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명 살린 미얀마 노동자 … 한인회 장학금으로 응답 유권준 2018.03.31 장기기증을 통해 한국인 4명의 생명을 구한 미얀마 불자 노동자 윈톳쏘가 보여준 희생에 대해 미얀마 한인회가 장학금으로 응답했다.미얀마 영자신문 <미얀마 타임스>는 3월 27일자 신문 1면에 전성호 미얀마 한인회장이 윈톳쏘의 누나 띠다르눼(49)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진을 싣고 ‘윈톳쏘의 희생의 기억은 계속 살아 숨쉰다’고 보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미얀마 한인회 전성호 회장은 “한인회가 이곳에 있는 한 계속해서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모은 성금액에 따라 향후 장학금 규모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 세계인의 불교문화 잔치 성장 가능성 보여 이성수 기자 2018.03.30 중국문화교류전, 해외문화교류전 해외문화홍보관 등 국제교류 활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불교문화잔치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중국, 대만,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등 9개국이 참가해 50개 부스를 열어 각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를 홍보했다. 불교박람회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조직위원회는 국제교류전 부스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국제교류전은 중국문화교류전, 해외문화교류전, 해외문화
- 사진으로 보는 불교박람회 이틀째 풍광 신재호 기자 2018.03.30
- 이런 된장! 살찌는데 자꾸 들어가 남양주=이경민 기자 2018.03.30 눈이 번쩍 뜨인다. 산나물 들나물 한 소쿠리 몽땅 들어간 산야초 샐러드가 몰고 온 봄의 맛이다. 겨우내 긴 잠을 자고 영양분을 몸에 축적한 여린 잎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낸다. 야생초 사이사이 보이지 않는 듯 숨어있는 깨소금 향이 대단하다. 쌉싸래하면서 달고도 고소한 더덕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진하고 그윽한 산야초와 더덕, 그리고 그 맛과 향을 살리는 샐러드 드레싱이 절로 궁금해진다. 시중에서 파는 제품 못지 않게 혀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도 감칠맛이지만 입맛을 자꾸 땡기게 하는 이것의 정체는 뭘까. 한가득 입에 넣어 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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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로 만나는 범어·빨리어
김현태 기자
2018.03.30
인류의 옛 글자인 범어와 빨리어 등을 서예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서초 인도박물관은 4월7일부터 5월3일까지 ‘범어 빨리어 그리고 인도의 문자예술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범어연구원이 주관하고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양식 인도박물관장은 “인류 역사상 가장 귀한 옛 글자로 남아있는 범어와 빨리어를 붓글씨로 만나보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이틀째 '성황' 이성수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2018.03.30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이틀째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서울 SETEC에서 어제(3월29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8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막 이틀째를 맞아 불자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주제전, 기획전, 특별전, 제6회 붓다아트페스티벌, 국제교류전, 전통·불교문화상품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1,2,3관에 나눠 모두 320업체(단체, 개인)에서 470부스를 운영 중이다.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중앙무대에서는 어제(3월29일) 무상스님 법문에 이어, 경주 골굴사 적운스님의 설법을 했다. 오전에는 중
- 즐기면서 불교 배우는 보드게임 출시 유권준 2018.03.30 젊은 불교콘텐츠를 만드는 청년벤처기업 ‘무아’가 불교박람회에서 <성불도 게임>을 선보였다.성불도 게임은 고려시대때부터 전래되어 오는 성불도 놀이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됐다. 육도윤회를 벗어나 부처가 되는 과정을 놀이로 만들었던 성불도 놀이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게임을 통해 불교의 수행과 교리체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목적을 가진 게임이다. 게임방법은 성불도 게임 보드에 주사위를 굴리면서 칸을 이동해 가장 먼저 대각(성불)에 이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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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여행’
김현태 기자
2018.03.29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4월7~22일 시범운영되는 이 사업은 사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범운영 사찰은 고창 선운사, 예산 수덕사, 하동 쌍계사, 구례 화엄사 등이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은 하동 쌍계사에 있다. 4월7~8일 운영되는 쌍계사 코스는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벚꽃 명소인 십리벚꽃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쌍계사 템플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은 ‘스님과의 차담’ ‘108염주만들기’ 등이 있다.
청보리 푸른 빛깔이 언덕을 수놓은 고창으로 가보자. 4월14~15일 고창 선운사 코스가 준비돼 있다. 내소사를 탐방한 후 선운사에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하고 청보리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선운사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님과의 차담’ ‘도솔암 봄 산책’ 등을 꼽을 수 있다.
당일 여행도 가능하다. 4월21일과 22일 예산 수덕사 코스가 운영된다. 수덕사에서 ‘연꽃등 만들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예당 저수지 조각공원, 추사고택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원경 스님은 “한반도를 이어주는 철로처럼 템플스테이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들을 참가자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구성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상세한 정보와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BAF청년작가공모전 청년작가 ‘등용문’ 이성수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2018.03.29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청년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BAF청년작가공모전’이 그것이다.조직위원회는 “불교철학을 주제로 한 전통·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 작가를 공개모집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자신의 작품을 불교철학으로 읽어보는 경험을 제공해, 앞으로 현대미술가들이 불교철학을 활용한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이에 앞서 지난 2016년과 2017년 ‘청년불교미술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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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발돋음 ‘불교무용대전’ 막 오르다
김현태 기자
2018.03.29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짓과 표정, 음악과 조명으로 전하는 불교무용대전의 막이 오른다.
▲ 조갑녀전통춤보존회 ‘쌍승무’. 불교무용대전은 한국불교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불교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승무와 바라춤, 나비춤, 법고무 등 불교무용 분야는 한국무용예술계를 이끌어온 중요한 자산이지만 음악과 미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개인적 원력에 의해 전승·창작돼 왔다. 그러던 중 종교적 의미를 넘어 예술적 시각에서 계승·보존·발전돼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2015년 조계종 주최로 처음 시작됐다.
▲ 댄스컴퍼니마묵 ‘통(通)’. 첫 주 공연은 김주현 ‘돌顧돌我’를 시작으로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 ‘연화경 승무’, 댄스컴퍼니마묵 ‘통(通)’, 오재원댄스프로젝트 ‘공(空)’, 전통예술단 심 ‘성불’이 이어진다. 둘째 주는 임성은의 ‘단주’, 조갑녀전통춤보존회 ‘쌍승무’, 홍자연 ‘길위에서’, 서윤신 ‘나락속에 화두를 던지다’, HKDC ‘Vipasana-In the Beginning’으로 구성된다.
▲ 박은경 ‘마혜슈라’. 구슬주머니 이철진 대표는 “제4회 불교무용대전을 통해 불교무용이 발전하고 대중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춤예술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덧붙여 불교계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음악, 미술과 더불어 불교무용이 불교를 대표하는 예술분야로 거듭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 ‘연화경 승무’.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세계인의 불교문화잔치로 성장하는 박람회 이성수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2018.03.29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불교문화잔치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불교박람회에는 중국, 대만,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등 총 8개국이 참가했다.박람회장에서는 국제불교 전통문화 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중국문화교류전, 해외문화교류전, 해외문화홍보관이 그것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문화교류전은 샤면과 푸첸성 등 중국의 전통․불교문화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문화교류전에서는 일본, 대만,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인도네시아의 전통․불교문화 및 상품
-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막 오르다 이성수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2018.03.29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막이 올랐다.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늘(3월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식을 거행했다. 이번 불교박람회는 제6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겸해 4월1일까지 이어진다. 불찬범음의례교육원의 야외공연에 이어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이 끝난 뒤에 실내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