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손길을 거쳐 더욱 세련된 형태미와 화려한 장식 미를 갖춘 부처님과 예불 도구를 선보입니다.

작품 1) 미륵반가사유상
단순하면서도 균형 잡힌 신체와 하부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처리된 옷 주름과 더불어 상호의 잔잔한 미소를 보여주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의 모작

작품 2) 법당등(둥근연잎형)
전체적으로 팔각으로 나눠 각 면에 조각을 하는 방식으로 측면에는 전통문양을 투각하였고, 하부의 조각은 내부에 당초 문양을 투각하여 중대 기둥 부분 내부의 빛이 은은하게 발산되도록 디자인하였다.

작품 3) 소통(담채단청)
소통이란 불교 의식을 할 때 다 읽고 난 발원문이나 소문(疏文)을 넣어두는 통이다. 보통 불전 가운데 위치하는 불단의 좌우에 둔다. 소통은 화려한 색채와 조각으로 조선 불교 목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작품 4) 법당범종
기존의 종 틀은 종을 거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소형 종틀은 종의 안쪽에서 고정대를 설치하여 디자인하였다.
하부의 받침 부분은 가운데 홈을 파내어 종의 소리의 울림을 극대화했으며 원형 받침 측면에 종두를 치는 망치를 걸 수 있는 대를 세웠다.
기존의 종이 걸리는 방식을 탈피하여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였다.

- 현) 여진불교조각연구소 대표
- 대전 무형문화재 불상조각장 제 6호 전수자
- 중국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진수과정 수료
-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졸업
-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