…북카페 여행 어때요? 이경민 기자 2018.04.09 영상 10도 안팎 포근한 날씨에 비 온 뒤 깨끗해진 하늘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연한 봄이다.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한결 가뿐히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좋은 4월, 이번 주말, ‘어디 갈까’ 고민하지 말기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물색하고 있다면 주저 없이 인근 사찰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디지털 기기와 잠시 떨어져 책 한권 읽으며 사색(思索)의 여유를, 커피 한잔의 낭만을 느끼게 해줄 개성 넘치는 북카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팔만대장경’ 부럽지 않은 명소합천 해인사 북카페&갤러리
    • BTN 다큐 ‘다비’ 휴스턴영화제 수상작 선정 김현태 기자 2018.04.06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다비(THE BUDDHIST CREMATION)’가 제51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 분야에서 우수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 있는 국제영화제로 ‘뉴욕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휴스턴국제영화제는 40여개국 450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고 그 중 한국불교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비(THE BUDDHIST CREMATION)’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다비(THE BUDDHIST CREMATION)’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생사불이(生死不二)’는 다비의식에 담긴 불교의 생사관을 정리하고, 2부 ‘스님, 불 들어갑니다!’는 죽음의 순간조차 해탈의 기회로 맞이하는 한국 승가의 철저한 수행정신을 아름다운 영상언어로 기록했다.

      제51회 휴스턴국제영화제는 4월28일 시상식을 갖는다. ‘다비(THE BUDDHIST CREMATION)’는 이번 영화제에서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들과 레미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레미상은 북미에서 토니상, 에미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다비를 연출한 최동철 PD는 “한국불교전통문화인 다비식은 가슴 깊이 고여 드는 무상법문이고 해탈법문이었고, 그리고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울림이었다”며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다비영상과 문화를 꼭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본일 대표이사는 “아직 불교전통문화의 많은 부분들이 기록에 남겨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BTN은 한국전통불교문화콘텐츠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세계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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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네 마음은 네 것이 아니다 홍창성 2018.04.06 백보를 양보해서 당신의 마음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은 당신 것이 아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불교의 무아론(無我論)을 끌어들여 ‘처음부터 당신이란 존재가 없으니까 당신이 마음을 소유할 수도 없다’는 식으로 쉽게 끝내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가 일상에서 상식으로 믿는 것처럼 당신이 정말 존재하고 또 당신의 마음도 우리가 매일 이야기하듯이 똑바로 깨어 있다고 해도 그 마음은 당신 것이 아니라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글에서 전개할 내 논증은 불자들의 주의를 끌만한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겠지만 그
    • 아일랜드 불교협회 결성식 갖고 활동 시작 유권준 2018.04.06 아일랜드 불교협회(IBU : Irish Buddhist Union)가 지난 3월 25일 결성됐다.아이리쉬 타임즈는 잠파 링(Jampa Ling) 티벳 불교센터, 아일랜드 선불교센터, 더블린 불교센터 등 5개 불교단체와 산하 수행기관이 참여해 아일랜드 불교협회를 결성했다고 보도했다.이날 결성식에는 IBU 대표를 맡은 묘잔 고도 킬로리 (선불교 아일랜드 대표) 스님, 마이트리카야(더블린 불교센터) 법사, 로버트 헤네시 (잠파 링 티벳 불교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불교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종교로 나타나고 있는
    • 아름다운 4월 풍경 속 추억·감동 더하다 김현태 기자 2018.04.05     

      봄과 함께 찾아온 생명이 소생하는 달 4월, 불일미술관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 추억과 감동 하나를 더한다.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불일미술관이 박그림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인경 스님의 포토·명상시 전시, 제23회 불교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첫 시작인 박그림 ‘화랑도 花郞徒’ 전시는 4월6일부터 14일까지 불일미술관 1관에서 진행된다. 박 작가는 전통불화를 배우는 사람이다. 동국대 불교미술학과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했고, 그 이전에는 스승 밑에서 도제식으로 불화를 배웠다.

         
      ▲ 박그림 作 ‘넌 먼저 집에 가’, 비단에 담채채색, 53×41cm, 2017년.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소셜네트워크 속 인물들을 선보인다. 그는 자신을 숨기듯 숨기지 않는 모델들에게 매력을 느꼈고 각 인물의 부드럽지만 강한 개성 있는 얼굴을 화폭에 담았다. 부드럽지만 강한 비단을 소재로 여러번 색을 올리는 전통불화 기법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그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4월16~25일에는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인경 스님이 10년간 찍어온 사진을 시와 함께 전시하는 ‘순례자의 은빛나무’ 포토·명상시 전시회가 열린다. ‘오빠네 사진관’이라는 이름의 사진동아리에서 사진에 입문한 인경 스님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때로는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시를 쓰기도 했고, 때로는 시에 알맞은 풍경을 렌즈에 담기 위해 출사를 나갔다.

         
      ▲ 인경 스님 作 ‘새벽’, 40×60cm.
      전시될 사진은 총 76점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전시회에서는 명상상담연구원에서 출간된 동명의 책 ‘순례자의 은빛나무’도 선보인다. 인경 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네 삶의 길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며 “순수하고 맑고 자연스런 세상에 없는 다섯 번째 계절, 일상의 자기를 초월해 스스로의 본성이 온통 그대로 드러낸 반복된 순환이 잠깐 멈추는 결정적 그 순간의 순례 길에서 당신을 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4월26일부터는 ‘제23회 불교사진작가협회 회원전 및 제12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을 갖는다. 한국불교사진협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면서 사진 영상에 원력을 가진 사진인들의 모임이다. 1995년에 창립된 이래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전국의 주요 사찰을 순례하며 부처님의 법향을 사진에 담고 있다. 이런 사진들을 모아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시회를 연다.

         
      ▲ 전제우 作 ‘운주사 석불’, 50×70cm, 2018년.
      이번 전시에는 ‘바위에 나투신 부처님’을 주제로 불교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60여점과 ‘청소년의 눈으로 보고 느낀 불교’라는 주제로 공모된 청소년 작품 수상작 1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5월3일까지 계속된다. 02)733-5322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5/ 20184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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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과 사진이 만나면… 이성수 기자 2018.04.05 명상과 사진. 수행자와 사진작가. 언뜻 생각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인경스님은 “둘은 대상을 포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면서 “<반야심경>의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처럼 명상과 사진은 ‘비추어 본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강조했다.동국대에서 간화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그동안 명상 수행에 대한 연구와 보급에 힘써온 인경스님이 10여 년간 직접 찍은 사진작품을 추려 첫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4월16일부터 4월25일까지 서울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에서 열리는 ‘인경스님 포토명상시 전시’
    • ‘신과 함께 저승여행’ 이성수 기자 2018.04.05 영화 ‘신과 함께’가 1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불교의 사후세계를 조명한 전시가 주목받고 있다.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神(신)과 함께 저승여행’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열고 있다.티벳박물관은 보물 1800호 ‘시왕도(十王圖)’를 통해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장보살도, 시왕도, 시왕탱화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지옥도(地獄圖), 육도윤회도(六道輪廻圖)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티벳 탕카와 장례문화인 천장(天葬) 절차를 앵글에 담은 사진과 함께 동영상 ‘티벳 사자의 서’
    •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사찰벽화’展 김현태 기자 2018.04.04     

      1000년 이상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를 간직한 명산고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불교계 안팎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통도사성보박물관과 양산시립박물관이 양산 통도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다.

         
       
      통도사성보박물관과 양산시립박물관은 4월10일부터 6월10일까지 공동기획전 ‘양산의 사찰벽화’를 개최한다. 통도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시민과 불자들에게 양산의 우수한 불교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통도사성보박물관 불교회화실 재개관과 양산시립박물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사찰벽화는 사원 건물 내외 벽면과 여러 부재에 불교의 교리와 사상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양산에는 보물 제1711호 통도사 영산전 벽화와 보물 제1757호 신흥사 대광전 벽화 등 보물급 벽화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벽화들이 남아 있다.

         
      ▲ 보물 제1711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벽화.
      통도사 영산전 벽화는 벽체와 포벽은 물론 내목도리 윗벽과 대량·창방 등 내외부 전체에 고루 그려져 있으며, 그 내용 또한 매우 다양하게 구성돼 조선후기 사찰벽화의 백미로 평가되고 있다. 신흥사 대광전의 벽화는 건물 내·외벽과 포벽, 건물 내부의 대량과 고주에 그려진 별화 등을 포함해 50여 점에 이른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통도사와 신흥사 등 전통사찰에 그려진 대형 벽화 모사본과 관련 자료를 선보이며, 양산시립박물관은 소규모 벽화와 모사본, 관련 유물, 영상 등을 중심으로 총 200여점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4월14일 오전 10시 양산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는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사찰벽화 연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불교미술사학회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는 민화학자인 정병모 경주대 교수를 비롯해 ‘통도사 관음전 관음보살벽화에 대한 조영성’을 주제로 김미경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통도사 대광명전 내벽의 신선도’를 주제로 장준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벽화에 사용된 안료’에 대해 김민 국민대 겸임교수, ‘한국 사찰벽화 및 보존관리 방안’에 대해 이경민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사의 발표로 향후 사찰벽화의 관리와 보존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 보물 제1757호 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
      통도사성보박물관장 지준 스님은 “이번 전시는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사찰벽화를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산이 간직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려 훼손을 막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도사성보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양산시립박물관과 통도사성보박물관 전시를 모두 관람하고 스탬프를 날인 받은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만 기념품은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통도사성보박물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양산시립박물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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