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박은신
대표 | 박은신 | 주소 | (17103) 경기 용인시 기흥구 |
---|---|---|---|
전화 | 010-4627-1583 | 팩스 | |
출품품목 | 현대미술 | 담당자 | 박은신 |
연락처 | 010-4627-1583 | 이메일 | soyoja1@naver.com |
- 2294
- 오늘8
- 16
참가자정보
저의 작업은 붓다나, 보살, 수인, 동양의 별자리, 고목과 적벽 등의 지극히 초월적인 시간을 상징하는 도상들과, 떨어지는 매화와 동백꽃,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 등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시간을 상징하는 도상을 한 화면에 담아 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단위로 흘러가는 시간의 상대성과 근본에 대한 질문을 우의적이고 상징적으로 던지고자 합니다
제 작품에는 수인 연작, 비천 연작 등 특히 불교적인 도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제가 항상 관심을 갖고있던 동양철학이나 현대과학, 심취했던 문학의 주제가 결국은 불교철학의 커다란 바다 속에서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점 불교철학에 심취하게 된 결과입니다
이렇게 다소 관념적이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를 가능하면 한편의 시화를 보듯 서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소식(蘇軾)의 시중유화 화중유시 詩中有畵 畵中有詩 -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는 -정서는 전통적인 동양회화사상의 특징입니다. 저는 현대 채색화에서도 이 정서를 살리고 싶어서 연꽃과 백로, 버드나무와 달, 매화가지 등 동양회화에서 이미 익숙한 소재를 클리셰로 사용하면서 불교적 도상의 엄숙하고 고전적인 소재들을 좀더 친숙한 느낌으로 아우를 수 있도록 한 화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비천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주 테마로 그리고 있는데 등 실제 존재하는 사찰의 비천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이고 개성적으로 변용해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단위로 흘러가는 시간의 상대성과 근본에 대한 질문을 우의적이고 상징적으로 던지고자 합니다
제 작품에는 수인 연작, 비천 연작 등 특히 불교적인 도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제가 항상 관심을 갖고있던 동양철학이나 현대과학, 심취했던 문학의 주제가 결국은 불교철학의 커다란 바다 속에서 만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점 불교철학에 심취하게 된 결과입니다
이렇게 다소 관념적이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를 가능하면 한편의 시화를 보듯 서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소식(蘇軾)의 시중유화 화중유시 詩中有畵 畵中有詩 -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는 -정서는 전통적인 동양회화사상의 특징입니다. 저는 현대 채색화에서도 이 정서를 살리고 싶어서 연꽃과 백로, 버드나무와 달, 매화가지 등 동양회화에서 이미 익숙한 소재를 클리셰로 사용하면서 불교적 도상의 엄숙하고 고전적인 소재들을 좀더 친숙한 느낌으로 아우를 수 있도록 한 화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비천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주 테마로 그리고 있는데 등 실제 존재하는 사찰의 비천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이고 개성적으로 변용해 보고 있습니다
전시관
작품 1 : 소리 없는 노래를 들려줄게
완주 송광사 대웅전의 주악비천상을 모티브로 변용해본 비천상입니다.
소리는 음악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는 가청 주파수만이 아니라 더 확장된 영역의 음파를 가지고 있습니다.
꿀벌은 자외선을 느끼고 박쥐나 고래는 초음파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상상을 합니다. 들을 수는 없지만 존재하는, 그런 음악이 있다면, 우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들을 수 없는, 우리가 그걸 듣는 방법을 다 잊어서 들을 수 없는. 그런 노래가 있다면.
어느 순간 고요함 속에서 마음이 열리고 감각이 열릴 때 비로소 온 몸으로 듣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있다면, 그 소리를 , 그 소리를 내는 어떤 존재를 상상으로 그려봅니다
작품 2 : 눈물의 우주
화엄경 입법계품에는 진리를 찾아 길을 떠나는 선재동자의 여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
고려불화중 수월관음도는 선재동자가 관세음보살을 만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10 여년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고려불화전은 저에게 제작품이 추구하는 바를 결정지어준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둡지만 빛나고, 화려하지만 고요한 수월관음도는 그 어떤 명화보다도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고요한 힘을 가진 그림을 경배의 대상 뿐 아니라 감상의 대상으로, 순수회화로서 표현해보고 싶다는 느낌에 온전히 사로잡혔었습니다 .
그렇게 생각하고 표현해본 수월관음도입니다. 배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띄웠으며 우주의 중심이자 선재동자의 자리에는 작은 매화꽃잎 하나,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의 제목은 한용운 님의 ‘고적한 밤’이라는 詩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기도 합니다
작품 3 : 꿈을 꾸고 있지 않다고 꿈꾸는 꿈
석굴암 본존불의 뒤에 있는 10 개의 감실에 있는 보살 중 한 분을 모델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 부처님의 표정에는 슬픔과 평안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아주 가끔 어떤 불상, 불화의 인상이 잊혀지지 않고 마음에 박힐 때가 있습니다.
이 보살님의 표정이 저에게는 그런 얼굴들 중 하나입니다.
떨어지는 꽃은 지금, 여기 , 지나가는 현실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끊임없이 생명이 피어나고 사라져져가는 것을 바라보며 긴 세월 속에서 슬픔과 번뇌를 여윈 그 마음에 가만히 물들어 봅니다.
작품 4 : 남해금산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에서 본 돌부처님 두 분입니다.
세련되고 보존이 좋은 박물관의 옛부처님들과는 달리 원래 만들어졌을 당시부터 이름없는 민중들의 손에 만들어져 소박하고 수수했을 부처상들은 세월의 부침과 함께 풍화되고 깨져서 더욱 거칠고 질박해졌습니다.
지금 이 두 불상이 똑바로 서 계시지만 아주 오래전에 가보았을 때는 그림처럼 서로 기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떠오른 시가 그림의 제목이 된 이성복의 ‘남해금산’ 입니다
‘한 여자가 돌 속에 묻혀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로 시작하는 이 시처럼
그 옛날 어느 시기인가 살았을 이름없는 남녀를 떠올려봅니다.
동백꽃 한송이만이 그들의 사랑을 축복해주던,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졌고 사라져간 한 선남선녀의 이야기를 떠올려 봅니다.
완주 송광사 대웅전의 주악비천상을 모티브로 변용해본 비천상입니다.
소리는 음악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는 가청 주파수만이 아니라 더 확장된 영역의 음파를 가지고 있습니다.
꿀벌은 자외선을 느끼고 박쥐나 고래는 초음파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상상을 합니다. 들을 수는 없지만 존재하는, 그런 음악이 있다면, 우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들을 수 없는, 우리가 그걸 듣는 방법을 다 잊어서 들을 수 없는. 그런 노래가 있다면.
어느 순간 고요함 속에서 마음이 열리고 감각이 열릴 때 비로소 온 몸으로 듣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있다면, 그 소리를 , 그 소리를 내는 어떤 존재를 상상으로 그려봅니다
작품 2 : 눈물의 우주
화엄경 입법계품에는 진리를 찾아 길을 떠나는 선재동자의 여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
고려불화중 수월관음도는 선재동자가 관세음보살을 만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10 여년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고려불화전은 저에게 제작품이 추구하는 바를 결정지어준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둡지만 빛나고, 화려하지만 고요한 수월관음도는 그 어떤 명화보다도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고요한 힘을 가진 그림을 경배의 대상 뿐 아니라 감상의 대상으로, 순수회화로서 표현해보고 싶다는 느낌에 온전히 사로잡혔었습니다 .
그렇게 생각하고 표현해본 수월관음도입니다. 배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띄웠으며 우주의 중심이자 선재동자의 자리에는 작은 매화꽃잎 하나,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의 제목은 한용운 님의 ‘고적한 밤’이라는 詩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기도 합니다
작품 3 : 꿈을 꾸고 있지 않다고 꿈꾸는 꿈
석굴암 본존불의 뒤에 있는 10 개의 감실에 있는 보살 중 한 분을 모델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 부처님의 표정에는 슬픔과 평안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아주 가끔 어떤 불상, 불화의 인상이 잊혀지지 않고 마음에 박힐 때가 있습니다.
이 보살님의 표정이 저에게는 그런 얼굴들 중 하나입니다.
떨어지는 꽃은 지금, 여기 , 지나가는 현실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끊임없이 생명이 피어나고 사라져져가는 것을 바라보며 긴 세월 속에서 슬픔과 번뇌를 여윈 그 마음에 가만히 물들어 봅니다.
작품 4 : 남해금산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에서 본 돌부처님 두 분입니다.
세련되고 보존이 좋은 박물관의 옛부처님들과는 달리 원래 만들어졌을 당시부터 이름없는 민중들의 손에 만들어져 소박하고 수수했을 부처상들은 세월의 부침과 함께 풍화되고 깨져서 더욱 거칠고 질박해졌습니다.
지금 이 두 불상이 똑바로 서 계시지만 아주 오래전에 가보았을 때는 그림처럼 서로 기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떠오른 시가 그림의 제목이 된 이성복의 ‘남해금산’ 입니다
‘한 여자가 돌 속에 묻혀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로 시작하는 이 시처럼
그 옛날 어느 시기인가 살았을 이름없는 남녀를 떠올려봅니다.
동백꽃 한송이만이 그들의 사랑을 축복해주던,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졌고 사라져간 한 선남선녀의 이야기를 떠올려 봅니다.
주요약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개인전
2021 ‘보이지 않는 빛, 들리지 않는 소리’ 展(갤러리 이즈)
2018 ‘초라하고, 불멸하는’ 展(예술공간 봄)
2017 ‘고요의 바다’ 展 _불일미술관 초대전(불일미술관)
2016 ‘시공간을 소요하다 1’ 展 (가나아트스페이스 _現 갤러리인사아트)
단체전 및 프로젝트, 아트페어
2018,2019 수원시 행궁동 벽화프로젝트
2013~2019 신묘회展 (갤러리인사아트)
2015 채색공감 展, (토포하우스)
2013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2013 Affordable Art Fair ,Hongkong
개인전
2021 ‘보이지 않는 빛, 들리지 않는 소리’ 展(갤러리 이즈)
2018 ‘초라하고, 불멸하는’ 展(예술공간 봄)
2017 ‘고요의 바다’ 展 _불일미술관 초대전(불일미술관)
2016 ‘시공간을 소요하다 1’ 展 (가나아트스페이스 _現 갤러리인사아트)
단체전 및 프로젝트, 아트페어
2018,2019 수원시 행궁동 벽화프로젝트
2013~2019 신묘회展 (갤러리인사아트)
2015 채색공감 展, (토포하우스)
2013 Affordable Art Fair ,Singapore
2013 Affordable Art Fair ,Hongkong
오시는길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박은신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온라인 전용 전시관 입니다.
박은신
경기 용인시 기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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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10-4627-1583
E-mail : soyoj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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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박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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