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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페스티벌파크서 연꽃만들기
김현태 기자
2018.03.15
▲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큰 인기를 모았던 ‘연꽃 만들기’ 체험 등 템플스테이 홍보행사가 3월15~16일 평창 페스티벌파크에서 진행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강원도청과 함께 평창 페스티벌파크 강원도홍보관에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
3월15~16일 열리는 템플스테이 홍보행사에는 ‘연꽃 만들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SNS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명에게 사찰음식 꾸러미 기념품을 증정한다. ‘연꽃 만들기’ 체험은 지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강릉 페스티벌파크’에서도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18일까지 신흥사, 월정사, 낙산사, 백담사, 삼화사 등 강원 지역 5개 사찰에서 경기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최대 8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이성수 기자 2018.03.15 4월 19일 개봉 예정 불교언론문화상 작품보완해 ‘극장용’ 제작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무문관(無門關) 수행의 비밀을 담은 영화가 곧 개봉된다.TBC가 제작하고 박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휴먼 다큐멘터리 ‘무문관’이 화제의 영화이다. 11명의 스님이 1000일간 무문관에서 수행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양을 넣어주는 작은 구멍을 제외하고는 속세와 완벽하게 단절된 선방의 일상과 수행자의 치열한 구도행을 진솔하게 그렸다.TBC 창사 2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24회 불교언론문화상을 수상한 ‘무문관’의 업그레이
- “깨달음의 사자후 전하는 법석” 이성수 기자 2018.03.15 간화선 집중수행과 함께 참선의 법향(法香)을 만끽할 수 있는 법석이 펼쳐진다.BBS 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서울 참불선원(선원장 각산스님)은 4월19일부터 4월26일까지 7박8일간 ‘선승 육조단경 대법회’를 봉행한다. 매일 600명씩 연인원 500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법회 장소는 서울 참불선원이다.이번 대법회에는 원로회의 부의장 대원스님(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해인총림 해인사 희랑대 조실 보광스님,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 해남 대흥사 유나 정찬스님, 인제 백담사 유나 영진스님, 부안 내소사 선덕 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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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제주BBS 개국 발원 콘서트
김현태 기자
2018.03.15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제주불교방송 개국의 성공적인 회향을 기원하며 제주도민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를 펼친다.
불교방송은 3월24일 오후 4시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행복콘서트 ‘저옵서예’를 개최한다. 제주불교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발원하는 이 자리에는 이선희 아나운서와 방송인 최영준씨의 진행으로 가수 장미화, 조항조, 주병선, 김희진 등이 동참해 신나는 축제의 시간을 선물한다.
불교방송은 “올 상반기 제주불교방송 개국을 목표로 제주 불심을 한 데 모으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서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주도 법음 전파를 위한 구체적 실무준비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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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박물관, 매달 문화체험 행사
김현태 기자
2018.03.15
해인사성보박물관(관장 선조 스님)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해인사성보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3월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고풍스러움이 있는 한지사각접시 만들기’를 시작으로 4월 수석(壽石) 전시와 연계한 ‘수석도 보고 원석팔찌도 만들고’를 갖는다. 5월과 6월은 ‘몽골의 침략에 맞선 고려 답사 여행, 팔만대장경을 보러가자’, 7월8월은 ‘바람 솔솔 여름부채 만들기’가 운영된다.
9월과 10월은 ‘몽골의 침략에 맞선 고려 답사 여행, 팔만대장경을 보러가자’, 11월과 12월은 박물관 소장유물 모형 몰드로 만드는 ‘향기가득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인사성보박물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4년 처음 시행돼 올해에는 전국 사립박물관 44곳에서 수행한다. 055)934-315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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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들의 치열한 정진처 무문관 스크린서 만나다
김현태 기자
2018.03.15
‘철컹’.
밖에서 문을 걸어 잠그면 3평 남짓한 공간은 대자유를 꿈꾸는 납자들의 서슬 퍼런 선기로 가득 찬다. 문 없는 문의 빗장을 열고자 목숨을 거는 곳, 무문관(無門關)이다.▲ TBC 다큐 ‘무문관’이 영화로 제작돼 4월19일 전국 70개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무문관은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년간 스스로를 가두는 공간이다. 그리고 ‘깨닫지 못한다면 문밖의 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바깥세상과 절연하고 오로지 수행에만 매진한다. 해서 폐문정진(閉門精進)이라 불리기도 한다.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근 무문관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창구는 하루 한 끼 공양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작은 공양구뿐이다.
▲ 영화 ‘무문관’은 2013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 무일선원에서 입재한 11명 스님들의 1000일 무문관 수행과 이후 스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5년의 기록이다. 영화는 비오는 밤 한 스님이 스승 무문혜개(전무송 분) 스님을 찾아와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개에게는 불성이 없습니까?” 그러자 무문혜개 스님은 주장자로 그 스님을 후려치며 말한다. “그 한 소식이 터지면 관우의 청룡언월도를 쥐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 감포 무일선원의 아름다운 계절 변화도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박대원 감독은 “영화 ‘무문관’은 극한의 수행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해가는 스님들의 번뇌와 고행의 시간들을 기록한 휴먼 다큐멘터리”라며 “2016년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수상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만 방송된 이 작품을 전국의 많은 불자와 일반인들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2년여만에 영화를 통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소개했다.
▲ 박대원 감독은 “세속적 가치를 모두 버리고 오직 깨달음을 향해 정진하는 스님들은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울림이며 감동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러닝 타임 96분의 영화 ‘무문관’은 3월23일 제주 시사회에 이어 부산·서울시사회를 거쳐 4월19일 전국 70개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2호 / 2018년 3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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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니까야 검색가능한 수타센트럴넷 사이트개편 유권준 2018.03.14 팔리어 니까야의 영어판을 검색해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인 수타센트럴넷(www.suttacentral.net) 이 개선된 번역본을 업데이트하고 웹사이트를 새로 열었다.영문 불교매거진 라이언스로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이트 운영자이자, 영어번역을 담당한 호주 출신의 수자토 스님은 이번 개편이 “보다 완전하고 읽기 쉬운 영어번역을 위한 계속된 과정중 하나”라며 “2005년 수타센트럴넷의 첫 서비스이후 지속적인 번역개선 작업의 결과물로써 이번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수자토 스님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시작된 팔리 니까야의 영어
-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인문학특강’ 14일 개최 불광미디어 2018.03.14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ABC사업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불교인문학특강’이 14일(수) 오후 3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특강은 초서의 구성원리와 초서를 익히기 위한 접근방법을 알아보고 옥천사, 대둔사, 파계사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류와 성책류(成冊類) 등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사찰에서 발굴되고 있는 초서로 된 불교관련 서적이나 문서들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해 우리나라 불교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강의를 맡은 양진석 연구관은 서울대, 서울외대, 시립대, 가톨릭
- 뉴미디어포교 모색하는 포교종책연찬회 26일 열려 불광미디어 2018.03.14 뉴미디어를 활용한 불교콘텐츠 포교의 대안을 논의할 포교종책연찬회가 26일 열린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3월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75차 포교종책연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뉴미디어 포교방법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맞는 포교종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바일과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불교콘텐츠 포교방법의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연찬회에는 구희철 불교TV PD와 유권준 불광미디어 실장, 유은상 불교방송 부장 등이 참석해 △우리사회(
- 제30회 연꽃노래잔치 4.7 예선, 4.22 본선 불광미디어 2018.03.14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주최하고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가 4월 7일(예선)과 22일(본선) 개최된다. 독창과 중창, 합창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연꽃노래잔치는 독창과 중창(15명 이내)은 찬불가 1곡을 선정해 참가하면 되고, 합창(15명~30명 이내)은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정해 참가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4월3일 오전11시까지이며, 참가 신청서와 자유곡 및 창작찬불가 악보를 함께 우편이나 이메일(burec@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 한국문학의 거목, 한승원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 불광미디어 2018.03.14 한국문학의 거목, 한승원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 22년 전, 서울에서 고향 장흥으로 내려간 작가는 바닷가에 작은 집을 짓고, ‘해산토굴’이라 이름 짓는다. 그리고 그곳에 자신을 가둔 채 오롯이 인간 성찰의 도구로써 글을 써왔다. 안과 밖, 세상과 자연의 경계에서 작가는 소박한 일상과 우주적인 사유를 오가며 겸허한 인간론을 펼쳐왔다. 이제 땅의 끝이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에 다다른 작가는 인생의 말년을 냉철하게 목도하며 지난 삶을 반추, 이별 연습을 하고 있다.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아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