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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사진, 결정적 순간 우리 삶에 반추”
임은호 기자
2018.04.04
▲ 인경 스님의 포토 명상시 전시회 ‘순례자의 은빛나무’가 4월16~25일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린다.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하는 전시에서는 인경 스님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우리 삶의 다양한 정경과 그것을 진솔하게 표현한 시 70여편을 만날 수 있다.인경 스님과 사진의 인연은 2004년으로 올라간다. 서울 남산과 성북동 등지에서 소소한 일상생활을 촬영해 오던 스님은 인연이 있는 사진기자들과 합심해 SNS사진동아리활동을 하며 본격적인 사진작업을 시작했다. 봄에는 섬진강으로 겨울에는 대관령으로 촬영반경도 넓어졌다.인경 스님은 “전국 각지를 순례하며 그 길에서 만난 청정하고 물들지 않은 본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호흡을 기억하며 일어나는 생각을 포착해야 하는 명상과 렌즈를 통해 외부대상의 한순간을 포착해 기록에 남기는 사진은 다르면서도 같은 점이 많다”며 “명상도 사진도 순간순간 변하는 결정적 순간을 우리 삶에 반추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전시 개막식은 4월16일 오후 2시 미술관에서 열린다. 스님의 사진과 창작시는 4월8일 출간된 책 ‘순례자의 은빛나무’에서도 만날 수 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되돌아 본다 유권준 2018.04.04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광미디어와 불교신문이 공동주관하는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올해 불교박람회를 다녀간 인원은 모두 7만여명. 관람객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참여도는 더 높아져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젊은 층과 외국인들의 발길이 예년보다 활발했던 것도 성과중 하나로 꼽힌다.◇해마다 새로워지는 신진작가들의 등용문 ‘BAF’‘붓다아트페스티벌(Buddha Art Festival, 이하 BAF)’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한국불교미술의 활성화를 목적
- [맛있는 절밥] 남양주 덕암사 원추리도토리전 이경민 기자 2018.04.03 봄에 나는 원추리에는 비타민 A, B, C를 비롯해 포도당과 지방, 회분, 아스파라긴산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에 좋으며 보통 이른 봄의 연한 순을 먹는데 잎이 겹쳐 포기를 이루어 자라므로 잎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흙이나 먼지가 씹히지 않는다. 자료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재료원추리 한 소쿠리, 표고버섯 5개, 청고추 1/2개, 홍고추 1/2개, 도토리가루 한 컵, 밀가루 약간, 채수(다시마 20g, 건표고버섯 20개), 식용유 약간, 들기름 약간. 만드는 법①원추리는 깨끗이 씻고 표고버섯, 청
- [건강칼럼] 기침 급성과 만성 차이점은? 강윤성 교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호흡기내과 2018.04.03 봄철 기침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알레르기에 의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에 의해 기침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코 점막이 꽃가루와 같은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증상 악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외에 3주 미만의 기침은 상기도감염 및 급성기관지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러한 급성 감염에 의한 기침은 보통 수일 내 저절로 호전되지만, 때로는 2~3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흉부X선
- [PHOTO] 봄꽃 만발한 송광사 김태형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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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이성동 전문의 초청 화요열린강좌
김현태 기자
2018.04.03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이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마음챙김으로 삶의 변화를 이끄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흥원은 4월1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성동 전문의는 이 자리에서 명상수행의 고전적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염처경’을 바탕으로 마음수행에 대한 실질적 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화요열린강좌는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또는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열린공간이다.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참석자들의 보시를 모아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대학캠퍼스에 명상 스튜디오 트럭이 등장했다 유권준 2018.04.03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Arizona States University)의 <마음챙김 명상 커뮤니티>는 지난 3월 22일 대학원학생회 주관으로 졸업주간 행사의 일환인 M2 이동식 마음챙김 명상 스튜디오 (Mobile Mindfulness Studio)를 개최했다. 중간고사를 보고 있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정신적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M2 Mobile Mindfulness Studio는 푸드 트럭과 명상 스튜디오의 장점을 결합시켜 만든 명상트럭이다. 명상트럭은 심플하며 마음이 외부의 산만한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
- 선재스님 농림부 ‘한식진흥원’ 이사장 취임 이성수 기자 2018.04.03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선재스님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에 자리한 한식진흥원 6층 대회의실에서 제5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취임식에서 선재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식진흥원을 중심으로 한식을 한류확산 및 국가 브랜드 제고,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는 노력을 통해 인지도 향상, 저변 확대 등에 기여했다”면서 “이제는 한식을 알려 줄 때 음식과 더불어 그 음식을 향유하는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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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용학사, 창건 30주년 기념 연등음악회
김현태 기자
2018.04.03
이천 마옥산 용학사(주지 혜봉 스님)가 창건 30주년을 기념해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연등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28일 용학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연등음악회는 용학사 창건 30주년을 축하하고 이천시민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 홍진영, 박구윤,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구나운, 국악인 이신예 그리고 분리수거밴드가 무대에 선다. 음악회 후에는 연등 점등식과 탑돌이를 진행한다.
한편 용학사는 공연에 앞서 오후 3시 삼성각의 낙성식 및 점안식을 갖는다. 낙성식 후에는 진도북춤과 용학사 합창단의 공연이 어우러진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용학사는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이천시내에 차량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송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부터 용학사까지 수시로 운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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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 개최
김현태 기자
2018.04.03
양평 용문사(주지 보인 스님)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 한마당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를 연다.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진·UCC강좌 및 콘테스트, 전통의식 체험, 소원지 쓰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사진·UCC강좌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천년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행사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용문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은행나무 주위 펜스에 달아 올 한해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소원지로 수를 놓은 은행나무는 용문사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14일에는 봄내음과 함께 천년의 향기를 나누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공연에는 가수 민해경, 편승엽, 국악인 전영랑, 비보이 MB크루와 양평지역 출신의 전자바이올린 연주인 제니유가 출연한다. 또 진도북춤 공연 등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용문사에서 만날 수 있다.
용문사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된다. 7월 예정된 ‘용문사 물소리길’은 전통문화해설사가 용문사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 등을 설명한다.
주지 보인 스님은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히 사찰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용문사의 역사와 문화재를 배우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만화로 읽는 하루 1분, 세상 쉬운 명상법 대공개! 불광미디어 2018.04.02 우린 구글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인재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명상을 도입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세계 엘리트(리더)들이 명상을 실천해 왔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명상을 실천해 온 정치계 인사로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비즈니스계에서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등이 대표적이다.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그들은 왜 명상을 하는가?’, ‘명상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이 책 <최강의 명상법>에 소개된 명상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1
- 조계종, 제주 4.3 70주년 희생자 영산재 불광미디어 2018.04.02 조계종이 오는 3일 11시 제주 4.3 사건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 4.3 70주년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영산재>를 봉행한다. 4.3 사건으로 입적한 16명의 스님을 비롯해 목숨을 잃은 희생자 3만여명의 천도를 발원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총무부장 정우스님의 추모사에 이어, 영산재 이수자 동환스님을 비롯한 6명의 스님이 집전하는 영산재가 봉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